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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01 아침 - 먹구름이 걷히다 02 땅바닥을 찍다. 03 전봇대에 걸려있지만... 04 전선이 문제가 아니다. 05 공사 중 06 나무랑 하늘이랑 07 마무리 하늘 참 잘 구경했다.
신기한, 늦게 피는 호접란꽃/ 수박씨에서 싹이 나다. # 호접란그런데 자세히 보니 잎도 난다! # 수박씨에서 싹이 나다2이것도 신기하다.
어제 건물 사이에 잠깐 뜬 무지개 왠지 무지개가 뜰 것 같은 날이 있다. 적당히 비 오다가 그치고, 저녁에 해가 떴지만 구름이 가득한 날. 어제 저녁 7시 조금 넘은 시간이 딱 그랬다. 에고.. 장난감 카메라라서, 그렇게 잘 나오진 않았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하늘.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14 어제 저녁 무지개, 쌍무지개 어제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왔다. 아니 쏟아졌다. 그야말로 하늘에서 물폭탄이 마구 떨어졌다. 실컷 퍼붓다가 거짓말처럼 뚝 그쳤다. 저녁 먹고 있는데, 남편이 밖에 무지개가 떴다고 카톡을 보냈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2237 무지개 원리>...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출처: 책읽는 엄마의..
건강검진 :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함께 하는 날 홀수년도 출생자라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다. 마침 남편 회사에서 배우자까지 검진을 해준다고 해서 여러 가지를 검사해 볼 수 있게 됐다. 위내시경만 하면 전날 6시 이후 금식만 하면 되는데, 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가 문제다. 장 비우는 설사약을 먹어야 하는 거다. 약이 들어있는 박스를 보고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리고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약맛도 문제지만, 1시간 안에 2L의 물을 마셔야 하는 게 더 고역이었다. 적혀있는 것보다 1시간씩 더 일찍 먹기 시작했다. 저녁 약 먹고 으.. 힘들었지만 견딜만했다. 3시에 새벽약 먹고는 토가 쏠려서, 마지막약 먹고 토했다. 그래봐야 물을 토한 거지만.. 잠을 잔 건지 만 건지 모르는 상태로, 계속 설사를 하다가 7시에..
8월 한여름 : 연두색 대추와 감, 보라색 나팔꽃, 여름 8월 한여름이다. 덥고 습하고 비 자주 오고.. 계속 그렇다. # 연두색 대추 # 연두색 감 왜 떨어진걸까? 누가 갖다놓은걸까? 세상에 이렇게 많았다니.. # 보라색 나팔꽃 # 여름, 그래도 여름.. 하지만 간다. 여름이 간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11 여름, 초록색 감이 주렁주렁 주렁주렁 아기 주먹만한 열매 이름이 궁금했는데... 드디어 알았다! 구글렌즈 켜고 검색해보니, '감'이었다. 감잡았네. 이름도 모르고. 미안. sound4u.tistory.com
지나가는데 아파트 화단에 연두색 감 비슷한게 떨어져 있었다. 주변에 감나무가 있는 것 같긴한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굴러왔을까? 사연 많은 감일쎄.
(2023년 7월말) 가평 마이다스 리조트, 1박 2일지난주에 가평에 있는 리조트를 갔다왔다. 리조트 안에 키즈까페와 물놀이 공간이 있고, 트니트니 프로그램이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또래의 아이들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라고 했다. # 숙소 # 키즈까페 # 무료 모터보트 *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브런치스토리 : 응원하기 기능/ 크레에이터 뱃지 예고한대로 8월 9일에 '브런치스토리'에 응원하기(후원하기) 기능이 추가됐다. 추가되면서, '크리에이터' 뱃지도 프로필에 생겼다. https://brunch.co.kr/@brunch/330 브런치 작가에게 수익의 기회가 열립니다'응원하기' 연재 파일럿 및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 안내 | 창작 활동의 수익화라는 과제 앞에 브런치스토리팀은 수년에 걸쳐 깊이 고민했습니다. 작가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독자와의 관brunch.co.kr # 응원하기 기능 추가 응원하기는 브런치 메인에 요일별로 글을 연재하시는 특정 작가님들의 글에 브런치 회원들이 후원금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2015년에 잠시 티스토리에 있다가 사라진 '커피 밀어주기' 기능이 생각났다. https..
