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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이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다. : 구르미 그린 달빛 8회 ( 관계의 변화 : 멍멍이 -> 벗 -> 곁에 있는 사람 -> 약과/ 특효약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 ) 전형적인 로맨틱 드라마에서의 관계변화처럼, 세자저하와 라온의 관계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 # 멍멍이 - 틱틱거리는 만남, 괴롭히고 싶고 피하고 싶은 관계 "반갑다 멍멍아" 처음에는 별로 반갑지 않은 앙숙의 관계로 만나서.. "3이니라." "걱정말고 나만 믿거라" 미치겠다. 시험이고 뭐고 털고 도망가는게 목푠데... # 벗 - 이상하게 끌리는 관계. 친숙의 단계 "제가 벗으로서 걱정되어 드리는 말이니 거쫌 새겨들으십시오." "벗이라? 너와 내가 벗이라?" 이상하게 끌리는건 또 뭔지... 그렇게 뚫어지게 바라보니 기묘하네. 역..
잠은 다 잤나봐요 OST(소유&유승우), 구르미 그린 달빛 에 첫번째 OST는 소유,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라는 곡이다. 여자와 남자 보컬이 잘 어울리는 달콤한 노래다. 전에 어디서 듣기로 소유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혼자만 노래하는걸 들으면 꽤 심심할 것 같은 목소리인데, 다른 사람과 듀엣으로 부르면 같이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를 살려주면서, 곡을 상큼하게 만드는 그런 목소리라고 했다. 그래서 서로 소유와 콜라보(듀엣이라고 안하고, 콜라보라고들 많이 하던데..) 하려고 한다고 했다. 거미나 백지영처럼 혼자 들었을때, 독보적으로 들리는 목소리도 좋겠지만 함께 불렀을때 남을 살려주고 자기의 매력 또한 발산하는 목소리라.. 그거 참 괜찮은 목소리고 재능이다. 사는데도 그런거 같다. 혼자 똑똑해서 막 달릴..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거. 그게 내 답이야", 다정하게 안녕히 성시경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7회 8회 홍내관이 여자임을 알게 된 세자저하는 깜짝 놀라면서 다행이라 여기게 된다 : ) (8회에서 밝혀진 내용) 7회 말미에 다짜고짜 유정이를 예쁜 화원으로 부른 보검세자 (화원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세트장이겠지만..) 눈을 지긋히 감는 유정을 보고 웃는 세자저하. 그동안 연애상담사로 활동은 했으나, 실제 이런 상황은 처음인지라 긴장한 라온.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거. 그게 내 답이야." 성시경 노래가 흘러나와서 찾아보니 "다정하게, 안녕히"라는 OST였다. 가사 들어보니, 왠지 드라마 내용에 '아프지만 안녕히' 헤어지는 애절한 내용이 나올 것 같다. 2016/11/05 - [[글]읽..
노을과 거미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6회 큰 위기 하나를 넘기고 말타고 돌아가는 장면에 배경이 되었던 노을. 역시나 이 장면에서도 하늘이 근사했다. "내 곁에 있으라." 공들여 찍은 느낌이 났다. 18회까지 한다는데, 이렇게 천천히 공들인 느낌이 계속 될까? 궁금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Drama Ver. 이번에도 거미가 노래를 불렀다. 때도 드라마 전편에 애절하게 흘렀던 OST가 떠올랐다. 구르미 그린 달빛 Music Video Making Ver. 2016/03/20 - [[글]읽기/드라마/ TV] - 꽃보다 - 요즘 내 수요일 목요일 "귀가시계"흠.. 오랜만에 "태양의 후예" 보던 때를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다. 그때도 나름 열심히 봤었는데, 6개월 지나니까 아득하게 느껴지네. 지금 열심히 보는..
