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맨날 같은 고민이다.할일은 많지만,늘 하지 못하고..다 하지 못하고. 하기 싫고 귀찮고.해야할 일을 겨우 시간 맞춰서, 간신히 한다.쌓인 일은 계속 쌓이고, 못한 일은 계속 못 한다.막상 시간이 나면 하기가 싫어서 또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또 못한다.그래도 뭐라도 조금그래도 조금이라도 하면 칭찬한다. 누가?내가 나를.그렇지. 셀프로.그래도 토닥토닥.잘했어. 뭐라도 했으니 다행이야.내일 또 조금 더 하자.그러면 되는거야.늘 비슷한 고민.매일 같은 고민을 밥처럼 먹고 산다. 그리고 잔다.괜찮아.오늘도 잘 마치고 자잖아.수고했어. 오늘도.덧.영상을 덜 봤으면 좋겠다. (잘 안 된다.)뭘 할 때 조금만 더 빨리 시작하자.건강 생각해서 먹지 말아야할 것들은 먹지 말자.지금보다 나를 조금만 더 사랑하자...

2023년 7월 25일제목 : "너는 널 위해 뭘 해주는데?"나는 온전히 내 자신을 위해 무얼해줄까?를 한번 생각해보았다. 자신만을 위한 무엇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에 동의한다.송화와 익준이의 대화 장면에서 나왔던 말 라디오 들으며 저녁밥을 준비하는데, 자신을 위해 커피 한잔 마시며 한숨 돌리고 집에 들어간다는 워킹맘의 사연이 소개됐다. 잘 생각하셨어요. (라고 친절한 DJ님이 말씀하셨다.) 그 왜.. 드라마 에서 송화(전미도 분)가 익준(조정석 분)이에게 묻잖아요."너는 널 위해 뭘 해주는데?"라구요. 잠깐 커피 한잔 마실 시간, 뭐 얼마나 길겠어요. 그래도 그런 시간 갖으며 잠시 나에게 여유를 주는거 참 좋다고 생각해요.바로 이 장면https://sound4u.tistory.com/4798 슬기로운..

2023년 7월 7일제목 : 유튜브의 쓸모, 저의 유튜브 사용기그러고보니, 요즘 나는 유튜브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잠시 생각해보게 됐다. TV 없이도 TV에 나오는 내용을 알 수 있고, 영화나 음악를 보거나 듣거나, 필요한 강의나 방송을 볼 수 있어 좋다. 어느새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스마트폰 주간통계2023년 6월 두번째주 모든 인터넷과 온라인 접속을 스마트폰으로 한다. 그러니 스마트폰 통계가 내 온라인 접속시간이다. 구글 크롬얼룩소를 구글 크롬 브라우저로 해서, 크롬 사용시간이 1등이다. 하루에 3시간쯤 보는 모양이다.유튜브멍하니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본다. 밥을 먹을 때는 늘 본다. 빨래를 개거나 설겆이를 하는 등 잔일을 할 때 라디오처럼 소리만 듣기도 한다. 잠자기 전에 실없이 보다가 ..

2023년 7월 24일제목 : 오래된, 아주 오래된 아이스크림들편의점이나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먹거리들이 손짓한다. 그런데 신기한건, 주로 먹던 것에 손이 간다. 새로운 도전자들도 있는데 말이다.늘 같은 것만 먹는다. 01붕어 싸만코 : 1991년생 붕어빵 속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게 좋다. 요새는 팥과 아이스크림 중간에 쑥떡이 들어간 제품도 있던데.. 이름이 달랐던 것 같다. 국화빵이었나? 그러고보니 아이스크림 살때 그림만 보고 사는 것 같다. 대충 붕어빵 모양 보고, 난 이거 먹을란다. 02부라보콘 : 1970년생 콘은 맨날 부라보콘을 먹는다. 부라보콘도 여러버전이 많지만, 사면 꼭 하얀 포장지만 사게 된다. 가끔 다른 버전도 먹어보는데, 역시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다. '브라보콘'으..

2023년 7월 4일제목 : 린지 이야기2 : 1인칭 고양이 시점으로 글쓰기(2)묘설. 1인칭 고양이 시점으로 글쓰기 두번째 이야기. (2006년 9월 일주일간 함께 했던)린지 이야기의 후편이다.2006년 9월 일주일간 함께 했던 '린지'17년전 이야기다. 뭐야 뭐야! 다들 내 이야기 궁금했어?!!!역시..이럴 줄 알았어!빛나는 미모에 반해버린 것이지. 내가 한 미모하잖어. 누나 개발자 얘기말고, 내 이야기를 더 궁금해할 줄 알았어. 암.. 그렇구말구. 하긴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 똑같은 아줌마의 일상이야기가 재밌을리 없잖아.다시 말해둘게 있어.지금 내가 하는 이야기는 장장 17년전인 2006년의 이야기야. 오래 전이지? 벌써 20년 가까이 된줄 몰랐다니까!!!사실 내가 영어로 말했을지도 몰라. 왜냐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