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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헐..신기하네. 12시에 자든, 1시에 자든, 2시에 자든.. 몇시에 자든 피곤한 정도가 비슷하네. 뭐가 잘못됐어. 이건..흠.) 짜증을 잊는 방법. 1. 짜증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2. 일이나 뭐..암튼 뭔가를 열심히 한다. 3. 그냥 그러려니 하고 흘려버린다. 4. 졸려워버린다 ㅜㅜ (ㅎㅎㅎ 잠와 죽겠다. 그 생각만 든다) . . 어젠 암 생각도 안 했더니 짜증도 안 나고 진짜 아무 생각 안 나던데~~ 히히. 그리고 예전에 찍은 사진들 정리해서 올리다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었다. 2번도 좋은 답이 되겠네.
가만 생각해보면 짜증하고 파도하고 비슷하네. 몰려왔다가 ... 몰려나가는게 ... 졸음도 그렇구. *___*!!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 . 짜증이 휘익~ 몰려서 가버렸으면...
# 인터넷 동부쪽으로 이사와서 인터넷을 신청하지 않고 남의 무선랜을 빌려쓰다보니;;; 인터넷에 접속하기가 너무 힘들다. 가끔 끊기고 쓰다가 느려지고 하긴 남의 것 빌려쓰는데 이런건 감수해야지. (보니까 무선으로 인터넷 많이 쓰는데;; 마음 좋은(?) 사람들은 비밀번호 같은걸로 자기 것을 막지 않아서 - 혹은 몰라서 - 나같이 그냥 빌려쓰고 싶은 사람들이 무선랜 되는 노트북 켜서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한국에선 정말 몰랐었다. 인터넷 빨리 접속되고 또 속도가 빠른게 얼마나 좋은줄 정말 몰랐던거 같다. 심지어는 회사에서도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처음에는 많이 답답했는데 이젠 적응이 된다. 하긴 집에서 인터넷 느려도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됐으니까. 너무나 익숙해서 좋은 줄 몰랐던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나는 언제부터 글쓰기를 시작했을까? -> 한글 배우면서 시작했겠지. ㅎㅎㅎ..이건 아니구.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언제부터"란, "글쓰기"란 본격적으로 나의 글이라는걸 쓰기 시작한 시점을 말한다. 까마득히 멀리 고등학교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으면 고등학교 시절이 까마득한때가 되었을까, 가는 세월이여~) 수업시간에 어떤 선생님이 그러셨다. "글이라는게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데 10대때 글, 20대때 글, 그리고 30대때 글...등 시간에 따라서 글이 참 다르다. 제일 최고조에 달할때는 20대때일텐데 그래도 어쨌든 중요한건 글을 계속 써보는거겠지. 글쓰면서 나도 자라는 거니까" 듣고보니 옳다구나 싶었다. 그래서 아마 그 다음날로 당장 '일기'라는걸 쓰기 시작했다. "일기" 하면 아직도 초..
전에 기획팀장님이 아침에 출근하면 컴퓨터 딱 켜고 돌아다니는 사이트가 무엇무엇인지 웃으면서 얘기를 해주신 적이 있다. 먼저 email확인하고 , 그 다음에 아무개 사이트가서 뉴스보고, 어디가서 만화보고, 또 어디가서 뭐보고..하는 순서대로 매일 그러신다고 했다. 그렇담 나는, 보통 인터넷에 접속하면 어떤 순서대로 돌아댕길까? 그 얘기듣고 생각을 해봤다. 1. email 체크 2. 웹진 체크 3. 까페 등에 접속 댓글 관찰, 답글을 달거나 등등 4. 친구들 싸이나 블로그들 접속 새글 있나보고 5. 그리고..."다음"가서 만화보거나 뉴스같은거 보고 그런담에 특별히 돌아다닐만한 곳을 다니거나, 일을 하거나 하는 그런 식이다. "다음"은 왜 가는데? 라고 물으면 할말이 없다. 모르겠네. 그냥 습관적으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