소원을 빌던 풍등 장면 :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색색깔의 등이 이쁜 장면이었다. 추석을 맞아, 소원을 적어 하늘로 등을 날린다는 풍등제. 색이 참 곱게 느껴졌다. 한동안 회자될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는 대사가 나왔던 5회였다. 그냥 이렇게 글자로 써보면 오글거리는데, 이게 그렇게 근사하게 들릴게 뭐람.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2016/10/25 - [[글]읽기/드라마/ TV] - 배우들,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2) 2016/10/24 - [[글]읽기/드라마/ TV] - 영과 라온과 윤성의 명대사,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1) 2016/10/23 - [[글]읽기/드라..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연못에 풍덩 뛰어든 세자저하 :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이 연못씬은 6월에 미리 찍어둔 장면이라더니, 그래서 그런지 나무들이 새파랬다. 짧지만 물속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이것도 유심히 봤다. 위기에 빠지면 불현듯 나타나 나를 구해주는 사람.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물속 장면은 따로 촬영한 것이라고 하더니.. 그래서인지 물빛이 곱고 예뻤다. 파란 것도 아니고 까만 것도 아닌, 녹색이 도는 푸른 빛이 근사했던 장면이었다.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2016/10/25 - [[글]읽기/드라마/ TV] - 배우들,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2) 2..
비와 어머니와 어린시절 슬픈 기억 : 구르미 그린 달빛 4회 청춘드라마 연애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비 함께 맞는 장면"이 역시 에서도 나왔다. 소나기 피해서 함께 처마밑에서 비를 만지며 서있던 두 사람. 그러고보면 여러모로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 어머니와 어린 시절 슬픈 기억. 아픈 부분이 닮아있어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더 끌리게 됐을지도 모르겠다. 씌우개를 덮어주고 위기의 순간에 역시 구해주는 진영 키다리 아저씨. 이 부분에서도 역시 정형화된 드라마 공식을 벗어나지 않는다. 나를 지켜주고, 위기의 순간에 구해주며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사람에게 왜 더 끌리지 않는건가?! 티격태격하며 드는 '미운정'이 '호감과 감사함'을 이기는건가? 덧. 그러고보면 1회에 첫장면에서 김유정이 쓴 소설을 재미있게 읽..
화면도 춤도 아름다웠던 유정이의 독무, 유정이의 춤 : 구르미 그린 달빛 4회 # 아름다웠던 김유정의 독무, 춤사위 아직까지는 귀여운 소녀 느낌이 나는 유정이가 "아름다워 보이는 계기"가 됐던 춤추는 장면 혼자 춤 - 독무 - 찍는다고 2달 연습했다고 하던데 두달 연습해서 저렇게 예쁘게 출 수 있나? 손까지 연기하는건지? 자연스러운 손부터 어깨 선까지.. 정말 한복도 잘 어울리고, 그야말로 아름다웠다. 조선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머리모양을 다 잊을만큼... 그림을 그리는 진영은 한눈에 춤추는 여인이 유정임을 알아보는데... 이 분 표정을 보며 속생각을 상상할 수 있었다. 길지 않은 장면이었는데, 무대도 그리고 노란 등도 예뻐서 꿈쩍 않고 봤다. # 춤만큼 아름다웠던 화면 - 하늘과 풍경 박보검의 상상 속 ..
눈길을 사로잡는 상큼한 오프닝과 "마음을 삼킨다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 구르미 그린 달빛 오프닝 드라마 시작전에 잠깐하는 오프닝도 신선해서, 따로 떼어서 보기도 했다. 의 최택이 생각나지 않는 이영 왕세자, 박보검. 이러면 진짜 반칙 아닌가? 2016/02/26 - [[글]읽기/드라마/ TV] - 한국의 가을은 진짜 멋져, 내일도 칸타빌레 9회 2016/02/12 - [[글]읽기/드라마/ TV] - 응답하라1988 - 후일담 2016/01/07 - [[글]읽기/드라마/ TV] - 응답하라1988 속 사랑 : 택이, 선우와 보라, 정봉 아무것도 안 바르고, 막말로 물만 얼굴에 발라도 예쁠 그야말로 이팔청춘 유정양. '라온'도 순우리말로 아름답다 그런 뜻이라던데.. 이름처럼 이쁘구나. 오.. 이 ..
포스터와 붐바스틱 - 구르미 그린 달빛 : 요새 열심히 보는 월화 드라마 요즘 월요일과 화요일은 이걸 본다. 과 닮은 꼴에, 남장여자를 소재로 한 퓨전사극. 시작 전 예고편부터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다. 2010/11/08 - [[글]읽기/드라마/ TV] - 성균관 스캔들>... 간만에 문득 대학시절/ 지나온 시절을 뒤짚어보게 되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데다가, 웹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인터넷에 이미 결말 스포일러도 있는 드라마다. 그래서 사실 새로울게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보게 되는건... 배우들의 열연과 아름다운 화면 덕분이 아닐까 한다. 초반 1~2회를 볼때는 한없이 가벼워보였는데, 시대상을 반영하다보니 코미디같이 마냥 가벼울 수만은 없을거 같다. 심지어는 다음 대사까지 유추할 수 있을..
