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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오래 타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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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터지고는 밖에 나다니는 것 자체를 잘 하지 않았다. 이마트도 안 가고, 어디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그런 것도 안하고.
조심한다 그래도..
그래도 걸릴 사람은 걸린다. 아니 걸렸다.
다 지나간 일이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하면 울쩍해지는게 코로나다.
어쨌든.
아직 코로나가 끝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뤄뒀던 바깥일도 하나 둘씩 해본다. 그러면서 아주 오래오래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게 됐다.

울집 꼬마가 봤으면 이쁘다 했을텐데..

지하철도 1시간 넘게 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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