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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잘했다고 ..진심으로 박수쳐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잘했다고 ..진심으로 박수쳐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sound4u 2008. 8. 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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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본 영화 중에 <Wall-E>와 <배트맨-Dark Knights>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영화평을 써볼까 했는데;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아서 그냥 입(손)은 근질거리지만 참고 있는 중이다.
(영화보려고 고르시는 분들, 2개 다 꼭 보세요. '강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들 미리 본 사람들이 많은지, 검색해보면 영화평을 꽤 찾아볼 수 있었다.
긴 영화평 말고 짧은 20자평들도 있었다.
난 분명 흠잡을 곳 없이 잘 만든 영화들이라 생각했는데, 생각없이 쓴듯한 악플들도 많다. 무신경 그 자체인 것들.
보면 짜증난다.

정말 잘 만들었는데 여기서 뭘 더 바라나.
보면 일부러 깍아내리는듯이 쓴 악플들이나 악평들도 많다.
하긴 <식객>도 검색해보고 놀랐다. 줄줄이 이어지는 악평들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났다.

우리집 아저씨 말마따나 그런 깍아내리는 악평을 쓰는 사람들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삐딱한 시선'으로 사물을 본다고 우월감을 갖는 것 같다. 꼭 그렇게까지 쓰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도 억지로 그렇게 쓰는 사람들도 있다. 개중에 맞는 말을 쓰는 사람들도 많지만 성의없는 악평들도 많다.
잘한 부분이 있으면, 적어도 잘한게 있다고 생각되면 크게 박수쳐줘야 하는게 아닐까?
민족성인건지. .. 참.. 우리는 누군가를 칭찬해주는데 인색한거 같다. 보면 좀 모자르거나 부족한게 있더라도 잘한건 잘한거 아닌가. 조금만 빈틈이 있으면 뭔가 약점이 있으면 그것만 들러붙어서 쪼아대는 식이다.

잘한건 잘했다고 칭찬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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