홀수 년도 출생자인 나는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다. 남편네 회사에서 가족 1인 검진비용 내주신다고 해서, 같이 신청했다. 생리일을 피하느라고 날짜를 골랐는데... 요새 생리일이 들쭉날쭉이긴 하지만 문제없이 검사 모두 받았으면 좋겠다. 위내시경 준비 무서운 대장내시경 준비 무섭다. 약..
티니핑케이크, 하츄핑 케이크 (내돈내산) 구내염 앓아 먹기 힘들어하던 아이를 위로할겸 거금 들여 샀던 하츄핑 케이크다. 유치원에서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맛이 궁금했다. '보기만 좋은 떡'일지 아닐지.. 그것이 궁금하다. 엄청 중요해진 행운핑. 원래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은 하츄핑인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속상했다. 저 많은 케익은 결국 내가 먹어치워야 했다. 버릴 수는 없잖아. 그리하여, 내 생일엔 생크림케익 먹기로 했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54 캐치캐치 티니핑과 "하츄핑" : 유튜브 티니핑송 노래와 함께뽀로로만 보던 6살 딸이 다른 캐릭터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아이의 눈을 사로잡은 캐릭터는 바로바로바로 티니핑들. 그 중에 ..
7년만에 파마를 여름엔 역시 파마지! 2016년에 마지막으로 파마를 하고, 7년만에 파마를 하러 왔다. 파마는 7년만이라 당연하다. 반곱쓸머리라 파마할 필요를 못 느끼긴 한다. 파마와 염색을 모두 한다고 했다. 머리가 맘에 안 들어서 슬퍼보였음. 이마 넓어서 망해보임. 역시 원래대로 그냥 모아서 넘기는게 낫다. 관련글 : 파마한 모습들... https://sound4u.tistory.com/3410 근황을 전하다근황을 전하다 1년에 한번, 이벤트성으로 하는 뽀글이 파마를 했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돼버렸다. 파마가 안 먹는 뻑신 머리든가, 아니면 버티지 못하는 망한 파마든가 둘 중에 하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3071 내가 나에..
8월 14일 월요일 오전.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맥도날드에 갔다. 10시까지 가야 맥모닝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 맥모닝 와아아.. 먹자. 구디역 지나는 마을버스라 사람이 많았다. 평소보단 없는거지만... 딸이 비틀거리며 서있었지만, 아무도 양보해주지 않았다. 그래도 9시 50분까지 가서, 다행이 그렇게 노래 부르던 맥모닝을 먹었다. # 자연관찰/ 우체국 11시가 조금 못 된 시간이었지만, 아침부터 볕이 따가웠다. 쥐어짜게 있지만, 그래도 자연 구경도 했다. 우체국에서 볼일 보고, 아빠한테 전화해서 점심도 먹었다. # 후식으로는 던킨실은 쉬야가 급하다고 해서, 화장실 있는 건물로 뛰어들어간거. 비번은 던킨도너츠 계산대에 있어서, 할 수 없이 갔다. 어쨌든 던킨으로 마무리했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거나 써볼련다. 14일 월요일 아침 8시 20분. 아직 아이는 깨어나지 않았고(다행) 난 좀전에 깨어났다. 8월 3일 목요일부터 심하게 열나고 아픈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돌보기 시작 월요일 병원 가보니 구내염이라고 해서 5~7일간 유치원 보내지 말라는 이야기 들음. 이미 그전에 키즈노트에 개학날 보자고 알림장 보내놨음. 그렇게 10일간의 24시간 돌봄육아 시작됨. 목요일(8월 10일) 완치 판정 받았으나, 이미 키즈노트 보내놓은게 있어서 그냥 쭉 광복절까지 쉬기로 했다. 그 사이 예전에 받던 포인트가 아작이 났다. 불과 2주 전과 무려 1/ 8 차이나게 떨어진 것. 원래 지지난주에 1/ 4 떨어지게 받았는데, 지난주에 거기에 반토막이 났으니.. 흐흐. 웃자. 24시간 독박육아를 ..
요리, 먹기, 단행본 대여 : (구내염이었지만) 슬기로운 집콕 생활 아이는 지난주 목요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내내 덥고, 태풍이라 비오고 해서.. 겸사겸사 우리는 집콕 생활을 했다. 며칠 사람이 아니라 곰이었다. # 요리 밀키트나 배달음식 등등을 이용했다. 밀키트도 요리하긴 해야한다. 캡슐 하나만 먹으면 좋겠다. 밥 먹기 힘들다. # 먹기 목이 많이 나았는지.. 이거 배달온 첫날 잘 먹었다. 아니, 첫날만 먹었다. # 단행본 대여 단행본을 대여할 수 있었다. 우선 10권 빌렸는데, 잘 빌린거 같다.
