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생각나는대로 (676)
청자몽의 하루
갑자기 또 추워졌다. 엄청 춥다. 더위 타는 내가 추울 정도면... 진짜 추운거다. 올해는 참 이상하다. 언제는 주구장창 비만 오더니, 연말에는 냉장고, 냉동실 온도다. 요상하다. 이상해.
시간 줄이기를 연습한지 한 2주 정도 됐다. 평일 아침에 집안일 후다닥 하고, 쓸데없이 유튜브나 기사 등 검색하거나 시간 죽이는거 하지 않고 빨리 빨리 해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워낙 자잘하게 처리할 일이 많다보니 역부족이다. 그래도 2022년에 해야지 했던 일 중에 일부는 처리를 했다. 생각보다 집안일 빨리 하는게 어렵다. 아니면 집안일이라는 괴물이 크고 무서운건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서류 쓸 일이 있어서, 엄청 부지런히 한다고 했는데 벌써 3시가 넘었다. 집에서 4시 45분까지 있을 수 있으니, 그래도 대충 1시간 조금 넘게 남은셈이다. 기운내자. 할 수 없지. 그냥 할 수 있는만큼만 최선을 다하자.
이번주엔 자잘한 일 처리할게 많았다. 2022년이 가기 전에 반드시 할일! 을 계획하고 하나씩 해나가는 중이다. 다행이 아직 두달이나 남았다. 2022년 가기전에 열심히 하기.
날씨가 고장났나보다. 갑자기 훅.. 추워졌다. 잘 됐지 뭐. 연휴고 갈 때도 없는데... 그래봐야 다음주 되면, 또 추워진다. 가을 건너뛰고 겨울이 되어가나보다. 이상한 날씨다. 이것도 이상기온인가. 그나저나 어제로써, 2022년 연휴가 끝났단다. 12월 25일도 일요일. 평일이 넘나 좋은 나는... 다행이다. 다시 일상 속으로. 쌓아놓은 집안일 속으로 고고.
언니 생일이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다. 마침 휴가를 냈다고 해서,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냥 편하게 지하철 2번 갈아타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도 콧바람 쐬러간다. 지하철이라고 다 같은 지하철이 아니다. 7호선은 너무 춥고, 4호선은 너무 덥고. 지하철 안에서 바깥 구경도 한다. 10월치고 꽤 쌀쌀한 날.
깜짝할 사이에 9월이 가고. 어느덧 10월 1일. 근데 문제는 월요일이 휴일이라, '3일간의 휴일'이라는거. 거기다 더 큰 문제는 다음주도 또 '3일간의 휴일'이라는 점이다. 허.. 싫다. 몹시 싫다. 되게 싫다. 굉장히 싫다. 내가 어쩌다가 '월요일'을 더 좋아하는 '평일 예찬론자'가 된걸까. 잘 살아보자. 일요일부터는 비온다니까.. 이렇게 가을이 와버렸다.
일은 늘 쌓인다. 아니 쌓여있다. 어제랑 오늘은, 어쩌면 내일도 딸아이 원피스를 줄이려고 바느질을 해야 한다. 오늘도 그냥 4시반까지 바느질 하다가 갈까 하다가... 나머지는 내일하지 하고 멈췄다. 연휴라 하루가 빠지고나니, 일주일이 짧아져서 벌써 내일이 금요일이다. 핸드폰 사진 정리도 틈틈히 하고 있다. 7월달 사진부터 8월과 9월 아이의 사진을 드라이브에 올려야 한다. 올리기 전에 내 사진이랑 아이 사진부터 분리를 해야 한다. 다음주에 당장 육아일기 출판쿠폰이 만료된다는데... 아무래도 힘들지 싶다. 55일치를 언제 다 쓰나. 이제 겨우 2021년 1월 글을 쓸 수 있게 됐다. 2022년 9월인데.. 휴. 동화책도 정리해서 중고서점에 팔아야 하고, 아이 옷도 분리 정리해서 팔아야할텐데.. 그건 둘째치..
우선.. 을씨년스럽지만 정신을 차릴겸 시원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셨다. 뭘.. 어디까지 하다가 그만뒀더라?! 어후.. 생각도 잘 나지 않는다. 그냥 내일부터 하자.
'힌남노'가 온다고 며칠전부터 떠들썩 했는데.. 어제 비가 많이 오긴 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엔, 이런.. 이럴 수가. 그래도 다행이다.
벌써 금요일(이 글은 예약글이므로...) 이번주는 정말 후다다닥 가버렸다. 노트북 윈도우 밀고 다시 설치하다가 그랬다. 그런데 문제는 제대로 설치도 못했다는거다. 계속 문제가 생긴다. 결국 포기하고, 다음주에 다시 해야겠다.
