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지난주에는 여름스럽게 덥더니.. 갑자기 추워졌다. 갑자기 13도~17도 이렇다.(화씨 55도~65도)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다. 며칠 이러다가 또 더워지겠지. 날씨도 추운데 썬더스톰에다가 비도 부슬부슬 온다.
히히.. 비록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지만 이렇게 크게 늘려놓으니 볼만하다. 랍스터를 몇마리 삶아주셔서 잘 먹었다. 좋은 자리 앉아서 많이 먹었는데..자리 잘못 잡은 사람은 젖가락만 물다가 왔단다. 미안하게시리.. 좀 챙겨줄껄. 먹느라 정신없어가지고..참. 이거 직접 잡은거 배에서 사오신거란다. 김이 모락모락 난다. 평소에는 물구경도 못하다가 이런 얘길 들으면 내가 해변에 살기는 사는구나 싶다.
제목: 엄정화 외면하는 충무로의 폐쇄성 출처: ♤끄적끄적 이야기♤ 했던 이야기 또 하고..또 했던 이야기 또 하고.. 이러는 사람을 보면 속으로 '저런 같으니라구! 텔레토비 동산에 해가 뜨겠구먼!!'하고 궁시렁거린다. 왜 텔레토비냐구? 그 옛날 텔레토비는 했던 이야기 또 하고 했던 이야기 또 하는 반복의 반복을 거듭하는 그야말로 반복의 제왕이었다. 아이들한테는 반복학습이 중요하니까.. 그런 나한테 거짓말 보태면 한 두어번만 더 하면 100번을 채울만한 소재의 이야기가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왜 국문과 나와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됐어요?" 다. 10년동안 본 인터뷰 62번동안 매번 말을 했으니 최소한 60번은 했을테고, 그 외로도 전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단골로 받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었으니.. ..
침착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아이가 나중에 크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이 성격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성격은 만들어진 것일까 타고난 것일까에 대해 한동안 이야기하게 되었다. 선천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성격이란 타고난 것이라 70%는 선천적인거고 30%만 후천적인거라고 했다. 후천적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나중에 만들어진거라고 그러니까 주변 환경 어렸을때부터의 환경이 무지 중요한거라고 그랬다. 타고난거다 아냐아냐. 그건 엄마 아빠 성격 그대로 유전되는거라니까. 하며 아예 타고난거라는 선천쪽에 손을 들어버린 사람도 있었다.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가 나는... 내 성격은 타고난걸까? 아니면 만들어진걸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나는???....남들이 나를 보고 말하기를 "차분하게 생겼다" 그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