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일출.. 그림으로 봐도 참 멋있다. 출처: 미디어다음 > 만화 속 세상 > 커피&페이퍼 62화 URL: http://cartoon.media.daum.net/group1/copaper/200710/19/m_daum/v18529891.html
나 사는 동네, 한국하고 날씨가 비슷하다. 작년보다 따뜻해서 좋아했는데 오늘 아침엔 차에 서리가 끼었다. 아침 기온은 2도(45F)였다. 출근하느라 나오는데 으스스... 살짝 소름이 돋았다. 티셔츠 하나 입고 버티기엔 추운 그런 날이 되어버렸다. 이번주말엔 '일광 시간 절약제'(Summer time)도 끝난다. 1시간 뒤로 가게 되면 해도 훨씬 짧아질테고 부쩍 겨울을 느끼게 될듯.
돌아온 제리 양 MS의 빌 게이츠 정도는 아니지만, 야후!의 제리 양.. 이름이 친숙하다. 이름만 알고 있지 사진 한번 제대로 본 적 없던 이 사람의 기사를 얼마전에 읽었다. 야후 창업자였으나 한동안 물러나 있다가 얼마전에 CEO가 되었다고. 그런데 요새 google한테 많이 밀려서 그런건지 제리 양의 기사에서는 무거움이 느껴졌다. 책임감이랄지, 앞으로 잘되게 해야 하는데 할일이 너무 많다. 그런 느낌. 야후가 생긴지 10년 넘었을텐데 그간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겠지. 30대 중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진 속의 얼굴은 피곤해보이고 지쳐보였다. 요즘 한참 잘나가는 청년, facebook 창업자 반면 요새 진짜 잘나간다는 facebook의 창업자에 대한 기사는 또 다른 느낌이다. 하버드 대학 중퇴하고 차린..
http://www.woorigle.com/ 한글날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본 회사 site. 홈페이지에 폰트들이 깔끔하고 보기 좋았다. ActiveX 컨트롤 설치하라고 나와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시험삼아 install해봤다. 원래는 어지간하면 ActiveX 경고창이 나오든 말든 깔지 않고 버티는 내가 어쩌다 ActiveX를 설치하게 되었냐 하면..바로 그 홈페이지에 나온 글 때문이었다.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보는 경우 피로함을 쉽게 느끼게 되는데, 그런 이유 중에 하나가 폰트때문이라는 거였다. 컨트롤을 깔고나서는 뭐가 틀려졌는지 잘 모르겠더니 한 10여분 있다보니 웹페이지에 기본폰트들이 약간 다르게 보임을 깨닫게 되었다. 좀 어색해하다가 컴퓨터를 재부팅했는데 그래도 마찬가지였다. 윈도우 바탕화면도 '웹페이..
이광수 풍물패라는 유명한 사물놀이하시는 분들이 이곳 RI에 온다고 해서, 저녁때 구경을 갔다. 원래는 250석인줄 알고 250장의 표만 팔았는데 알고보니 공연장이 400석 규모라 자리가 남는다는거였다. 야호.. 사물놀이가 주인줄 알았는데 판소리, 아쟁산조, 가야금, 살풀이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분들 어제 뉴욕에서 공연하고 오늘은 우리 동네 와서 공연하시는거란다. 한인회 높은 분과 친분이 있으셔서 공연을 하게 되셨다고. 덕분에 별 이벤트없는 작은 동네에서 이런 공연도 볼 수 있게된 것. 멀리 보스턴에서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도 있다고 했다. 공연장이 있는 대학은 지은지 얼마 안된 학굔지 건물도 좋고, 공연장 있는 건물도 참 좋았다. 가는 길에 본 도서관은 어찌나 좋던지 이런 도서관이면 몇시간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