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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7/7)워싱턴DC 여행기9 -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본문

[사진]여행기(2004~)/워싱턴DC,필라델피아, PA

(7/7)워싱턴DC 여행기9 -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

sound4u 2011. 8. 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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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그런지 맥아리가 없다. 끈적거리는 습한 더위 아니라도, 사람이 축축 늘어지는게.. 금새 잠이 쏟아진다. 오늘은 좀 참고 마저 정리한 것을 올려본다. 아직도 폴더 몇개 더 남았는데;;


왠지 볼게 많을거 같은..! 기대했던 박물관이었다. 근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밋밋한 느낌이었다. iMax영화관 등 볼만한 관들은 유료라고 한다.
 
아이들이 진짜 신나하는 곳이었다. "자연사 박물관" 다음으로 사람 많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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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로켓 등등이 천장에 데롱데롱 달려있고, 오며가며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다 큰 어른이 되어도 우주관련한 전시관은 좋다. 국민학교때 봤던(1984년으로 기억되는) "우주 과학 박람회" 생각도 잠시 났다. 어렸을땐 왜 그런게 그렇게 좋았는지..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순 그런 것만 골라 골라서 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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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달나라에 갔다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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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던 우주왕복선. 왠지 눈에 익은 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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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둘러보아요. 라고 써있었는데, 실제 여러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었다.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비행기 좌석에 앉은 곰돌이. 나름 우주인 옷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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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보게 해주고, 설명도 해주고.. 신날거 같다. 난 어른이라 그냥 보기만해서 그런지 ^^;

우주인 체스!

코스프레용 우주복. 이거 입고 어디 가면 엄청 튀어보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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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옆에서 여자분과 친한척(?)하며 사진찍었더니 지나가던 아이가 쳐다봤다 ㅎㅎ
 


고전스럽게 생긴 열기구

작은 비행기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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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비행기 모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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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비행기 안에 들어가서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거 같았는데, 줄서기 싫어해서 그냥 지나갔다.
미국와서 신기해보이는 것 중에 하나는.. 이 나라 사람들은 몇시간씩 줄서는걸 힘들어 하지 않는다는거다. 신경질 안 나나?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참을성 하나는 정말 대단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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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관이었던가? 아무튼 돈을 더 내고 표를 사서 들어가 구경하는 곳은 볼만하다고 했는데, .. 줄서서 기다리기 쉽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스누피 만화와 관련 상품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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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히 둘러봤던 '라디트 형제' 비행기 전시관.

초기 비행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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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점포를 했던 라이트 형제가 발명했던 비행기. 이렇게 사람이 앞으로 누운 자세로 하늘을 날았다고 한다. 1900년대초에 개발되었다고 하니 인간이 하늘을 날기 시작한지 겨우 100년 정도밖에 안된 셈.

무성영화 상영해주는 것을 열심히 보는 중이었다. 실은 다리 아파서 쉬는 중이었다.

100년만에 기술이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 싶었다.

 형제 중에 한명이 연주했다는 기타과의 악기. 유명해지면 소지품도 덩달아 이렇게 전시가 되는가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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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정말 달나라에 다녀왔다고 들은대로 믿었던 시절에 보았다면
한없이 신기하고 재밌었을텐데.. 달에 갔다오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보다는 덜 신났다.

1960년대에 달에 착륙할 수 있었다면
왜 5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는 동안 다시 달에 갈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까?
등등..

어린 아이들은 굉장히 신나할만한 것이 많은 항공우주박물관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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