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쓰면서 회복이 되다가 (전화오면 또 원점이다) : 그러고보니 올해 들어 심해진거 본문
쓰면서 회복이 되다가 (전화오면 또 원점이다)
: 그러고보니 올해 들어 심해진거
오랜만에 글을 많이 쓴다.
한국화 배우며 있었던 복잡한 마음과 상황을 적나라게 쓰다보니 뭔가 쑥 내려갔다. 그 글은 병원에서 1시간 넘게 기다리며 쓴 글이었다. 브런치북도 하나 만들었다.
쓰다가 킥킥거리며 웃었다.
역시..
나는 써야 되는구나.
마음이 편해져서,
목요일 자정 글을 썼어야함도 잊었다.
어이 뭐 그렇지 뭐.
그런데 잠시 회복됐다는 착각은.. 거기까지였다.
또..
전화 받고,
그냥.
어휴.
힘들다.
키즈까페에서 아이 기다리다가 전화받고 멍.. 하다. 멍한채로 책 읽는데, 글자가 종이 위로 둥둥 뜬다. 에라 모르겠다. 아무거나 쓰자. 그래서 또 아무거나 쓴다.
그래도 아까 전화올 때,
키즈까페 안이라서 음악소리 아주 크게 짱짱하게 들리니 다행이었다. 소리가 분산됐잖아. 그리고 오늘은 울음소리는 안 섞였다고...
내가 이래서 전화를 싫어하나보다.
전화 거는 것도 받는 것도 다 싫어. 싫지만..
어디가서 소리라도 확 지르고 올까?
그러지말고 갑자기 노래 맞춰서 춤을 춰볼까?
그러게.
이 전화할려고 낮에 전화 먼저 걸어본거겠지? 내가 상태가 어떤가? 있다가 내킬 때 전화해도 되는지 볼려고? 아니면 생각날 때마다 그냥 계속 거는건지.
이러나 저러나 힘들다.
힘들어.
겨우 좀 내가 나아지나보다 착각하고 있었는데.. 나아지기는 뭐가 나아져. 그냥. 해결도 안 되는, 답 없는 문제를 잊고 사는거지. 그런데 도대체 누구 문제인데, 이걸 왜 막 던지는건가?
별말 안 하고 듣고만 있는데.. 듣기만 해도 힘들다. 예전에는 나름 이 얘기 저 얘기했다. 그런데 웃긴게 내 얘기는 전혀 전달이 안 되고, 갑자기 아무 상관 없는거에 갑자기 꼬투리 잡으며 화를 낸다. 그러면 두배로 힘들다. 진짜로.
아무튼.
전화가 무섭다.
그러고보니 올해 들어서부터 심해진거 같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7216
연두 가득한 세상/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연두 가득한 세상/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연두 가득한 세상5월 느낌 나는 4월말이다.지천으로 알록달록한 연산홍이 깔려 있고, 어딜봐도 다 연두빛이다.#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2번은 울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7210
(프렌치토스트와 믹스커피) 아구아구 먹다 : 먹는 걸로 푸는건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서두..
(프렌치토스트와 믹스커피)아구아구 먹다 : 먹는 걸로 푸는건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서두.. 속이 시끄러울 때는 역시 먹는게 최고다.연달아 이틀째 전화 받으니 회복할 틈도 없었다. 남은 식빵 탁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7187
[크랩 영상 갈무리] 쓰레기봉투 대란?
[크랩 영상 갈무리] 쓰레기봉투 대란? 지난주에 쓰레기봉투가 있냐는 전화를 받았다.쓰레기봉투요? 왜요?전쟁 때문에 비닐의 원료가 귀해지면서, 쓰레기봉투 사재기가 일어난다고 했다. 아직 여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7168
고민늪에 빠지다. 고민 또 고민 중
고민늪에 빠지다. 고민 또 고민 중또 고민늪에 빠졌다.엄밀하게 말하면 내 고민이 아니다.아이의 공부 고민이고, 하나는 자주 오는 전화 관련 고민이다.얼마전에 쓴 것처럼 내가 평온해진게 아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7165
근황 토크 : 글 하나에 애드센스 1~3센트/ 그럭저럭 지낸다/ (마음 근력 키우기 그런거 하지 않고)
근황 토크 : 글 하나에 애드센스 1~3센트/ 그럭저럭 지낸다/ (마음 근력 키우기 그런거 하지 않고) 그냥 살기# 요즘 애드센스 1~3센트요즘 블로그의 광고수익으로 하루에 1~3센트 받는다. 하지만 그
sound4u.tistory.com
'[글]쓰기 > 생각나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으하... 또 연휴다 (0) | 2026.05.23 |
|---|---|
| 5월 중순, 드디어 31.5도 : 더워서 정신이 없다. (0) | 2026.05.16 |
| 쓸게 많은데 안 써지는 이유 : 문제는 시간과.. 마음 (0) | 2026.05.11 |
| 쓸게 너무 많아서, 도리어 쓸게 없는 날.. 맨날 그런 날. 허구헌날이 그렇고 또 그런 날 (0) | 2026.05.10 |
| 어제는 29.3도, 오늘은 13.7도, 내일은 7도 : 4월 중하순 날씨가 난리브루스 (한파특보!!!!) (0) | 2026.04.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