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예약발송 마지막글 : 글 미리 써놓기 성공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예약발송 마지막글 : 글 미리 써놓기 성공

sound4u 2023. 2. 27. 00:00
반응형

수요일 아침. 유치원 마당

오늘은 수요일이다.
이건 예약발송 마지막글이다.

월요일부터 '예약발송'으로 일요일꺼까지 써야한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월요일은 실패했고, 화요일도 저녁까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화요일 밤에 정말 후다다닥.. 써서 대충 토요일꺼까지 썼다.

전에 썼던 글 가져오는 것도 일이었다.
노트북 켜고 복사-붙이기. 편집을 조금 해야하는데.. 노트북이 버벅대서 시간이 꽤 걸렸다.




토요일 예약발송 글을 쓰면서는, 이건 사람 할 짓이 못 된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쨌든. 수요일 낮 2시반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원래는 오늘 낮에 짐을 혼자 쌀까 하다가 무척 좋은 생각이 났다. 그건 바로! 딸내미와 함께 싸자고 결심한 것. 왜 혼자 다 할려고 했을까.


대충 포기할건 포기하고,
할거는 어떻게든 하고.

대충대충 그래도 다 했다.
잘 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하는 중이다.

끝까지 하는 인간이 되자.
아니고,
끝까지 해내는 인간이었음을 포기하지 말자.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