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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아주 많이 더운 날. 게다가 밖은 위험하기까지 하다. 때아닌 칼부림들이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세상. 인간의 체온과 비슷한 바깥온도. 그러면 체감은 얼마나 더울지?

# 딴소리, 오늘 아침 이 나무가 뭘까? 열매가 신기해서 찍어보니.. 좋군. 하면서 땀을 닦았다. 너무 더워서, 갔다오기로 한 곳도 포기했다. 서서 땀을 신나게 흘렸다. # 멘탈이 박살나다, 포인트 이야기 내가 곧 이럴줄 알았다. 하하.. 지난주 여행 전후로도, 졸면서 글을 썼다. (왜 그랬을까?!) 포인트는 정말 박살이 났다. 출금할 수도 없는 포인트였다. 5일 내내 열심히 썼는데.. 몇천자씩. 웃긴건, 아예 글 안 쓴 사람하고도 비슷하다는거. 아마 그래서 더 충격인지도 모르겠다. 에이.. 어차피 나는 뭐 일반인이잖아. 라고 편하게 생각할려다가도.. 뭔지 모르게 화가 난다. 이런 너무 심한 편차가? 아니다. 하긴 올초에 몇달은 이랬었지. 어후. 그러니까,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니까. 에라. 나도 모르겠..

33.5도란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덥다. 더 더운거 같은데.. 한달여 계속 비가 오다가, 그쳤다. 이후에 어딘가에 숨어있던 무더위가 몰려왔다. 토요일 밤과 일요일 새벽 사이에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던데... 비가 또 몰려오는구나.

이번주는 가래기침과 콧물과 함께.. 벌써 금요일이다. 놀랄 일도 아니다. 게다가 이번주는 이것저것 바빠서, 시간이 더 빠르게 간 듯하다. 지난주에 이어 감기로 고생이다. 다행이 아이는 괜찮아보인다. 내가 문제. 가래기침과 콧물로 고생 중이다. 그저께까지는 상비약을 먹었고, 어제부터는 안 먹기 시작했다. 우선 이 글만 쓰고, 다음 글은.. 있다가 시간되면 써야겠다. 감기와 함께.. 시간은 참 빨리도 간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974 아이가 감기에 걸리다, 2일차 아이가 감기에 걸리다, 2일차 7살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 # 월, 어제 어제 4시쯤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다. 열이 38.2 정도 된단다. 종일반부터 아프기 시작했다고 하셨다. 동네병원1에 갔다. 5시에 ..

본격적인 장마인가보다. 일주일내내 비가 예상되는... 한동안 좋은 날씨였고, 작년보다 늦게 시작된거라면서.. 비 올 때가 됐지.

이제 이상 기후를 받아들이는게 좋겠다. 이상한지 하도 오래 되서, 더 이상할 것도 없다. 6월 중하순인데 폭염이란다. 체감은 35도쯤 됐다.

흐흐흐.. 또 주말이다. 지난주와 주말에 계속 모임 약속으로 몸이 엉망진창이었다. 겨우 살 만하니 또 주말이 돼버렸다. 주말이 싫지만, 연휴는 더 싫다. 게다가 대체공휴일이라지? 흐흐.. 잘 살자.

날씨가 참 이상하다. 5월 중순에 30도라니... 불과 1~2주 전만해도 추웠는데, 이젠 덥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습도는 나쁘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늘에 있으면 적당히 바람도 분다. 그래도 덥다. 참 덥다. ... 뉴스에서 들으니, 7~8월은 두달내내 비가 올지도 모른단다. 흐흐. 정말 이상하다. 그저께는 강원도에 지진도 났다고 한다. 지구가 많이 아픈가보다.

남편이 토요일 저녁 6시에 야외 결혼식을 가야한다고 해서, 아이와 같이 5시쯤 집을 나섰다. 토요일. 저녁. 6시 결혼식.. 흠.. 5시부터 내 시간이다 하고 좋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집안일 하고(빨래 개고, 청소기 돌리고, 빨래 옮겨서 실내 널고, 빨래 해야 되는거 몇개 돌려 널고, 나 뭐 먹고, 화장실 청소) 밥 먹고 정리한 다음 씻고 나니 8시다. 햐.. 세상에. 심하다. 집안일은 진짜 망할 놈의 집안일이다. 금방 집에 올 때 다 됐는데.. 에휴. 블로그 글 하나 더 쓰면 오겠네.

그 많은 시간은 다 어디로 갈까? 내모레가 휴일이네. 휴.. 맨날 쫓긴다. 미뤄둔 일은 더 쌓이고, 해여할 일은 정작 하나도 못하고. 쓰고 싶은 글도 못 쓴다. 오늘은 아파서 산책도 안 갔는데...

많이 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가 조금 내려서 다행이다. 더울까 말까 하던 날씨와 미세먼지가 동시에 가라앉을테니. 여름에 가까이 간다. 어느새 4월말이다.

