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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안개 자욱한 날... <거리에서>가 떠오르는 그런 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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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말발굽에 채여서 꿰맨 왼쪽 머리부분이 찢어지는 것처럼 욱신욱신 아파오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빗방울이 공기중에 떠있는 비도 종종 오고, 안개도 자욱하게 낀 그런 날이었다. 가로등 불빛에 흩어지는 물방울이 참 은은하고 또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문득 김광석 아저씨의 <거리에서>라는 곡이 떠올랐다.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넘어
또하루가 저물때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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