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5월의 햇살'을 담은, 장미 관찰기 (5.11~5.17) [얼룩소 갈무리] 본문
2023년 5월 18일
제목 : '5월의 햇살'을 담은, 장미 관찰기 (5.11~5.17)
햇살 좋고 바람 좋은 날이면 <그대 고운 내 사랑>이라는 노래 중에 한 소절이 생각난다. 꿈결같이 고운 5월 꽃과 바람과 날씨를 기억하고 싶다.
[ 그대 고운 내 사랑, 5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
5월 11일
막 피어나기 시작하다.
이제 장미의 계절이 왔구나! 하며 좋아라했다.
꽃은 언제 보아도 좋다.
5월 15일(1)
넝쿨장미의 매력 - 모여있어 더 이쁘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더위와 함께 장미꽃 잔치가 시작됐다.
하나씩 볼 때보다 한꺼번에 모아서 보면 더 예쁘다. 이게 넝쿨 장미의 매력인듯..
5월 15일(2)
햇살 받아 반짝거리다.
꽃집에서 파는 장미처럼 예뻤다.
기분이 몹시 좋아보였다.
싶었지만.. 더 예쁠 수도 있었다.
5월 15일(3)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그들의 뒷모습
꽃사진 찍다가 사람을 찍었다.
어디를 가시는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모습이 참 정겨웠다.
사이좋게 나이들고 싶다.
5월 15일(4)
햇볕 말고 바람 때문일지도 몰라
꽃이 빛나보이는건 바람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장미는 붉은 빛에 화사함을 더해 반짝거렸다.
5월 17일(1)
덥다. 많이 덥다.
그야말로 꽃이 와르르 쏟아질 것 같았다.
공사소리 때문에 많이 시끄러웠는데..
사람들 많이 오고가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잠을 자는 고양이를 봤다. 느긋함을 닮고 싶다.
5월 17일(2)
다닥다닥 한꺼번에 피어나다.
빈틈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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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고 바람 좋은 날이면 <그대 고운 내 사랑>이라는 노래 중에 한 소절이 생각난다. 꿈결같이 고운 5월 꽃과 바람과 날씨를 기억하고 싶다. [ 그대 고운 내 사랑, 5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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