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토요일날 '노인회 초청'행사 도와드리러 갔다가 득템한 아이템 - 살아있는 꽃. 꽃이 좋아서, 어르신들 포장해드린다고 할때부터 아예 그 옆에서 딸랑딸랑 집사님만 쫓아다니면서 물병에 물 버리고 눈 크게 뜨고 있었다. 그랬더니 맘에 드는 색 꽃을 가져가라고 하셨다. 콕 찝어 분홍색 꽃을 .. 찍었다. 봉사하는건 좋은데; 몸살났다 ^^;
글 제목이 새삼 관심이 가서 글을 클릭했다. 아니 클릭할 수밖에 없었다. 나도 이제 38살이나 먹은 아줌마니까 ^^;; 어쩌다가 이렇게 나이는 많이 먹은걸까. 글을 읽다가 치열하게 살 수밖에 없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성공해서 잘 살고 있는 여자분의 인생에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그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이력서가 너무 기발하고 감동적이라서 가져와봤다. 출처: http://careernote.co.kr/814 제목: 1331대의1 경쟁률 뚫고 대기업 취업한 38살 아줌마의 인생역전 ..........(글 중에 있는 이력서) ................. 옛날에 애꾸눈 임금이 살았다. 그 임금은 죽기 전에 멋있는 초상화를 남기고 싶었다. 전국에 있는 유명한 화가를 불러서 그렸는데 아부를 잘 하는 ..
따로 챙겨보는 드라마가 없이, 그냥 일반 하는 드라마들 줄거리나 화면들... 등은 블로그나 기사 등에서 보는 편이다. 드라마 한번 보게 되면 중독성이 있어서 꼬박꼬박 봐야하니까 그게 싫다. 이 드라마는 작년 10월초던가?에 우연히 한회를 보게 되었는데 어처구니 없이 웃겨서 관심을 갖고 내용 정리된 것만 보곤 했다. 그러다가 3월초에 거의 끝나갈때가 되어간다고 해서 어떻게 결말이 나나 봤는데.. 슬픈 결말로 마무리가 되어서 조금 멍했다. PD가 알아서 잘 마무리했을텐데 인터넷에서는 막장이네/ 말도 안되네 연일 시끄럽고 한동안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드라마에 빠져살던게 아니라, 나는 어떻게 끝나든 상관없긴 했다. 여러가지 복선을 깔아놓고 차곡차곡 준비해놓고 마무리 지은거 같다. 막장은 아닌거 같은..
미국에선 부활절도 크리스마스만큼이나 .. 어떤 고유의 행사처럼, 상업화되버린 느낌이 든다. 마트에 가니까 "Easter Egg" 관련 인형이나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부활절때 저런 색깔 물들인 달걀을 숨기고 아이들에게 찾아오라고 하는 그런 행사도 하고 그러는 모양이다. 인형 무리들.. 토끼를 형상화한 귀와 색색의 달걀을 담은 바구니를 들고 있었다. 부활절 있는 주일 전에 "Happy Easter"라고 인사도 한다. 마치 "Happy Christmas"처럼.. 어쩜 그냥 이들의 삶 속에 깊숙히 박힌 일종의 문화일 수도 있다. 요새.. 부활절 즈음이라 그런지 마트가면 백합도 많이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