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연말은 연말인가보다. 여기저기서 1년 총결산.. 어쩌구저쩌구 그런 기사들, 올해 10대 뉴스 같은 것들이 발표되는걸 보니.. 작년 이맘때는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새해를 맞이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말고 곰곰히 생각해보고 내년엔 이런걸 해봐야지 하는 자그마한 계획들을 세워봐야겠다. 매번 맞이하는 새해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해가 바뀌는게 참 새롭게 느껴진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생각한다. 그것은 길과도 같다고...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던 것이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면서 발자국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인도하는 길이 된 것이다. - 루쉰의 중에서 전에 비슷한 말을 어디선가 듣고 참 멋진 말이구나 하고 적어두었던 글인데 루쉰(노신)이라는 중국 작가의 책에 나온 말이었다. 눈 쌓인 ..아무도 밟지 않은 곳에 처음 발자국을 내며 걸어볼때 잠시 떠오르는 문구이기도 하다. 며칠 남지 않은 2007년을 뒤로 하고 앞으로 시작될 2008년, 시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가야겠다.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해서 스킨이나 바꿔봐야지 하고 스킨을 바꿨다. 스킨 선택하고 스킨 위자드 이용해서 배경이랑 색깔 바꾸고 밖으로 나왔다. 그랬더니 예전 스킨하고 바뀐 스킨하고 충돌난 참 이상한 모양새로 깨져보였다. 다시 들어가서 스킨을 선택했다. 이번엔 모양깨질까봐 그냥 나왔다. 30분 있다가 들어가보니 예전 스킨이 새 스킨 틀에 맞게 아주 이상한 모양으로 깨져 보였다. 그래서 그냥 원래 스킨 모양대로 맞춰놓았다. 30분 후에 접속해보면 또 이상하게 깨져있을지도 모르겠다. 스킨 바꾸는 부분에 심한 버그가 있는거 같다. 아니면 웹서버에 cache되어 있는게 잘 지워지지가 않는 것인지. 자꾸 깨지는 스킨때문에 애를 먹었다. ==> 그냥 좀 물리는 기분이라도 섣불리 바꾸지 말고 사용하던 것 그냥 써야겠다.
관련글: 2006 구글 - 크리스마스 로고 구글 메인 이미지가 또 이렇게 바뀌었다. 올해는 또 어떤 모양이 될까 궁금하다. 축포는 뭐하려고 쏘는 걸까? 아.. 앞에 쏜게 리본을 주르르 푼 것이었구나. 가운데 리본을 매는거 아닐까? O자는 사탕만들려고 칠했던 건가보다. 끝에 E자도 색칠하나본데.. 이거 마지막에 어떻게 바뀔지...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