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생각나는대로 (770)
청자몽
목감기에 걸렸다.아이가 2주 넘게 목감기에 시달리고 있을 때, 조만간 나도 감기에 걸리겠구나 했는데... 결국 걸렸다. 그럼 그렇지. 그냥 지나갈리가 없지.목 아픈 건 둘째치고, 몸살이 심하다. 아침에는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을정도로 퉁퉁 부어 있었다. 감기 때문인지 아님 갱년기 증상 때문인지 모르겠지만.아프다. 에고..
6월 중하순 32.5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많이 덥다. 33도에 육박하는 더위는 어마어마하다.라디오 일기예보를 들어보면, 아직 습기가 심하지 않아서 그나마 덜 더운거라는데...하.. 올 여름은 어찌 지낼꼬.
연습을 못한채 수업에 가야겠다.지난주에 꽤나 먼 도서관 두 곳을 모두 다녀오느라.. 지쳐서. 그리고 주말에도 이래저래 하다보니 한국화 연습을 못했다.연습 꼭 하고 가야지.결심했었는데...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아쉽지만 할 수 없지. 이번주에 두배로 열심히 해보자.늘 이런 식이다.미루거나 못하거나.. 하더라도 겨우 하거나.그렇더라도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말고.그냥 오늘 할 일은 그래도 늘 해내는 나를 응원하기로 했다.
6월 중하순 : 32.1도 따가운 햇살, 적당한 습기와 기분 좋은 그늘 바람날씨가 훅 더웠다가 한동안 서늘하다가, 다시 덥다가를 반복하면서 봄이 갔다. 지금은 초여름이다. 32도가 넘지만, 아직 끈적한 습기가 시작되지 않아서 다행이 견딜만하다.간다는 말도 없이...봄이 어느새 가버렸다.
- 수업을 한번 빠진다는 건- 숙제를 잘하게 응원한다는 건- 엄청 많이 밀린 일을 한다는 건- 그래도 신념을 지킨다는 건# 수업을 빠진다는 건지난주에 한국화 수업을 빠지고, 이번주에 한주 건너 뛴채 갔다. 빠진 2시간이 멀리 느껴졌다. 다들 저만치 가는데, 나는 ??? 이런 상태였다. 한번 빠지면 이렇구나. 2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다.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심하게 망치지 않고 괜찮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숙제를 잘하게 응원한다는 건아이가 힘들어하는 학원 수학 숙제를 응원해준다. 울지 않고 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선생님께 얘기해서 숙제를 반으로 줄였다. 울지 않지만, 힘들어 하고 오래 걸린다. 그건 반으로 줄이나마나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속도를 낼 수 있을까? 자는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냅두는게 맞는지..
마음의 무게, 아침이 되면 (모든 것이 가벼워지는) 마법이 일어난다.마음에도 무게가 있는걸까? 밤에는 무섭게 가라앉던 마음도, 아침이 되면 새털처럼 가벼워진다. 역시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오는걸까? 그 말이 사실인거다.오늘 아침은.로보트가 청소하는 날이 아니었지만, 청소하라고 눌러놓고 집을 나섰다. 어제 아팠던 허리가 조금 나았다. 쩔뚝이지는 않는다. 아프긴 아프지만 걸을만 하다. 선거 결과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그래도 날이 밝았다. 새로운 하루가 또 시작됐다. 툭툭.. 무거운 마음은 잘 털어내고, 기운내고 힘내서 다시 하루를 잘 걸어보자. 뭣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무작정 나왔다.다시 돌아가 하루일을 시작하자.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던데.. 면은 죄가 없다.그랬다.삶다가 망친 면은 죄가 없다.죄가 있다면, 방전되어 버린 내 체력이 문제지.그런데 나 오늘 너무 힘들었다.그러니까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저녁 5시까지 앉을 틈이 없었어. 아침 간단하게 차리고, 환기하면서 4일치 빨래를 돌렸다. 빨래 돌리기 전에 애벌빨래 할게 좀 많았다. 애벌빨래하기 전에 이불을 갰다. 큰 가방 두 개를 들어 옮기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아프지만 꾹 참고 빨래 돌리면서 마른 빨래를 걷었다.빨래 끝나고 밖에 널 빨래들 구분해서 나누는 것도 일이었다. 4일치 빨래라 양도 많았다. 다용도실에서 땀 한바가지를 흘렸다.빨래를 분리해 건조시키고 나머지는 바깥 베란다에 널었다. 널기 전에 밥을 앉혔다. 오늘 점심은 비빔밥이었다. 빨래 널고 재료를 ..
6월, 연휴 너머 곧 또 휴일 : 남은 6개월동안 휴일이 없는 달은 없다/ 변명 그만하고 할일 하자!달력을 봤다.남은 6개월동안 매월 하루씩 휴일이 있다.6월초에 선거가 있어, 징검다리 휴일이 생겼다.7월에는 제헌절이 금요일이고,8월에는 광복절이 주말이라 8월 1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다. 9월에는 추석 연휴가 목, 금이다.10월에는 5일 월요일이 개천절 대체휴일이고, 9일 금요일이 한글날이다. (이 구간에 황금연휴구나)11월에는 수능 본다고 하루 학교가 쉴 예정이다.12월에 25일이 금요일이라 황금연휴가 될 예정이다. (1월 1일도 금요일)아직도 낯선 2026년이 이제 6개월밖에 안 남았지만, 매월 휴일이 꼭 있다는거. 그러니까 더 이상 연휴나 핑게 대지 말고, 그냥 할 수 있는 일 하고 못하는거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