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초2 딸아이의 이빨 고민] 양쪽 어금니 문제 : 고름 치료와 할터만 교정 (치아 본뜨기)아이의 양쪽 어금니가 직선으로 나고 있어서, 조만간 교정을 해야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한쪽 어금니가 유치의 신경을 건드리면서 고름이 나왔다는 사실. 어쩐지 며칠전부터 윗니가 아프다고 했다. 새로 이빨이 나오면서 오는 통증까지 더해져서 아이가 많이 아팠을꺼라고 하셨다.지난주에 급한대로 고름 빼는 치료부터 받았다.고름 빠지는 구멍은 잘 아물었고, 붓기도 가라앉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마침! 어금니가 보이기 시작했으니, 할터만 교정기 끼울 치아 본을 뜨자고 했다.진료 받고 바로 올 줄 알았는데..또 웃음가스와 마취주사를 맞게 된 딸. 에고...어금니쪽 살을 조금 잘라내고, 치아 본을 떴다. 아픈지 엉엉.. 소리..

크록스 타임, 작은 것을 바꾸다.# 2025년 6월에 산 크록스2013년에 결혼 10주년 여행갈 때 샀던 인생 첫 크록스를 떠나보내고, 얼마전에 새 크록스를 장만했다. 떠나보내기 전에 사진도 찍었어야 하는데.. 급하게 보내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그건 연두색이고 두툼한 모양이었다. (밑에 사진 첨부)원래 달려있던 자비츠가 디폴트 모양(상품 이름 적힌)이어서 어렵게 어렵게 떼어냈다. 잘 떼어지지 않아서 거의 뜯어냈다.온라인에서 정품 자비츠 하나를 샀다.도너츠 모양. 정품이라 그래도 몇천원했다. 휴.시나모롤 자비츠는 딸아이를 위해 샀던 여러개 중에 하나를 추천 받아서 달았다. 아이가 그게 좋겠다고 했다.2013년에 커플로 산거였는데, 자주 많이 신었던 남편꺼는 작년에 보내고 새로 샀다. 나도 벼르고 벼르다가..

걱정하다가 흘려보낸 하루어제 아이가 먹고 싶다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예상했던 것처럼 아이는 위에 토핑과 곁들임 과일만 좋아했다. 남은 아이스크림은 조금 먹다가 나도 포기했다. 아쉽다. 하면서 자리를 정리했다.그나마 조금 긴 여유시간을 낼 수 있는 화요일이 아이스크림처럼 허무하게 사라졌다. 아침에 치과 다녀오니 하루가 다 가버린 느낌이었다.애매한 틈에 미용사 아주머니가 계속 영업을 하시는 '볼륨매직'을 한번 해볼까? 하고 가격을 알아보다가 맥이 탁 풀렸다. 헐.. 12만 원. 일단 시간도 애매했지만, 가격이 비싸서 안 되겠다. 그리고 볼륨매직을 반드시 해야 할 이유도 없다. 아무래도 또 다른 미용실을 알아봐야겠다. 실은 지난주에 나를 와르르 무너뜨렸던 '전화 프로젝트'를 할까 말까를 두고 고민하..

소나기 내리다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더니, 2시 무렵에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렸다. 베란다 문 열어놓고 왔는데... 흠. 어찌 되겠지. 나도 모르겠다.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해서,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까페에 왔다. 자주 마시는 커피가 몸에 좋을리 없다. 안 올수록 좋은데.. 할 수 없다.어제부터 더위에 습기가 더해져서, 이제 에어컨을 안 켤 수 없다. 특히 이런 까페는 에어컨을 냉동고 수준으로 틀어대서 힘들다. 저번에 얇은 바람막이 하나 들고 와서 감기 비슷한게 걸릴뻔했다. 이후에 까페 갈 일 있으면, 얇은 조끼나 두꺼운 잠바를 꼭 챙겨간다.더위 많이 타서 힘들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추위도 무섭게 탄다.https://youtube.com/shorts/Jh-iXxdD43o?feature=share비 그치..

SKT 유심 해킹 사건 : 이후로 해야하는 일들과 유심교체(한달반 걸림)4월 19일에 해킹이 있었다는데...열흘이 지나도록 공식 문자 하나가 없었다.어찌해야하나? 하다가4월 28일 월요일에 동네 대리점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4월말 당시에는 사용자가 직접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해야했지만, 5월초부터는 자동으로 가입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해외로밍 요금제 해제해외로밍 서비스도 의미가 없어서 해제했다.# 10일 뒤에 뜬 공식 사과문자# 명의도용방지 서비스4월말에는 홈페이지(pass나 카카오뱅크)에 들어가지지 않아서, 5월 연휴 지나고 가입했다.# 유심교체(신청 후 한달반만에)유심교체 서비스는 5월초에 신청했는데...유심이 부족하다고 들었는데...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