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이무진 OST)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이무진 OST)

드디어 지난주 목요일(6월 17일) 부터 tvN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시작됐다. 매주 행복한 목요일이 될 것 같아 신난다.

( 모든 사진 출처 : tving앱 ) 일주일에 1번밖에 안하지만 매화가 기대되는 드라마

지난주 1화도 좋았다.
시즌1의 마지막 장면부터 이야기는 시작됐다.

이번화에 나온 메인 노래가 "비와 당신"이라서 그런지 유독 비오는 장면이 많았다.

말하면 입 아픈 명의 99즈 친구들도 반가웠지만, 추민하와 장겨울 선생의 이야기가 도드라져보였다.

# 씩씩한 추민하 선생

"그런데 내가 왜 이런 얘기를 너한테 하지?" 곰돌이 양석형 선생도 이미 반쯤 넘어가고 있는거 같다. 커피 참 맛있게 마신다.

추민하 선생은 씩씩하게 자기 사랑을 이어가고, 일도 꿋꿋히 할 것 같다. 실망할 땐 하더라도 금새 일어서는 밝고 씩씩함이 좋다.

# 성장하는 장겨울 선생

CF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응급실 앞 백허그... 라니!

이 둘이 이러고 다니는데, 본 사람이 없는게 더 신기하다.

드디어 사랑을 이룬 장겨울 선생도 좀더 환자와 가족을 챙기는 마음까지 배워가며 성장할 것 같다.

# 민하 & 겨울 두 선생의 성장이 기대된다.

차트를 이렇게 쓰면 어떻게 해요./ 한 환자에 다른 내용의 차트/ 같은 환자에요. 담당의사만 바뀌었을 뿐이라구요.

어 정말요?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구요?

같은 (심각한) 환자, 다른 진행 : 의지를 갖고 나아가느냐 아니냐의 차이.. 어떻게 될까?

둘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 거라.. 기대가 된다.

# 아련한 "비와 당신"

http://naver.me/FvncuGVK

비 오는 어느 날, 미도와 파라솔 밴드가 부르는 '비와 당신' | tvN 210617 방송

1화에서 제일 짠하고 마음 아팠던 부분은 아이를 잃어버렸지만 매번 병원을 방문하는 연우 어머니와 장겨울 선생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비와 당신'이 흐르는데 왠지 울컥했다.

죽은 아이의 이름은 '연우'. 연일 내리는 비, 안개처럼 내리는 비..가 떠오르는 이름이다. 그러고보니.

이제는 더 이상 불리지 못하는 이름에 대해서도 아련해졌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딸..

송화와 익준이가 드라이브할 때 나오던 이무진 버전의 '비와 당신'도 좋았다.

그리고 드디어! 이무진 버전의 노래가 드라마에도 나왔다.


https://youtu.be/sCmcSBsTxQc

이무진, 비와 당신
이무진의 노래와 비오는 날의 풍경이 어우러진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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