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감자 키우기(시리즈4) 2007년 4월 14일. 시작하며.... 예전에 좀 지저분하게 사진을 누덕누덕 올려놨던거 같아서 다시 정리를 했다. 감자키우기 시작한지 꽤 됐는데 기특하게도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다. 어떤 모양새로든.. 고맙고 기특한 녀석이다. 이 녀석은 어지간해서는 죽지 않고 오래오래 살아줄거 같다. 2006년 11월 12일. 잘 자라던 무가 말라 죽었었다. 무를 통째로 심은게 아니라 윗둥만 댕강 잘랐던게 잘못이었나보다. 그래서 그 화분에 감자를 심었다. 이번엔 반틈만 심은게 아니라 감자 하나를 통째로 '묻어버렸다' 잘 자라기를.. 바라며.. 2007년 1월. 해가 바뀌었다. 그런데 해가 바뀌어서 그런지 감자가 미친듯이 자라버렸다. 그냥 큰 정도가 아니고 나무가 되어버렸다! 왼쪽에 있는 줄기가..
봄이 오고 있나보다. (한국은 꽃도 피고 그런다지만.. 여긴 아직도 황량하다. 바람도 차고) 멀쩡하던 몸이 두들겨 맞은거처럼 아프고;; 찌뿌둥한걸 보니.. 계절 바뀌는걸 몸이 먼저 아는듯.
me2day.. (사실 생각해보면 그딱 약오를 일도 아니었는데.) 요새 한참 이야기되는 서비스가 뭔지 모르면 어떠리. 그래도 왠지 나만 모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여기저기 클릭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대충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짧게 한줄 쓰고.. 그걸 보고 다른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주는 한마디로 말하면 '댓글 잔치' ^^? 정도가 될려나. 아무튼 웹서비스 만드는 회사에서는 어떤 누군가 한번쯤 기획서나 아이디어로 "이런 댓글써비스 어때?" 하고 말을 꺼냈다가 바로 씹혔을법한 아이디어를 그대로 구현해놓은듯 했다. 의외로 사람들이 댓글 써주는거 좋아하는데 me2day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면 꽤 인기를 얻을 것 같다. (지금은 철저히 초대위주로 가입할 수 있어서 관심갖어봤자 소..
Tropicals The rainforest is home to 155,000 out of 225,000 plant species known in the world. An estimated 30,000 plant species are yet to be discovered. 동네 마트가서 산 화분. 사무실에 가져다 놓은 화분하고 비슷한 류의 화분인가보다. 그냥 나뭇잎만 덜렁있는 녀석인데 얼핏 보면 꽃같다. 이제 곧 이 동네에도 나무들에 연두색 새싹이 날테지. 봄은 '나무가 꽃보다 아름다운 계절' 인듯하다.
한 한두달전부터 심심찮게 들려오던 서비스.. 스프링노트와 me2day. 뭐에 쓰는 물건들인지 모르고 그냥 그런게 있는가부다. 하고 지나쳤다. (tistory처럼 초대 형식으로 초대되야 쓸 수 있는거 같기도 해서.. 누구한테 부탁하리. 하며) 스프링노트 5분 사용해본 소감 그러다가 어제 남편이 스프링노트를 사용하는걸 보고는 부러운 마음에 나도 가입을 해서 써보았다. (얼마전부터 스프링노트는 가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안그래도 들은거 같은데 -- 들은게 아니고 본거지만 --) 한 5분밖에 안 써보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첫눈에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들.. 마치 공책에 글씨쓰듯한 느낌이 들었다. 짧막하게 글쓸 일이 많거나 아이디어가 불쑥 떠올랐는데 어디다 쓸 곳이 마땅찮을때 이곳에 써두면 좋겠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