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얼마전 어떤 분 블로그에서 본 대표문구인데, 이런 엄청난 문구가 만화책 속에 있었다니 ..놀랍다. 출처: http://asurada.egloos.com/ 사람의 발목을 잡는건 '절망'이 아니라 '체념'이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건 '희망'이 아니라 '의지'다. - 만화 '암스' 중에서 - 처음에 볼때는 그런가부다 하고 쓱 스쳐지나간 말인데 조금 있자니 자꾸 생각이 났다. 정말 맞는 말인데..이거. 엄청 좌절스러운 상황일때 분홍빛 희망을 보고 일어났던게 아니라..내가 이렇게 주저앉아있음 안되지. 하고 불쑥 일어났었었다. 좋게 말하면 의지고, 좀 험하게 말하면 깡이었던듯.
요샌, 하여간 블로그든 싸이든 ...업데이트가 잘 안된다. '서명덕 기자' 의 블로그처럼 매일 5개씩 꼬박꼬박 업데이트되는 블로그는 거의 '희귀종'에 가깝다. 좋은 글 볼 수 있어서 가끔 놀러다니는 블로그들, 한 일주일에 하나 올라 올동 말동이다. 블로그들이 업데이트 안되니, 나도 덩달아 잠시 정체.. // 아니면 이거 계속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그런 생각들 자주 해보게 된다. 남들은 다 쓰기 구찮아하는거, 나는 왜 맨날 뭘 쓰든가 하다못해 어디서 본 글이라도 쓰고 이러는걸까 싶다가. 이왕 열어놓은 터.. 쓰든, 어디서 가져오든 매일 사용하는게 좋지 싶다. 나한테 블로그는, '공개레벨 3정도의 열린 글터'다. 가끔 전에 내가 써놓은 글이나 사진들 보며 잠깐씩 생각도 해보고.. 그래도 어딘가에 무엇인가..
매달 교회에서 나눠주는 이 얇은 잡지( 정도의 두께)는 매일매일 일정분량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루에 겨우 몇장만 읽으면 되는건데도 빼먹고 며칠 몰아서 읽기도 하고 그마저 깜박하고 못 읽는 경우도 있다. 올해 목표 중에 하나는 바로 이 얇은 잡지를 매일매일 읽는건데. 매일 꾸준히 (5분이라도) 뭔가를 하는건 쉽지 않은 일인듯 하다. 성경과 그 풀이 다음에는 관련한 좋은 글들이 실려있는데 어떤때는 읽다가 이 내용은 갈무리해둬야겠구나 싶은 것들이 있다. 그저께 읽은 부분도 참 좋아서 그대로 typing해본다. 아래에 적은 좋은 글귀와 연관된 글이다. 멈추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는거! 출처: 5월호 글쓴이: 김서택, ...(중략)... 배가 가장 위험할 때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방향을 잃고 제자리..
#1. 괜시리 축 쳐지고 푸욱... 꺼지는 느낌이 들때 읽어보면 정신이 확. 나는 글 하나. 꿈을 상실할때 인간은 죽어가기 시작한다. - 조지 허버트 #2. 일이 엄청 많아서 바삐 움직일때, 그럴때는 아픈줄도 모른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져있을때 그때 지치고..그리고 서서히 죽어가는 거다. 움직이자!!! 사람이 지치는 것은 부지런히 움직일 때가 아니라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이다. - 새무엘 스마일즈 #3. 생각하고 그리고 움직이자. 지혜는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아는 것이고, 미덕은 그것을 행하는 것이다. - 데이비드 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