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어느날 자다가 꾸게 되는 나쁜 꿈, 한번으로 끝나면 좋은데 어떤건 똑같은걸(비슷한걸) 자꾸 꾸는 경우가 있다. 꿀때마다 싫은 '반복되는 악몽'.. 전에 같이 일하던 팀원이나 동기들에게 들었던 바로는 정말 싫은 꿈이 바로 '군대 재입대'하는 꿈이란다. 군대 제대한거 몇년이 지났고 좀 있으면 '민방위' 소집지경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재입대하라는 통지가 날라오는 꿈이라고. 그게 얼마나 싫은지 상상도 못할꺼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흥분을 하곤 했다. 가보진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싫겠구나.. 싶다. 지금은 꾸지 않지만 한동안 반복적으로 꾸던 악몽은 바로 '대학시험 보는 꿈'이었다. 대학졸업한지가 언젠데..꿈속에 나는 항상 고3이고, 하필이면 시험장안이다. 마지막 수학 풀어야 하는 시간. 시간은 늘 없어 쫓기..
날이 더워져서 그런거 같지는 않고;; 집에 예를 들어 화분을 한 5개 사왔다면 2개는 잘 자라고 2개는 말라서 썩어서 죽어버리고 1개는 겨우겨우 사는 그런 형국이다. 말 못하는 식물들이지만 나를 얼마나 원망할까. 전에는 잘 안 죽이고 대부분 잘 키우는 편이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죽는다. 물을 자주 주지 말라는 충고를 듣고 덜 줬더니 이번엔 말라죽는다. 흐... 아래 말처럼 성공하기 위해(식물들을 잘 키우기 위해) 자꾸 죽이는걸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나..그렇지 않나에 대해선 할말이 없는데. 죽는 화분들이 늘어가니 가슴이 씨리다. 출처: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kid=31&cid=457&nid=44356 이기기 위해서는 실패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 며칠 갑자기 추웠더랬다. --; 그러다가 어제 좀 날씨가 회복되는거 같더니 오늘은 한여름처럼 덥다. 어느새 진짜 여름이 되어버렸다.
나른한 금요일 오후 3시쯤.. 살짝 몰려오는 잠을 쫓으며 하품을 하면서 머리 식힐겸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이 글을 읽게 되었다. 이 글 블로그에 올린 분이 사직서를 낸게 아니라, 다른 분이 사직서를 낸 것이고 그 사직서를 낸 분을 인터뷰한거였다. 출처: moveon21.com 글: IT맨, 내가 사직서를 쓴 이유 꽤 긴 글이었는데(A4용지 6장이라던데) ...읽기 시작하니 중간에 끊지 않고 다 읽게 되었다. 그건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한 3년전쯤의 나의 모습이기도 했었다. 물론 글 쓰신 분과 다른 점이라면 나는 '갑/을' 관계에 수주업체에 있었던게 길지는 않아서 그렇게 혹독하게 회사생활을 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한참 힘들게 회사생활하던 때도 있었으나 그래도 글쓰신 분보다는 편한 생활을 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