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Beds & Beyonds"라는 생활용품 파는 가게를 갔는데, 이렇게 떡하니 한자가 써진 액자를 팔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핸드폰으로 찍어봤다. 설날도 아닌데; 갑자기 복 어쩌구 저쩌구 할려니 좀 웃기긴 한데 그래도 요새 이래저래 바빠서 업데이트도 제때 못하는데 그래도 이곳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잠시나마 기쁘게 해볼려고.. 올려봤다.
하고 싶은건 많은데; 요샌 어떻게 된게 퇴근해서 집에오면 시간이 없다. 해줘야할 일도 산더미이고. 에구.. 나도 업데이트 맘편히 하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쫓고 또 쫓기는 생활의 연속이다. 그래도 머리 아픈 일, 속상한 일 없이(있을 수 있어도 할 수 없어요..) 잘 살고 있다. 그냥저냥 살만한게 좋은거다.
위젯들 사용해보라는 공지사항을 보고, 위젯뱅크에 갔다. 재밌는게 많네.. 테스트로 시계를 담아가지고 왔다. 블로그에 설정하려고 하니까 내 스킨이 옛날 버전이라 위젯을 설정할 수 없었다. ㅜ.ㅜ 만든지 얼마 안된 스킨으로 설정해놓아야 위젯을 세팅하는데도 문제가 없는듯 했다. 결국 위젯 사용하려고 스킨을 바꿨다. 흠..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좋다!
Daum에서 무료로 font 나눠준다는 zdnet 기사를 보고는 냉큼 URL을 클릭했다. 다운받을 수 있는 URL: http://info.daum.net/Daum/info/introduceOfCI.do 포털 사이트에서 한글폰트를 만들어서 배포할 수 있다는건 Daum에서나 가능한 일 아닐까. Font는 2가지인데, 둘다 괜찮다. 날렵하니 이쁘고 보기에 좋다. 다운받은 폰트로 logo도 만들어 보았는데 대만족이다. "Daum이 좋아요" ..정말이에요.
이번주 토요일에 찬양팀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경치좋기로 소문난 'Rockport'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워낙들 다들 흩어져살아서.. RI에 2명, 보스턴쪽에 2명. 일요일이나 되야 겨우 얼굴보고 연습하고 흩어지고.. 그래서 어렵사리 날잡아서 나들이 한번 가자 그런게 이번주 토요일이다. 근데 일주일 날씨예보를 보니 그날 비온단다. 크;; 어렵게 잡은 날인데 왠 비? 꼭 소풍날이나 뭔날이면 비온다니 미치겠다. 그렇다고 날짜 미루기도 그렇고. 그냥 가기로 했다. 그런데, 신기한건 ..놀러갈 날 잡으니 비온다 그래도 별로 걱정이 안된다. 그냥 가는 차, 오는 차에서 오손도손 얘기하고 Rockport 근처에서 다 모여서 밥먹다 그러다 오더라도 재미있을거 같다. 왠지.. 날씨까지 좋으면 금상첨화일텐데. 꿀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