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목련을 담다 [얼룩소 갈무리] 본문
2023년 4월 20일
제목 : 목련을 담다
올봄에는 돌아다니며 꽃사진을 열심히, 그리고 많이 찍었다. 이 동네에서 보내는 마지막 봄이라, 더 담아두고 싶었다. 찍은 사진 중에 목련을 나눈다.
예쁜 목련
동글동글 귀엽고 예뻤던 목련
잘 빚어놓은 작품 같았던 목련. 가지도 참 예쁘게 뻗어있어서, 가던 길을 멈추게 했다.
아침에 찍은 사진과 저녁에 찍은 사진은 햇볕 때문인지 다르게 느껴진다. 위에 두 사진은 오전 10시 전후에 찍은 것이다.
화려했던 그녀
같았던 반투명한 목련
올려다보며 감탄 또 감탄했던 목련이다. 목련은 질 때 안 이뻐서 자세히 보지 않았던 꽃인데... 아니었다. 피는 동안 화려하게 반짝반짝 빛이 났다.
목련 구경
엄마랑 아이랑 함께
7살반 유치원 언니의 손이 참 작다는건...
연두잎으로 변신한 목련
베란다 창문 너머로 구경했다.
한동안 이 꽃을 내려다보느라고, 빨래 너는 시간이 기다려졌다.
목련 꽃은 가고, 연두잎 세상
아름다웠던 그녀(목련)가 문득 생각난다. 그런데 가만 보면, 목련은 잎도 이쁘다. 아름다웠던 그녀는 이렇게 동글동글하고 예쁜 잎을 남기고 떠났다. 내년을 기약하며...
<목련 만두>라는 그림책
그렇지않아도 아이가 목련잎을 들고 있을 때, 저건 딱 만두각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그 생각을 그려버린 작가님이 있었다. 동물친구들은 말린 목련잎으로 맛있는 만두를 빚어, 사이좋게 나눠 먹는다.
원글 링크 :
https://alook.so/posts/RGtqD5r?utm_source=user-share_Dotdl1
시간과 순간 : 목련을 담다 by 청자몽 - 얼룩소 alookso
올봄에는 돌아다니며 꽃사진을 열심히, 그리고 많이 찍었다. 이 동네에서 보내는 마지막 봄이라, 더 담아두고 싶었다. 찍은 사진 중에 목련을 나눈다. 예쁜 목련 동글동글 귀엽고 예뻤던 목련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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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 영상 :
https://youtube.com/shorts/MsLYklVq-BQ?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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