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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2025년 7월말/ 8월초 : 화가 나도, 내가 다칠 정도로 나면 안 된다. 화의 온도를 낮추는게 낫다. 본문

[글]쓰기/나의 이야기

2025년 7월말/ 8월초 : 화가 나도, 내가 다칠 정도로 나면 안 된다. 화의 온도를 낮추는게 낫다.

sound4u 2025. 8.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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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말/ 8월초 : 화가 나도, 내가 다칠 정도로 나면 안 된다. 화의 온도를 낮추는게 낫다.

 

배롱나무 아래서 찰칵

배롱나무에 꽃이 핀걸 봤다.
그렇구나. 8월.
시나브로 8월이 됐구나.

그러고보니 반드시 끝까지 기억하고야 말겠다고 이를 부득부득 갈아댔던 '7월말 사건'이 있은지도 몇년 지난 셈인데...

어느새 잊어버렸네?
내가. 잊었구나. 하며 잠시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다행이 지난 2년여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가?
아니면 역시 시간이 약인건가?
희미해졌다.


다행이다.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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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니 드는 생각이...
혹시 화가 날 일이 있더라도 온몸이 상할 정도로 화를 내지 말자. 누가 엄한 소리를 하더라도, 또는 누군가 나를 미워한다 하더라도. 서운하다 너무한다고 원망하는 소리를 듣더라도. 누군가 나를 무시하거나, 내가 내 자신이 한심하다 느껴지는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훅.. 확.. 하고 내 몸이 상할 정도로 화를 내지 말자. 속상해 하지도 말자.

고 스스로에게 여러번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기분과 마음을 존중해주자. 그냥 가끔 돌이켜 생각날 때마다 속이 슬쩍 상할 수는 있지만.

뭘하더라도, 내가 나를 찌르는 일을 하지 말자고.


그럼그럼.
갑자기 괜히 몸이 아픈게 아니니까..
일단 나도 살아야지. 살고 볼 일이다.

누군가를 특별히 이해했다거나, 이제 이해가 간다 그런 뜻은 아니다. 다만 나는 내가 나를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 초2 아이와 같이 택시 탔을 때, 또 "손녀인가요?"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으시는 '할아버지 기사님'의 질문에
별 생각이 없었던 것처럼..

약간 기분 나쁘고, 며칠 있다가 살짝 소리내서 욕을 조금 하다가. 에고 뒤늦게 화내봤자지. 불쌍히 여기자. 그러면서 스르르 잊어버린 것처럼..


그냥 그런거지.
뭘 어쩌겠어.
싶다.

맞은 사람만 약 오르지. 때린 사람은 아무 생각도 없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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