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2년전 교회 안수집사님께 들은 책 이야기인데, 다시 읽어봐도 참 맞는 말 같다. 말이란게 그냥 생각없이 하기 쉬운데, 정말 필요한 때에 적절한 말을 하는건 어려운 일인듯..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출처 : http://www.choongshin.or.kr 오늘은 부부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부부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그 표현에는 서툴거나 무관심할 때가 흔히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잘하면서도 부부간에는 소홀한 점이 참으로 많은 것이다. 오늘은 부부간의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잘하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소홀했던 부분을 강화하고자 한다. 인간에게는 사랑의 탱크(love tank)가 있다. 이것이 비어있으면 누구나 주저 않게 된다. 자동차에 ..
며칠전에 쓴 "주변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 답글 정도가 되는 글을 쓸까 한다. 지난주에 숨가쁘게 바쁘던 일을 모두 마치고 이번주는 정말 홀가분한 기분으로 룰루랄라...하면서 가끔 수정해달라는 일 수정하고 나머지는 차기버전 개발준비단계로 tool도 깔고 짬짬이 스터디를 했다. 홀가분하고 좋은지..맨날 ♬♬♪... 내가 하기 좋아하는 '몇 만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그런 여유였다. 당장 내가 기분좋아지다보니..주변에 모든 소리는 '배경음'이 되었다. 혹시 들려오던 옆방 아주머니의 조금 높은 전화소리도, 바깥에 sales아저씨들의 큰 웃음 소리 떠드는 소리도.. 심지어는 내 등뒤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마저도 모두 '배경음'이 되어버린 것. 주변이 아무리 난리 브루스여도.. 내 자신이 여유롭고 기..
주유소에서 들렀다가 앞에 보이는 벚꽃이 예쁘길래 찍어봤다. 엄청 우람하고 큰 나무가 아니라 가늘고 심은지 한 몇년 안되어보이는 나무라서 좀 별로였지만... 밤에 보는 벚꽃은 나름대로의 멋이 있다.
오늘은 회사 열쇠를 가지고 있는 분이 5:30에 잠군다고 그래서.. 일찍 퇴근을 했다. 해도 있고 볕도 좋으니 꼭 한낮에 나온듯한 기분이 들었다. 바람도 솔솔하니 불고. 아흐~~ 넘넘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다운타운에 있는 교회 집사님이 하시는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창밖으로 새싹이 나서 보기좋은 나무를 물끄러미 보다가 찍었다. 앉아있던 창가.. 이 가게 오면 집사님이 정성스럽게 키우시는 화분들이 곳곳에 놓여있는게 보인다. 가짜꽃인가? 하고 만져보면 진짜다!.. 음식도 참 맛있고.. 기분좋게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