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약 2년만에 전체 염색 (성공하다) 본문
약 2년만에 전체 염색 (성공하다)
임신하면서 염색 중단하다가, 하도 할아주머니들이 '할머니'냐고 물어대서 짜증나서 큰 결심하고 다시 염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필 염색하자마자 '지루성 두피염'에 걸려서 한동안 염색을 중단했다. 그러는 중에 코로나가 대유행해서 할머니 소리를 견뎌야했다. 지겹다. 그러던 중에 하필 미용실에서 코로나에 간염되는 바람에 미장원 자체를 못 가고 한동안 셀프 커트로 버텼다.
코로나가 약간 잠잠해지자, 염색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하필 미용실 아가씨가 '시커멓게' 염색을 해주는 바람에, 한동안 까만 머리로 살아야했다.
검은색 머리로 다니면, 할아주머니들이 할머니냐고 더 물어본다. 진짜 지겹다. 검은색 머리도 그렇고, 파마 머리도 그렇고. 아무튼 참 지겹게 물어본다. 한이 맺힐 지경이다.
까만 머리를 갈색 머리로 되돌리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계속 부분 염색해서 색을 맞춰야했다. 한동안 뿌리염색만 했다. 중간에 이상한 미용사가 내 말을 제대로 안 듣고, 까맣게 한번 망춰놔서 망했다.
거의 2년 걸려서, 겨우 갈색 머리로 전체를 염색할 수 있었다. 전체 염색 기념샷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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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있던 사연 많은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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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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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후 지루성 두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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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해봄. 파마하고 또 할머니 소리 시작 --;
그러고보니 미장원 관련 사건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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