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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화이트데이에 남편이 건낸 사탕통 좀 지난 얘기지만, 화이트데이에 남편한테 사탕을 받았다. 사탕통(사탕캔)에 들어있는 과일사탕이었다. 색깔별로 맛이 다른 맛있는 사탕이다. 울집아저씨는 간소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화려해야 되나? 잊지 않고 챙겨준 것에 감사했다.
3월 4일 토요일, 광화문 광장 종로에 들를 일이 있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일 보고 점심까지 두둑히 먹고 났는데도, 겨우 12시 갓 넘긴 시간이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역사적인 곳 "광화문 광장"을 가기로 했다. 광화문에는 이른 낮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우왓! jtbc 차량이다.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언론사 차량들도 이른 시간부터 대기하고 있는게 보였다. 풍선을 나눠주고, 초도 나눠주고, 종이 등도 나눠줬다. 세월호 아이들을 기억하는 구명조끼와 노란 풍선도 있었다. 이른 시간이라 행사 전광판에는 리허설 중.. 이라는 글자가 떠 있는게 보였다. 이른 시간 부터 움직여서 그런지 다리도 아프고, 피곤이 몰려왔다. 그래서 저녁 시간까지 있지는 못했다. 2호선 시청역으로 가는 길에 도로 하..
디버깅하는 삶 바람에 흔들거리는 플랭카드를 봤다. '크런치모드, 해 뜰 때 퇴근' 그런 경우에 문의하라는 내용이었다.마감에 쫓겨서 야근에 밤샘을 거듭하는 삶이라.. 그렇게 힘든 경우에 도움을 청하라는 내용이었다. 플랭카드를 보면서, IT쪽 일을 시작했던 1997년과 이듬해인 1998년을 떠올렸다.그때도 저런 플랭카드를 길에서 보았다면...? 첫번째 회사, 내가 적성이 맞나? 제대로 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던 곳 1997년 2월 처음 사회생활 시작한 첫회사는 5개월간 월급을 주지 않아서 결국 그만뒀다. 회사는 신생벤처 기업이었는데 자금이 달려서 그런지 5개월간 이사만 3번을 다녔다. 마지막에는 컨테이너 박스 같은 곳으로 이사를 갔다.비전공자인데다가 스물스물 IMF 기운이 올라오던 때에 어렵게 입사를 ..
쓰자 쓰자 종이에도 써보자 모나미 153 NEO 볼펜 - 빈티지 핑크 계속 온라인에만 글을 쓰다보니, 왠지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문제는 글 읽기(구체적으로는 책읽기)를 열심히 안한 탓도 있지만, 온라인에 글쓰기 말고 다른 대책이 필요할거 같았다. 그래서 종이에도 글을 부지런히 써보기로 했다. 낙서든 일기든, 그냥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써보기로 했다.그래서 그 핑게대고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볼펜을 샀다. 쇠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무게감이 있는데. 그래서 더 좋다. 드라마 에서 은탁이가 열심히 쓰던 주황색 볼펜이 자꾸 눈에 띄여서 유심히 보니, '모나미153 id' 주황색 볼펜이었다. 전에 문구코너 갔을때 샘플을 써봤을때 생각보다 감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이건 필기감도 좋고, 좀 묵직하다. 볼펜 ..
