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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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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은 어떤 분의 이야기 (40살부터 고시공부 준비해서 57살에 합격하신 분 이야기)

sound4u 2012. 1. 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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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은 어떤 분의 이야기 (40살부터 고시공부 준비해서 57살에 합격하신 분 이야기)

지난주엔 눈이 오더니, 이번주엔 추적거리며 비가 온다.
눈 녹은 물 졸졸 흐르는 소리 들리는가 싶었는데, 간혹 쏟아붓는 비도 오고 있다. 겨울비..


며칠전에 읽은 어떤 대단한 분의 이야기는 다시 봐도 힘이 된다.

http://woman.donga.com/docs/magazine/woman/2012/01/17/201201170500003/201201170500003_1.html
(40살때부터 사법고시 준비해서, 57살에 합격하신 분의 인생 이야기)

소신없이 남들이 하니까, 그 직업이 좋아보이니까!
그런 이유로 막무가내 무작정 공무원 시험이나 사법고시, 행시 준비하는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꺼 같아서 무작정 남들 다하는 공무원 시험 공부를 했던 적이 있다.
일찍 시작했고, 일찍 낙방해보고, 그래서 일찍 포기할 수 있었다.
3년만 해보고, 그것도 대학 다닐때 해보다가 포기했으니까 잘한거 같다.

남들하는대로 따라서 별로 의지도 없이 하는 공부는
말 그대로 '고역'이었다.

위에 아저씨처럼 확실한 목표가 없으면 정말 어려울거 같다. 말이 15년이지. 그 시간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들인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동안 주변에서 얼마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을까? 그러면서 본인도 힘겨웠을텐데..
지나고나면 다 좋은 것만 남는다고
덤덤하게 예전 이야기를 하셨을 아저씨는 정말 감회가 새록새록하셨을거 같다.








환경이나 사람탓하지 말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내가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서 판단하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저씨의 목표와 의지, 소신이 부럽다.
살아온 길이 평탄치 않고 또 여러가지 인생역정이 있었지만,
그런 만큼 편안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절대로 알지 못할
여러사람들의 고통도 헤아릴 줄 아는 훌륭한 변호사님이 되실 것 같다.


비오고 흐린 날이지만, 내일은 해가 뜨겠거니 하고
꿀꿀한 마음을 떨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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