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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소중한 하루 - 그리고 하루하루 (편도선 목감기에 '꿀배찜'이 좋더라구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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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서 하루 쉬었던 월요일
월요일날 아침에 일어나니 왼쪽 입주변이 퉁퉁 부어 물집이 잡혀있었다.
월요일날 아침에 일어나니 왼쪽 입주변이 퉁퉁 부어 물집이 잡혀있었다.
아프다..
부은 느낌이 안 좋았다.
더 크게 아프기전에 하루 쉬는게 좋겠다 생각하고 병가(아프면 내는 휴가)를 냈다. 전날 열이 많이 나더니, 결국 탈이 난 모양이었다.
어디서 보니까 "몸의 온도가 1.5C 높아지면 감기에 걸린다" 그러던데.. 열이 문제였구나. 에구..
밖에 날씨가 무척 좋았다는데,
자고 밥먹고 또 자기에도 좋았다. 세상 모르고 사람이 한참 움직여야할 7시간인가 8시간을 쿨쿨 잤다.
밖에 공사한다고 못질해대고 시끄러웠는데, 그것도 모르고 잘 수 있었다.
저녁먹고,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문득 허무해졌다.
귀한 시간인데, 잠만 잤네.
그런데 몸이 안 좋을때는 자는게 보약이겠다 싶기도 하다.
# 하루
하루가 참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고 그런거 같다.
생각없이 자기에도 좋은 시간이지만,
한참 움직이고 뭔가를 만들어내고, 해낼 수 있는 시간인거 같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인데, 사용하기 따라서는 지루하고 참기 어려울 시간일 수도 있고, 무척 부족한 시간이기도 하고 그런거 같다.
# 울 동네에도 봄이 오나봐요!
꿀꿀하기 그지없는 우리 동네도
봄이 오려는지, 한낮에는 햇살도 좋고 바람도 조~타. 하늘하늘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수선화를 볼 수 있었다.
"나를 잊지 말아요" (수선화의 노란 꽃말이 생각났다)
계속 춥기만 한줄 알았는데, 벌써.. 꽃피는 계절이 다가온거다.
"나를 잊지 말아요" (수선화의 노란 꽃말이 생각났다)
계속 춥기만 한줄 알았는데, 벌써.. 꽃피는 계절이 다가온거다.
그냥 넋놓고 흘려버리지 말아야지. 소중한 내 하루.
# 감기에 좋은 꿀배찜
감기 걸리면, 편도선이 붓고 기침을 심하게해서 고생하는데
'꿀배찜'이라는걸 먹고는 많이 좋아졌다. (2시간 가량 고아서 만들어준 울집아저씨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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