발렌타인데이와 각성 # 기념으로 초콜렛을 주다. 발렌타인 데이라고 그래도 아침에 울집아저씨한테 초콜렛을 줬다. 큰 맘 먹고 산, 손 떨리는 초콜렛이었다.초콜렛은 선뜻 손이 가는 음식이 아니라서, 이왕 사는 김에 이번에는 통 크게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사이좋게 하나씩 먹었는데...역시 그냥 초콜렛 맛이었다.초콜렛은 어쨌거나 초콜렛이다. # 아래집 음식 냄새에 민감한 이유를 생각해보다. 아래집 오늘 저녁 메뉴는 "해물 찌게"였다. 오징어 등이 팍팍 들어갔나보다.냄새로 형태가 다 그려졌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이미 현관문에서부터 냄새가 자자하다.모르는 사람이 맡으면, 우리집에서 찌게를 끓였나 했을꺼다. 잠시 빠직.. 올라왔지만 앞뒤 베란다, 창문 등을 열고 환기를 시켰다.그래도 겨울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
아래층 음식냄새 폭격,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는 중: 이번에도 잘 참아내기를 기원한다. 속상할땐 역시 써야 한다.그래서 식식대지 않고 글로 써보려고 한다. 그러면 좀 낫겠지 싶어서.. 무척 시끄럽던 위층이 마침내 이사를 갔다. 그렇게 속을 박박 썩이던 위층이 이사를 간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나고 있다. (2016년 11월말에 이사감) 새로 이사온 집도 간혹 시끄럽긴 하지만, 워낙 앞번에 살던 가족이 유난스러워서 거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지경이다. 움직임이 잦고, 간혹 심하게 걷는 소리가 들리긴 한다.그리고 어린 꼬마가 부모와 심하게 다투어서, 물건 부서지거나 큰 고함 소리가 아주 드물게 날때도 있지만.그런 때 빼고는 양호한 편이다. 문제는! 아래층 음식냄새다. 위층 좀 조용해지나 싶었는데, 이번엔 아래..
입춘, 한겨울에 느끼는 이른 봄: 立春大吉 입춘대길 땅에 던져진 하늘과 구름 그림 오늘은 입춘(2017년 2월 4일 토요일)이다.아직 한창 겨울인 것 같은데, 벌써 입춘이란다. 그러고 보니 요새 해가 있을 땐 좀 따뜻하다.아직 녹지 않고 버티고 있던 눈얼음도 햇볕에 사르르... 녹는 걸 보면, 이르지만 살짝 봄기운도 느껴졌다. 진짜 봄이 되려면 몇 번의 고비를 더 넘겨야겠지만..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입춘이다. 立春大吉
(이제 음력으로도 2017년) "첫마음"으로 1년을 살아내기를... 이제 진짜 2017년이 됐다.빼도박도 못하게... 음력으로도 2017년이 됐고, 설날이기도 하다. 1월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정채봉 시인의 "첫마음"이라는 시의 첫구절처럼 새롭게 먹은 첫마음으로 1년을 살아내기를 소망한다. 2017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016/06/12 - [[글]읽기/좋은글+생각] - 첫마음> 정채봉님의 시
반갑다 2017! 새해에 이렇게 살아보려고요! 2017년 1월 1일.마침내 기다리던! 새해가 됐다. 얼마전에 옛 서울시청 건물 앞에서 본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라는 문구가 생각난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새로운 꿈"을 꾸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골라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해보려고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일을 하든 : )일의 경중을 나눠 차별하지 않고, 골고루 사랑하면서 매일 행복하게 살아보련다. 하는 일이나 하려던 일에 회의를 느껴 이건 슬럼프라 생각 되는 순간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그냥 계속 하다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계속 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일테고,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가 분명 있을..
2016년 그래도... 좋았다 YES~ 12월 31일. 어느덧 2016년 마지막날. 올해도 여러가지 일이 많은 한해였지만, 다른 때도 그랬듯이.. "그래도" 좋았다고 고개를 끄덕끄덕여본다. 당시는 괴롭고 못 살겠구나. 죽겠구나 하지만 역시 시간이 약이라고 지나고보면 좋은 기억만 남는다. 그래서 12월 31일에는 "그래도" 올해는 괜찮았어. 좋았어. 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올해는 이렇게 마침표를 찍는다. 상투적이고, 또 공허한 희망이라 느껴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새해에는 좋은 일 많이 있는 희망찬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https://tv.naver.com/v/243033 그래가 받은 오차장님의 크리스마스카드 13화 미생 | 그래(임시완)는 오차장(이성민)이 준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어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