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워싱턴DC 여행기7 - 멋있는 길과 건물들/ Old Post Office Pavillion/ 백악관 먼 발치에서

Old Post Office Pavillion으로 가는 길에서 본 멋있는 길과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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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 뒤쪽길로 접어들어 걷다보니 정말 멋있는 건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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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통로들도 이렇게 멋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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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네모 반듯반듯한게 아니라 이렇게 쑤욱 들어간 멋진 모양.

우리나라로 치면 '체신부'(우편 업무 보는) 건물인가보다. 멋있었다.

Old Post Office Pavillion

원래 이 Old Post Office 건물쪽으로 지날려고 생각했던건 아닌데, 박물관에서 '백악관'쪽으로 갈려니 이 길로 한번 가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지나가게 된거였다.

 위에 새로 지은 체신부 건물이 있기 전에 사용되었던 이전 건물인 모양인데, 없애지 않고 그 자리에 놔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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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올려다보니까 시계탑도 있고, 앞에 동상도 있고.. 은근히 멋있었다. 기념 사진도 찍어봤다.
그냥 지나갈려다가 안에 들어갔는데....!!!
건물 안에 들어가서는 정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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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있게 되어 있었다. 우와! 정말 의외의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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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대충 7시반까지 오픈하는 모양이었다. 상점들은 6시 무렵부터 슬슬 닫는지, 닫은 곳도 몇군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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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냉방이 잘 안되서, 건물 곳곳에 선풍기가 소리만 요란하게 돌았다. 휴.. 더웠다. 

엘리베이터에서 본 1층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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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 박물관'처럼 의외로 볼만한 장소였다. 더운거 빼면 정말 괜찮았다.
 

더위에 찌들은 내 뒤로 보이는 건물이 "Old Post Office" 건물.
원래는 영화에 나오기도 한다는 어느 호텔 옥상 Cafe도 가보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더워서 포기했다. 해가 졌는데도 습하고 더웠다. 서늘한 우리 동네 저녁해질 무렵이 그리웠다.

백악관 - 먼발치에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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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걸 참아가며, 다리 아픈걸 참아가며.. 백악관앞에 도착했다. 안에 들어간건 아니고, 먼발치에서 사진만 찍어보고 가기로 했다. '적'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도록, 백악관은 숲속에 쑤욱 들어가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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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앉아서 장난삼아 찍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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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돌아본.. 참 긴 하루였다.

이 여자 동상은 금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다. 저녁에도 반짝거렸다.

지하철 타러 열심히 걸어가다가 찍었다.

밤 9시였는데도 이렇게 훤했다. 7월 6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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