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제목: 당신의 동정심이 향하고 있는 방향은?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2010년 5월 5일자 URL: http://www.m-letter.or.kr/mail/2000/letter2448_p.asp 저는 특수학교에서 4년 째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처음 자원봉사를 간 시설에서 수많은 아이들의 뒤틀린 몸을 보며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불쌍한 그 아이들의 모습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볼 때 마다 나의 건강한 몸을 감사하며 살게 되었고, 이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 갔을 때 뜻밖의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것저것 잘 가르쳐 주시던, 그 학교의 선생님 한 분이 한 아이에게 큰소리로 야단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
좀 시끄러운일 정리하고 잘 안되는 일을 조용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패거리의 Sales 아저씨들이 옆방 아줌마방에 무단침입해서 또 큰 소리로 전화질인거다 -_-+ 그것도 소리 최대로 키워놓고 스피커폰으로!!! 당신들 방도 아님서. 그냥 있어도 일 안되서 죽을 지경인데 잡패거리의 소음 땜에 신경질이 바짝 났다. 어우. 시끄러워. 저 아저씨들 요즘 들어 계속 쳐들어오네. 성질나. 미안하지도 않나? 눈에 쌍심지를 켜고 큰소리 쳐서 싸워야 안 올지도 모르는데.. 내가 그 방 주인도 아니고 진짜. 어떻게 하누. 상태가 나쁘니 별게 다 짜증난다. 에이 .. 화나. 하는 일이 잘 안되니까, 별게 다 짜증나나부다 싶기도 하고, 미운게 용서가 잘 안되고 또 화나니까 화가 치미는지도 모르겠다. 날씨랑 기분이 상관이 있긴 ..
지난주까지 좀 춥다싶은 날이었는데 주말지나면서 기온이 적어도 15도 넘게 한꺼번에 올라간거 같다. 맨날 5도 정도를 간신히 맴도는듯 하다가 순식간에 20도 넘는 온도가 되버린듯. 햇살이 이젠 덥게까지 느껴진다. 날씨가 이렇게 심하게 좋다보니 --; 사람이 더 피곤하고 더없이 우울하기까지 하다. 좀 이상하다. 날씨 심하게 좋아도 별로 좋지 않구나. 암튼 좀 이상하다. 연달아 이어진 필화사건 후 상처는 치유되지 않은 상태다. 글쓰는게 좀 싫다. 간신히 블로그에 몇자 쓸 용기가 난다는게 가상할 지경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고 아무 생각없는 단세포처럼 살고 있는데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괴롭다. 상처받는 쪽이 죄를 짓는거라는데.. 아직도 그 죄가 다 사라지진 않는 모양이다. 어쨌든 별 생각 안하고 있다가..
구글로고 보고 어린이날인줄 알았다. 미국에선 어린이날이 없다. 어머니날, 아버지날,.. 등등도 따로따로 있는데 아이들의 날이 없어서 좀 궁금했다. 물어보니까 "365일이 다 어린이날인데, 굳이 따로 무슨 날이 있을 필요가 있어요?" 란다. 맞는 말이지.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니까 적응이 좀 안된다. 봄은 어디로 간걸까? 그냥 여름될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