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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워싱턴DC 여행기7 - 멋있는 길과 건물들/ Old Post Office Pavillion/ 백악관 먼 발치에서 본문
[사진]여행기(2004~)/워싱턴DC,필라델피아, PA
(7/6)워싱턴DC 여행기7 - 멋있는 길과 건물들/ Old Post Office Pavillion/ 백악관 먼 발치에서
sound4u 2011. 7. 28. 09:12반응형
Old Post Office Pavillion으로 가는 길에서 본 멋있는 길과 건물들
박물관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 뒤쪽길로 접어들어 걷다보니 정말 멋있는 건물이 많았다.
건물 통로들도 이렇게 멋있다. 크..
건물이 네모 반듯반듯한게 아니라 이렇게 쑤욱 들어간 멋진 모양.
Old Post Office Pavillion
원래 이 Old Post Office 건물쪽으로 지날려고 생각했던건 아닌데, 박물관에서 '백악관'쪽으로 갈려니 이 길로 한번 가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지나가게 된거였다.
위에 새로 지은 체신부 건물이 있기 전에 사용되었던 이전 건물인 모양인데, 없애지 않고 그 자리에 놔둔 모양이다.
가만 올려다보니까 시계탑도 있고, 앞에 동상도 있고.. 은근히 멋있었다. 기념 사진도 찍어봤다.
그냥 지나갈려다가 안에 들어갔는데....!!!
건물 안에 들어가서는 정말 깜짝 놀랐다.
이렇게 멋있게 되어 있었다. 우와! 정말 의외의 건물이었다.
보니까 대충 7시반까지 오픈하는 모양이었다. 상점들은 6시 무렵부터 슬슬 닫는지, 닫은 곳도 몇군데 있었다.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냉방이 잘 안되서, 건물 곳곳에 선풍기가 소리만 요란하게 돌았다. 휴.. 더웠다.
'미국 역사 박물관'처럼 의외로 볼만한 장소였다. 더운거 빼면 정말 괜찮았다.
원래는 영화에 나오기도 한다는 어느 호텔 옥상 Cafe도 가보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더워서 포기했다. 해가 졌는데도 습하고 더웠다. 서늘한 우리 동네 저녁해질 무렵이 그리웠다.
백악관 - 먼발치에서 보다
더운걸 참아가며, 다리 아픈걸 참아가며.. 백악관앞에 도착했다. 안에 들어간건 아니고, 먼발치에서 사진만 찍어보고 가기로 했다. '적'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도록, 백악관은 숲속에 쑤욱 들어가 있었나보다.
공원에 앉아서 장난삼아 찍은 사진 ^^
많은 것을 돌아본.. 참 긴 하루였다.
지하철 타러 열심히 걸어가다가 찍었다.
밤 9시였는데도 이렇게 훤했다. 7월 6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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