지난주에 끝난 '청춘시대'라는 드라마. 포스터 봤을때는 가벼울 것 같았는데, 의외로 무겁고 진지했던 보면서 생각이 많았던 드라마였다. '연애시대' 작가가 썼다는게 더 놀라웠다. 하긴 제목도 비슷했으니... 이혼과 30대의 성장기를 섬세하게 그렸던 "연애시대"를 쓴지 10여년만에 오히려 10살 더 어린 친구들의 이야기-20대-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그래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쌍문역 아기공룡 둘리 소개문 4호선 쌍문역 벽에 소개된 "아기 공룡 둘리"에 대한 소개 가짜같이 생긴 둘리도 많던데, 쌍문역 벽에 있는건 진짜 같다. 1980년대 재밌게 봤던 어린이 잡지 속 만화가30년 가까이 지나서, 화려하게 부활하는구나. 2016/06/29 - [[글]읽기/드라마/ TV] - 내 친구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2016/05/13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4호선 쌍문역 둘리 테마 쉼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수유역 개천 주변 밤벚꽃 : 드디어 "수유"에서 만나다! 2013/04/24 - [특별한 날의 Google Logo] - (구글로고)둘리 서른번째 생일 ^^ - 2013년 4월 22일
사람을 읽고 이야기를 끌어내는 방법을 배우다 - 손석희 뉴스룸 인터뷰를 보면서 드는 생각 # 손석희 뉴스룸에 나온 맷데이먼 - 맷데이먼과의 인터뷰 영화 홍보차 한국에 방문한 맷데이먼이 선택한 한국 방송이 Jtbc 뉴스룸이라고 한다. 다른 곳에서의 섭외가 많았을텐데, 손석희와의 인터뷰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고 보여줄 수 있는 방송이라 생각됐기 때문일 것이다. 인터뷰하는 맷데이먼을 보니 자기 색도 분명하고, 소신 발언도 서슴지 않는 똑똑한 배우 같았다. 배우로서도 성공했지만, 자기 성공에 그치지 않고 좋은 일을 하면서 사회에 공헌도 하는듯 보였다. 보면서 놀랐던건, 1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저렇게 많고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라는 점과 저런 굵직한 이야기를 끌어..
내 친구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본 둘리.최근에 길에서 본 둘리 중에 가장 둘리답게 생긴 둘리 : ) 오징어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난다."라면상자"도 좋아했는데.. 희동이와 마이콜, 또치, 타조.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어렸을때 참 재밌게 봤던 만화. # 쌍문역에서 만난 둘리 쌍문역에 둘리 테마 공간 만드는 것 같더니만,화장실 갔는데 둘리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가방 올려놓는 곳도 이렇게 꾸며놓았다. 지하철 기둥에도 둘리가 있고.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곳에도 둘리가 있다. 2016/05/13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4호선 쌍문역 둘리 테마 쉼터
이번엔 송중기 브로마이드 : ) : 스타의 사진과 추억들 외국에 사시는 분한테저번에 길거리에서 찍은 송중기 광고판 사진을 메일로 보내줬는데,이번엔 아예 송중기 브로마이드를 구해서 사진 찍어보내줬다. (세운상가 근처 KT 매장 앞에 공짜로 있던 브로마이드) 이건 회사 동료 동생이 베스킨라빈스에서 가져왔다고 한 브로마이드다. 멋지네! 2016년 봄에는 송중기가 대세다.시간이 지나고 몇년 후에 올해, 지금을 돌아볼때 송중기 브로마이드 사진 보면 지금 생각이 소록소록 날거 같다. 문득 원더우먼 사진을 보며, 이걸 보던 때 생각이 났다. (저기 원더우먼으로 나온 여자분이 미스USA였다고 했던거 같은데, 드라마 "V"에 다이애나로 나왔던 여자분하고 같은 분이었다고도 들었던거 같은데..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
바뀌는 시나리오와 애틋한 "미친년" 엄마의 독백, 또 오해영(16회) # 마음 먹기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나의 시나리오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 드라마를 볼때 도경과 해영의 사랑이야기만큼이나 눈여겨 유심히 보게 되는 장면이,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는 장면이다. 현재 내 앞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내 주변 사람들을 포함)은 과거에 내가 했던 행동들의 결과다라는 말은 슬프지만 동감할 수밖에 없는 말이었다. 그렇지. 내가 그렇게 행동했으니, 그것들이 쌓여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거겠지. 그래도 그나마 위안을 얻는건, 현재 상황에 굴복하지 말고, 앞으로 그 상황에 맞서 씩씩하게 살다보면 원래 정해져 있던 나의 시나리오가 충분히 바뀔 수 있다라는 사실이었다. "지금 자네 앞에 닥친 상황은 자네가 다 이전..
