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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3천명을 넘고 있다. 1000명일 때만 해도 많이 놀라곤 했는데... 이젠 놀라지 않는다.
내 전화번호는 어디서 알았을까? 아무튼.. 신종사기 수법 문자가 나한테도 왔다.
매월 25일 전후로 엘리베이터 앞쪽에 구로구 소식지가 놓여있다. 얇지만 간혹 꼭 요긴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기다리게 된다. 간혹 종이신문을 받지 못하면, 이렇게 카톡으로 볼 수도 있다.
코로나 검사 후 문자가 안 오는 이유 : 전화번호를 잘못 적는 사람이 있나보다. 저녁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보건소 PCR 검사 결과 문자였다. 영주시 사는 정아무개님한테 갈 문자였는데, 전화번호를 잘못 적었나보다. 그래서 나한테 왔나보다. 하긴 검사받으러 가서 덜덜... 떨면서 자기 정보 적는데 정신 하나도 없지. 전화번호 잘못 적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보건소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있었나보다. 자기가 잘못 적어서 문자 안 온거 모르고.. 왜 안 오냐고. 관련글 : 2021.09.12 - [[글]쓰기/주제가있는 글] - 코로나 완치 후 보건소 PCR 재검사 결과 : 음성(정상) 입니다. 코로나 완치 후 보건소 PCR 재검사 결과 : 음성(정상) 입니다. 지난주 목..
# 코로나19 생활지원금 신청 한달 만에 수령 코로나19 생활지원금(코로나로 자가격리되거나 치료받으러 다녀온 경우 신청 가능)이 신청한지 정확히 한달만에 나왔다. 주민등록 가족기준으로 돈이 나왔다. 감사합니다! # 부스터샷 대상 2021년 10월 현재, 부스터샷은 3월에 코로나 백신 주사를 2차까지 맞은 60대 이상과 얀센 접종한 분들만 맞고 있다. # 독감 접종 만13세 미만 아동은 10월 14일부터 무료 독감주사를 맞고 있다. 65세 이상 어른들은 무료로 독감주사를 맞고 있다. 65세 이하 어른은, 4가 독감주사를 4만원 내고 주사를 맞아야 한다. 올해는 무료인 3가 접종은 하지 않고, 유료인 4가 독감 주사만 맞는다고 한다.
주사 맞은 당일 - 낮 12시. 주사 맞을 때는 따꼼 - 저녁 되니. 주사 맞은 곳이 아파오기 시작 - 밤 10시. 열이 나기 시작. 37.1~ 37.4 다음날 - 오전. 주사 맞은 팔 통증이 심해짐. 몸에 근육통이 옴 - 점심 무렵. 열이 38.1 ~ 38.3 하필 생리통이 겹쳐(평소엔 참을만 함), 통증이 2배인듯 하다. 거기다가 난방공사한다고 아저씨들 집에 오시고, 바깥에는 중장비로 아파트 앞에 땅을 파대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 나는, 일주일 잘 넘길 수 있을까?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99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 QR코드 화면 하단에 '1차 접종'이라고 뜬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코로나 완치 후 꼭 두달 채워서 주사를 맞았다. 첫 증상발..
모다모다 샴푸 사용 4주, 갈변 과정 (사용 전/ 2주/ 4주) 4주간의 변화를 한 눈에... 모다모다 샴푸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었다. 샴푸 사이트 초창기(8월초) 사기 정말 힘들었는데, 요새 들어서는 사기 쉬워진듯 하다. 많이 만들고 있나보다. 샴푸로 머리를 감자마자 갑자기 까매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갈변이 되어간다. 4주차에 들어서는 자연스러워졌다. 이정도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돈 많이 버시고, 개발하신 분도 더 돈방석에 앉으세요.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23 모다모다 샴푸 : 공식몰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샴푸하면 염색된다는 샴푸/ 8월 2일부터 구매 가능 모다모다 샴푸 : 공식몰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샴푸하면 ..
지난주에 그동안 두달여 재밌게 보았던 가 끝났다. 현실에 없을 것 같은, 친절하고 따뜻한 의료진들이 나오는 드라마였다. 환자들도 다들 좋은 분들이고. 간혹 나쁜 사람도 있었지만... 보면서 문득 스쳐간 옛날 병원 관련 기억도 나곤 했다. 너무 바쁜 와중에 밴드연습까지 하는, 40살 넘은 끈끈한 5명의 우정과 사랑은 비현실적이어서.. 거의 판타지였다 쳐도. 다른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은, 응급실 의료진의 노고/ 간호사들의 고생/ 인턴이나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의 좌절담 등등이 나와서 그 부분은 좀더 눈여겨 보게 됐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의료진들이 아주 없는건 아니다. 저번에 코로나 걸려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돌봐주셨던 간호사님들하고 의사선생님이 생각났다. 나야 10일이면 퇴원하니까 괜찮지..
하필 코로나를 옮겨준 미장원 원장님이 했던 질문이다. (당시에는 하루 확진자 1,800명이었다) "하루 확진자가 저렇게 많다는데, 왜 내 주변에는 코로나 걸렸다는 사람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당시 그 질문(투정)을 듣는 순간 쎄함을 느꼈다. 입방정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저런걸 저렇게 쉽게 입밖으로 내다니. 무서운 세상에.. 그리고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됐다. 내가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완치 후에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깨달은게 있다. 어쩔 수 없이 알려진거면 모르지만, 스스로 내가 코로나 걸렸다가 나았어요. 하고 말하고 다닐 필요는 없다. 미치지 않고서야.. 낙인도 이런 낙인이 없다. 그래서 주변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거다.
코로나 확진, 병원 입원했을 때 같은 병실의 환자들 이게 벌써 한달 전 이야기라니.. 시간 참 빠르다. 병원 입원했을 당시에는 아프고 힘들어서 글 한줄 쓰기가 버거웠다. 그래도 머리 속으로, 나중에 정신 좀 들면 꼭 써야지 했던 이야기가 있다. 바로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분들에 대한 이야기다. 4인 병실에 10일동안 있으면서 만난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 새벽 4시반 불켜고 옷장 정리했던 환자분 입원한 다음날 새벽 4시반에 갑자기 앞자리 환자분이 보조불을 켜고 부시럭부시럭 옷장 정리를 하시는거다. 어리둥절하면서 불쾌했다. 알고보니 그날 퇴원하시는 분이었다. 당시에는 이해가 안 됐는데.. 막상 내가 퇴원 날 받아놓고 보니 이해가 됐다. 병원 입원 처음 하셨나보다. 아무리 일찍 퇴원해도 11시 이후인데..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