청자몽의 하루
(장마)비와 무더위 사이 : 카톡 {춘식이} 이스터에그와 함께 [얼룩소 갈무리] 본문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4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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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마)비와 무더위 사이 : 카톡 {춘식이} 이스터에그와 함께
살짝 장마비가 주춤하는가 싶더니, 더워도 진짜 너무 덥다. (대서와 중복 사이에 끼어있으니 더운게 당연하다.) 가끔 씨게 소나기도 퍼붓는다.
이즈음에 카톡 이스터에그
장마, 비, 더워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에 살짝 숨겨둔 재밌는 기능을 '이스터에그'라고 한다. 카톡에는 특별한 날 특정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배경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갑자기 블로그에 통계에 카톡 이스터에그 관련 글이 검색되는게 보여서, 이번에는 어떤 단어인지 궁금해서 입력해보다가 3개를 발견했다.
- 장마
- 비
- 더워
장마나 비를 입력하면 우아하게 드레스를 입은 춘식이가 우산을 펴는 장면이 화면에 나타난다. 춘식이가 남자 아니었던가? 아.. 춘식이는 라이언과함께 사는 고양이 이름이다.
춘자가 아니라, 춘식이인걸로 봐서 남자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쟤는 어쩌면 춘식이 닮은 '춘심이'일지도 모른다.
덥다 더워.
'대서'였던 월요일을 지나,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방학을 하는 내일은 '중복'이다. 한참 더울 때인데, 올해는 장마가 조금 긴듯 하다. 좀전에 소나기가 내렸다. 두어시간 지났다고 이렇게 쨍하니, 소나기 내렸다는게 거짓말 같다.
카카오프렌즈, 대세 캐릭터의 세대교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에 표정 변화가 없는, 라이언을 좋아했다. 카카오뱅크 카드도 기다려서 라이언이 그려진 카드를 받을만큼... 한때 대세로 여겨졌던 라이언도 새로 나온 친구들(춘식이나 니니즈 등)에게 자리를 내어주는듯 하다.
길고양이였던 춘식이를 요새 많이 미는 것 같다. 가끔씩 들여다보는 카카오프렌즈 샵에는 춘식이로 그득하다. 방학 때 딸아이와 같이 색칠하려고춘식이 컬러링북도 하나 샀다. 라이언과 함께 사는 춘식이의 이야기도 재미나다.
그래도 여전히 라이언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 역시 춘식이가 좋아진다. 귀여운건 언제봐도 좋으니까. 하하. 다음번에는 어떤 모습의 이스터에그로 등장할지? 궁금하다.
춘식이 생일이라고 '해피춘데이'라는 탭이 따로 생길만큼!
춘식이는 대세다.
https://store.kakao.com/kakaofriends/custom/pcms/documents/7b56aa630dae485cbf3eee0fda1eb4f6?ref=share
원글링크 :
https://alook.so/posts/E7t3EYm?utm_source=user-share_Dotd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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