심하다. 갑자기 한여름이 됐다. 최고기온이 28도란다. 어제 추워서 패딩 입었는데.. 정말 지구가 많이 아픈가보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음력 2월 마지막날이다. 이틀동안 초여름 날씨 예정. 심하다. 날씨가 널을 뛰는구나.

참 이상하다. 4월 중순인데, 식물들은 여름 느낌이 난다. 거의 5월 중하순 느낌이다. 지구가 많이 아픈 모양이다. 점점 더 개화시기가 빨라질텐데.. 받아들여야 하나. 서늘한게 차라리 낫지만, 뭔가 조금 아쉽다.

# 갑자기 너무 덥다.2023년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던데. 넘넘 덥다. 헉.. # 미세미세먼지맨날맨날. 못 살겠다. # 두둥. 벚꽃이 온다

잠깐 잠깐.. 정리를 해보자. 쌓인 일이 너무 많다. 많다보니 시간은 가고, 다 포기하게 된다. 일단 좀 써보자. - 육아일기 2년치 밀림 - 유치원 사진 정리해서 앨범 만들어주기 - 앞뒤 베란다 쓰레기 정리 - 핸드폰 사진 드라이브에 업로드 - 핸드폰 사진 우선 분류 - 부엌 창틀 정리 - 창고 쓰레기 정리 - 냉장고 냉동실 음식 정리 - 과자들 버리기 - 구글드라이브 사진 정리 - 노트북 사진 정리 - 사진 백업 다시 - 안 읽은 책 읽기 졸리다.

오늘부터 대중교통 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고 한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너~~~무 나쁘다. 코로나19 한참일 때, 중단했던 공장들이 이제 열심히 제 할일을 시작하며 미친듯이 먼지를 뿜어대는 모양이다. 안타깝다. # 오랜만에 까만 경고창

너무 덥다. 솔직히 너무너무 덥다. 이러다가 봄 건너 뛰고 여름되는걸까?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은 영하 2도. 흐흐흐.. 날씨가 미쳐날뛰는구나.

무기력하다. 원래 유치원에서 5시에 하원했는데, 오늘은 4시 20분에 데려와 달란다. 남자아이들만 남아서 재미없단다. 예전처럼 정리시간에 만화를 보는 것도 아니라니. 그렇다. 나의 40분이 날아간거다. 앞으로 쭈욱. 아침에 머리 땋거 풀르고 다시 땋아줬다. 애매한 딸아이의 앞머리 길이 때문에, 진짜 머리 애매하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하긴 지금 머리 따위가 문제가 아닌데.. 다른 더 큰 문제가 터졌다. 무기력하다. 봄이라 그런가.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 커피 한잔, 색이 정말 곱다. 어쩌다 커피. # 목련 허휴. 10분 남았다. 장 봐야지.

# 글자체와 포스터가 이뻐서 담아옴 글자체도 이쁘고, 색감도 좋다. 대기업 디자인실에서 디자인한거겠지만.. 너무 이쁘고 이쁘다. # 이번엔 도서관 이벤트 땡 탈락 땡 탈락. 선착순 10명이라는데.. 망했다. # 도전 도전 도전 공론글터에 글쓰기 이벤트가 열렸다. 속는셈치고 또 도전할꺼다. 근데 문제는 오늘은 글쓸 시간이 없다. 내일은? 내일도 없다. 그럼 모레는? 모르겠다. 3월 19일까지라니까, 천천히 하지 뭐. 어차피 속는셈치고 하는거다. 기대는 하지 말고.. 즐겁게 하자. 그래도 도전! 오늘도 사실 '모아야 출금할 수 있을만큼' 받았거든. 뭐 할 수 없지. 뭐. 나만 그런거 아닌듯도 하니. 도전하자. 오늘 업무 끝. - 도서관 - 우체국 - 집안일 하느라고 오늘 하루가 슝.. 날아가버렸다. 미세먼지..

저녁에 밥하는데 개국 50주년 기념 선물 쏜다고 문자 보내란다. 1973년생 인증샷 보내래서 찍어서 보냈는데.. 역시 땡탈락. 그동안 라디오에 문자 보낸거만 몇백개는 되겠다. 그래도 당첨된 적이 한번 있으니 다행이다. 에구. 속상해. 바보들. 나처럼 다들 바보군. 보내면 누가 선물 준대? 돈만 역시 날린거지. 알면서 맨날 보내는.. 바보 중에 하나는 바로 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49 조우종의 FM대행진, 북스타그램 선물 당첨되다 조우종의 FM대행진, 북스타그램 선물 당첨되다 어느 아침, 문득 보낸 문자 엄청 다운됐다가 겨우 마음이 회복된 다음날 아침, KBS쿨FM 에 문자를 보냈는데.. 당첨이 됐다. 선물 당첨을 염두에 둔 것 sound4u.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