헤아려 본 마음과 소리 또는 풍경, 또 오해영 (13회~14회) 그래봤자 잠깐 인기 있는 드라마 한편이고 말테지만, 어느새 까맣게 잊혀지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을 열심히 보고 있다. 이번 회에는 대사가 좋아서 멈추면서 보고 멈추면서 보고를 반복했다. 13회의 제목이었던 "헤아려 본 마음"은 내용에 딱 맞게 제목을 잘 붙였단 생각이 들었다. # 헤아려 본 마음 "인생은 마음에 관한 시나리오야. 상황을 바꾸려고 애쓰지 말고 그때 그때 그냥 조용히 힘빼고 니 마음을 들여다봐. 니 마음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곱슬머리 의사 선생님이 멘토이자 조언자로서 한 말인데, 근사한 말이었다. "인생은 마음에 관한 시나리오"다. "한번도 편하게 마음이라는걸 드러내본 적 없어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항상 적당히.. 상..
"미녀 공심이"가 안단태에게 그려줬던 그림 공심이가 안단태에게 그려준 그림이 예쁘고 좋아서 갈무리해봤다. 머리 모양이 진짜 공심이다. 기다리다가... 밥 차려놓고 가요. 이런 우렁 각시 같으니라구. 그림 색감도 좋고, 정말 잘 그렸다. 팬될만하다 싶다. 터덜터덜 집에 왔는데, 따뜻한 밥상 옆에 이런 예쁜 그림까지 있으면.. 감동받을거 같다.
가벼운 로코라고 생각했던 것 "또 오해영" - 계속 보게 하는 장점들 : 절대 가볍지 않다. 어떻게 다 수습하려고 저렇게 장황하게 벌여놓기만 하나 싶게 여러 상황들은 비극적이고 또 무겁다.처음에는 꽤 슬픈 상황을 잘 털어내려는듯 일부러 더 오바하고 웃긴 상황 만들면서 잘 넘기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오해고 또 알고보니 또 다른 오해고. 오해가 연속되면서 꼬이고 또 꼬이다보니 저러다가 어떻게 수습을 하고 마무리할지가 궁금해질 정도로 비극적인 내용의 드라마가 돼버렸다. 결코 가볍지 않은 드라마다. 슬프고 답답해서 이거 계속 봐야되나 망설여지기는 한데, 그래도 그런 슬픈 가운데에도 몇가지 장점이 있어서 꾹 참고 보기로 했다. # 따순 정이 느껴짐 갑자기 알게된 사실에 어떻게 해볼 도리도 없이 쓰러져있는 딸을..
욱씨남정기,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인정'해주는 일 아닐까? 얼마전에 끝난 JTBC의 드라마 "욱씨남정기" 중에 가슴에 남는 장면을 캡쳐해봤다.사실, 이 드라마를 보진 않았다. 관심은 갖지만 따로 시간 들여보지는 않았고 그냥 일명 스낵 컬쳐라고 하는 "3분 보기" 동영상 몇개 올라온 것들을 보는 정도였는데, 잠깐씩 보는 동영상 중에도 마음 가는 장면들이 종종 있었다. http://home.jtbc.joins.com/Clip/VodClipView.aspx?vod_file_id=VO10103710 야근하는 남과장님을 위해 도시락을 사가지고 온 박대리. 남과장님 그리고 박대리님.보면서 문득 1998년도에 다녔던 회사가 떠올랐다. 막상 프로그램 배우겠다고 6개월 과정 공부하고 사회에 뛰어들어서, 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