며칠 정말 비가 많이 내렸다. 인명피해도 나고, 물에 잠기고.. 재난영화를 보는듯 했다. 이틀 비가 미친듯이 오다가 수요일 그쳤다. 가끔 비가 온다고 나오는데.. 그래도 한풀 꺽인듯 하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가보다. https://sound4u.tistory.com/5622 8월 절기 : 4일(칠석)/ 7일(입추!)/ 15일(말복)/ 23일(처서) 내일이 칠석인데.. 비가 오려나? 8월 4일 (목) : 칠석 8월 7일 (일) : 입추 (벌써!!!!!) 8월 15일 (월) : 말복이자 휴일 8월 23일 (화) : 처서 sound4u.tistory.com
많이 덥다. 정말 덥다. 장마철 끝나고 며칠 찌더니, 비가 왔다. 비 그치고도 덥다덥다. # 최고기온이 36.1도 체온과 실온이 비슷하니..헉 했다. 36.1도 쪄 죽는 줄... 더 덥다. 그래도 32도. # 에어컨 안 틀고 버티다가 죽을 뻔 : 실내가 30도 금요일부터 3일내내 에어컨 켜놓은게 좀 그래서.. 오늘은 3시까지 꺼놓고 버티다가 결국 켰다. 실내온도가 30도. 그래서 숨이 막혔나보다. 전기세는 할 수 없지. 우선 살고 보자. # 확진자는 4만명/ 휴가철
01. 날이 너무 덥다 푹푹 찌던 일요일 34.7도를 찍었다. 이번주내내 비 온다더니.. 막상 비는 소나기 수준이고, 푹푹 찐다. 에어컨 안 틀고 버티다가 결국 틀었다. 대신 온도는 높이고, 선풍기를 같이 돌린다. 너무 덥다. 습기 때문인가. 02. 코로나 환자 폭증 마치 코로나가 끝난거처럼 돌아가더니만... 결국 이렇다. 또. 03. 산책은 중단 이유는? 더워서다. 너무 더워서.. 어차피 유치원 끝나고 놀이터 돌아야 되니까, 그때도 걷는거다. 물론 내 의지가 아니라 딸내미 의지지만. 너무 더워서 그냥 빨리 집에 오는게 남는거다. 한동안 산책 안녕이다. 뭔가 좋은 시절이 가고, 견뎌야하는 시기가 온듯하다. 버티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485 누적 확진자가 1천만..
아픈게 낫질 않아서, 했어야 할 일들을 그대로 한주 더 미룬다. 앞번주에 비해 정말 한게 없는 한주였다. 월요일껀 아직 안 썼는데... 게으르다.
지난주내내 자잘한 일처리로 늘 하던 산책도 못했다. 게다가 아프기까지 했다. 어휴.. 마침내 금요일 아침, 한숨 돌릴겸 오랜만에 산책을 했다. 걷다가 잠시 건물 앞 벤치에 앉았다. 앉아 있는데 어디서 "여!" 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 뭐지? 여?! 두리번거리다보니, 건물 경비아저씨가 호스를 들고 손짓을 한다. 꺼지라고. 물 맞기 싫으면.. 내가 "여!"야. 이런... 차라리 "비켜요. 물 맞아요." 그랬으면.. 그랬음 좋았을텐데. 역시 하찮기는. 하찮은 존재가 된 나. 에잇. 비나 확 쏟아져버려라. 그리고 진짜로 금요일 오후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가 쏟아졌다. 세차하고 난 다음에 비 바로 오면.. 딱 그런 기분이겠지. "여!"아저씨. 에잇. 그래도 속으로 뜨끔했다. 말조심해야겠다. 진짜.
선물은 고맙지만! 누가 보낸지 모르는 물건은 ㅜ 쓸 수가 없어요. 누가 보냈는지 말해주세요!! 제발 (댓글 달아주셔도 되요) 어제 쿠팡배송으로 물건이 배달됐다. 난 주문한 적 없는데! 내 이름과 주소가 적혀있었다. 언니랑 남편한테 물어보니 보낸 적이 없단다! 그럼 누구지? 내 이름과 주소를 알만한 사람, 남은 사람은 남동생? 근데 걔는 아닌거 같은데... 아무 날도 아닌데? 왜?? 짱구를 아무리 굴려봐도 모르겠다. 생각엔 앞에 블로그 글 보고 보낸거 같다. 자수하여 광명찾자! 누가 보낸지 모르는거면, 그대로 포장해서 보관하는 수밖에 없다. ===> 의문점 해결 (2022.06.10)
오늘은, 지금은 5월 31일. 6월 6일 현충일 자정에 자동으로 올라올 글을 쓰고 있다. 장장.. 7일치의 글을 붕어빵 찍어내듯이 마구마구 찍어내어 버렸다. 1일 1포스팅 원칙을 지키려다보니, 부득이 이런 연휴가 낀 날에는 미리 '예약발송'을 걸어놓는다. 참 성의없이.. 그나저나 이래저래 치이다가 '맘스다이어리'도 계속 밀리고 있다. 15개월치쯤 밀렸다. 8월 10일에 쿠폰 만료될꺼라.. 아직 70일 남아있다. 쓰레기 치운다고 미뤄놓은 짐더미는 2021년 11월 5일 이후 손도 못 대는... 슬프다. 매일 무엇에 치여 사는가. 6월이 이미 시작되었을테니.. 연휴 지나고 정신차려서 잘 살아보세~. 나의 미래에 올라올 글. 예약 발송 끝. 아니... 예약 완료.
과거에 쓴 글이 '미래'에 바란다. (예약발송으로 미리 쓴 글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한 두어달 다운되서 살았는데.. 절박한 마음으로, 그래도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며칠을 살았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