많이 졸렵다. 그런데 아무래도 광복절 다음날까지 예약발송 글을 미리 써놔야해서.. 잠을 참고 있다. 지난주는 내내 집콕해서, 찍은 사진도 없다. 그냥 생각난걸 써보자. 무슨 수로 4일치를 다 쓸까? - 포인트가 현금으로 환산이 아직 안 됐다. : 원래 금요일 1시면 들어왔는데.. 금요일 밤인데도 소식이 없다. 1년반동안 이런 적이 없다. - 다음주 예상 : 아마 이번주보다 덜 나오겠지? 반토막 예상한다. - 사람은 많아지고, 인증마크 붙은 이들도 늘고 : 일반인으로 분류된 나는 별 수 없다. - 최악의 상황? : 0원이 된다면? 도 예상해야 한다. - 난 이제 어떻게 해? 아직 판단이 안 선다. 나도 모르겠다.
대충 20년쯤 개발자로 일하다가 업계를 떠난지 7년쯤 됐다. 획획 변하는 IT 세상을 눈동냥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구글은 어떻게 내 마음을 알아차린걸까? 크롬 브라우저 띄우면 자동으로 뜨는 뉴스피드 중에 자주 보이는 웹사이트가 있어서 클릭했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064/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백엔드 로드맵 | 요즘IT자바, JSP, SQL만 알아도 백엔드 개발자가 될 수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려면 알아야 하는 지식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백엔드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을 공부yozm.wishket.com 정리 진짜 잘했다. 일부러 찾아보지 않고 있었는데, 계속 뜨는 뉴스 피드가 흥미로워서 회원가입도 했다. 너무 멀어..
어떤 식으로 써볼까? 하다가 그냥 주르륵 생각나는대로 써보자. * 구내염이 법정전염병이라고 해서, 한발자국도 안 나갔다. 월요일부터.. * 갇혀있는 느낌이다. 아픈 아이와 24시간 있다. * 일어나자부터 똥이 마렵단다. 화장실 데려간다. 똥 안 나온다. 똥이 안 나오면 안 나오는거지. 안 나온다고 운다. 아플 땐 더 운다. 아니.. 아침에는 잠투정이 섞여서 엄청 징징댄다. * 하루종일 똥 때문에 똥똥댄다. 아프니까 더 똥 마리단다. 자기 혼자 똥 못 눈다. 변기사다리 세팅하고 앉히고 울면 쳐다봐야하고. 닦아준다. 손톱만한 똥 하나 누려고 하루에 변기에 30번도 더 앉는다. 허리도 아프고, 화가 치밀어오른다. * 하루 세끼 밥을 다 차려야한다. 차려줘도 못 먹는다. 이제 나았지만,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
후르트텔라, 시나모롤 :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산 제품의 박스 그림 상자를 버리려다가 그림이 귀여워서 사진 찍어봤다. 새콤달콤류의 젤리다. 많이 주지는 않고, 어쩌다가 하나 꺼내준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925 시나모롤2 : 설명 (스티커북 참조)시나모롤2 : 설명 (스티커북 참조) 얘다. 시나모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몇학년까지.. 여자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하늘색 강아지. 핑크 공주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버린 마성의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992 시나모롤 종이접기겸 메모지시나모롤 종이접기겸 메모지 시나모롤 종이접기겸 메모지. 아이는, 한번 와.. 하더니 그냥저냥 관심이 식었다. 관..
아주 많이 더운 날. 게다가 밖은 위험하기까지 하다. 때아닌 칼부림들이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세상. 인간의 체온과 비슷한 바깥온도. 그러면 체감은 얼마나 더울지?
만5세. 딸아 딸아 내 딸아. 이번엔 구내염에 걸렸다. 방학 때 보내도 된다고 해서 보냈는데, 그렇게 됐다. 누군가에게 옮았을텐데.. 누군가에게 전염되진 않았을까? 지난주 목요일에 열나길래 감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열이 가라앉았는데, 목이 아프다며 먹지를 못했다. 그리고 늘어져 잤다. 월요일에 약 받으러 가니 구내염이라고 하셨다. 유치원 가기 싫어하더니, 가고 싶어도 못 간다. 5~7일간 격리란다. 미안하다. 보내지 말껄 보냈나보다. 구내염인데, 유치원 보냈던 누군가를 생각하며 화를 내다가. 가만 보니 그냥 화를 내는 내 자신이 답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