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이 드라마는 1998년에 했던 드라마라고 한다. 나는 어찌어찌하다가 뒤늦게 2003년에 인터넷으로 보게되었다. 씨네21에서 '노희경'작가에 대한 인터뷰를 보고 이 드라마에 대해 궁금해하게 되면서 보게된거 같다. 아래 기사중에 보면 PC통신 회원들이 팬클럽 활동을 한 내용이 있는데 .. 10년이라는 시간을 또 잠시 생각해보았다. 2003년 드라마를 보면서 참 그동안 봐왔던 드라마와는 성격이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대사 하나하나,,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등.. 참 아프게 보았다. 출처: http://user.chollian.net/~hilmw/article.htm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와 안 보는 시청자. 그 '안보는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들일 때, 같은 대박드라..
기억1 - 2003-08-27 (Wed) 09:35 지하철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하도 까마득해서 몇년도가 최초인지 잘 나질 않지만, 그건 기억이 난다. 기차처럼 표를 끊고 들어갈때, 아저씨가 뺀치같이 생긴 가위로 표 모서리를 잘라줬던 기억. 집앞에 국철이 있는데 그래서 어린 생각에는 동네에 기차가 다닌다고 생각했었다. 국민학교와 중학교는 걸어다녔고 고등학교는 버스를 타고 다녔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타고 다니게 됐다. 동네에 유일하게 다니는 국철을 타야 연계되는 2, 3호선을 탈 수 있었다. 최초로 타게 된 국철은 겨우 4칸 뿐이었다. 그리구 정말로 20분에 한대 오고. 기억2 - 2003-08-28 (Thu) 09:50 요새도 국철을 타고 다니는데. 이눔의 것은 20분에 한대꼴로 온다. 자..
2003-10-16 (Thu) 09:41 를 읽은 적이 있다. 고등학교때였던가? 대학때였나? 남동생 독후감 숙제를 대신해주느라 읽게되었다. 비록 "액기스"만 뽑아놓은 간추린 본이었지만 읽으면서 아..그렇구나. 감동을 받았다. 읽자니 힘도 불쑥불쑥 나는 것이 참 안타까운 분이 암살을 당했구나 애통한 마음도 들었다. 김구 선생이 젊은날(10대말)에 관상을 보는 법을 공부했단다. 공부하고서 자기의 얼굴을 보니. 온갖 안 좋은것만 모아놓은 얼굴인데다가, 사람 죽이고 감옥가서 썩을 살인자의 상이라. 잠시 낙담하고는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심한게. 그래..내가 운명에 질질 끌려 다니지 말구 내 운명을 극복해야겠다. 그래서 호를 "백범"(평범한 사람..필부 정도가 될려나)로 바꾸고.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거진 일주일만에 해를 보았다!! 구름 사이로 슬금슬금 고개를 내밀던 해가..점심무렵에 짜잔~ 하고 나왔다. 햐~ 좋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마당(?)은 바람때문에 나무에서 떨어진 가지들로 어지럽혀 있었다. 일요일 밤에 바람이 너무 심해서 집앞 나무가 쓰러졌다는 집 여럿보았다. 그러던 날씨였는데 이렇게 좋아졌다!!
,...빌린지는 꽤 되었는데 그동안 쬐끔씩 읽다가 잠시 두었던 책을 급하게 돌려주게 되었다. 그래서 책 두권을 거의 며칠 사이에 다 읽어야했다. 아침에는 회사에서 업무 시작하기전 한..10여분동안 을 읽고, 퇴근해서 집에와서는 을 읽었다. 두 책의 주인공들은 어려운 중에 선교하러 가거나 혹은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고초를 당하는 내용이었다. 휴..그래서 읽는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아침 저녁으로..) 에 나오는, 식인종족에게 믿음을 전하러 참 어렵게 준비하고 기도하고 떠나는 선교사님들.. 말리고 싶었다. 그리고 에 나오는 중국인 윈 형제님의 이야기는 가슴 조리면서 마치 내가 어떤 감시를 피해 도망다니는 사람인듯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읽어나갔다. 감옥가서 고초 당하는 이야기는 정말로 페이지를 넘기기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