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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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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기/드라마/ TV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 : 두번째 스무살

sound4u 2015. 9.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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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 :  두번째 스무살


극중에 최지우가 고등학교 친구한테 오늘을 잘 살아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목이 있었는데, 들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져서 그대로 옮겨봤다.



"1년 후, 5년 후, 10년 후를 걱정해서 오늘을 근심으로 보내는건 옳지 않아.

사람한테 중요한건 오늘, 지금이야.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는거잖아. 

그러니까 오늘을 걱정으로 보내면 늘 불행했던 과거만 남는거야.

오늘을 잘 살면, 그게 쌓여서 늘 행복했던 과거가 되는거지."





"선택은 우리들의 몫!"


그러게. 누군 "두번째 스무살"을 외치며, 고군분투하는데!

80살까지 살아도 이제 반 조금 더 산, 40살이라도 아직 많이 젊다. 힘내서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 끝나고 하는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요즘 주요 문화 소비계층이 40대라는데, 소비계층의 감성을 건드릴만한 적절한 소재의 드라마인 것 같다.



표면적으로는 38살에 대학을 들어간 15학번 하노라의 대학생활 필살기이자, 남편과 (세상에는 절대 없을거 같은)옛 남자친구와의 삼각관계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요즘 20대들과 세대 격차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를 새삼 보여주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전에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대놓고 예전 모습을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현재 30대와 40대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옛날 회상하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지금은 퍽퍽하니 힘들지만, 예전에.. 한때 저렇게 푸릇푸릇하고 좋았던 시절도 있었는데 하는 향수도 느끼게 해준다.




시작하기 전에 한참 엘레베이터 같은데서 광고 나와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저게 뭐래?)

방영 시작하고 '3분 보기'를 몇개 보니까, 잘 만든 드라마인거 같아서 관심있게 보고 있다.


전에 열심히 봤던 <49일>과 <내 딸 서영이>를 썼던 소현경 작가가 쓰는 드라마라서 그런지, 뻔한 이야기가 뻔하지 않고 상투적인 관계가 나름 새롭게 재구성되는 것 같다. 이 작가의 드라마에선 사람의 감정이 소중하게 살아있어서 좋다.






# OST








# 같이 음악 듣기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은

첫사랑을 떠올리는 테마음악이 되버린걸까.

둘이서 듣고 있는 '기억의 습작'.




사랑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

 

 


# 행복한 마무리 - Happy Ending

 

 소현경 작가님 드라마에는 예쁜 자연이 꼭 함께 한다.

 

 

 

 소중한 친구가 있으면, 어려운 일도 이겨낼 수 있다.

 

 

 

여름에 찍은 가을 이야기라서 화면이 푸릇푸릇

 

 

 

<내 딸 서영이>도 마지막에 주인공이 잠드는 것으로 끝났는데,

행복하게 마무리 되다.

 


 

2015/10/14 - [[글]읽기/드라마/ TV] -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는건 : 두번째 스무살 (14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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