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지금 .. 솔직히 외부 환경이 좋지 않다. 물론 내부 환경도 좋지는 않다. 빠듯하게 사는 삶이고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 게다가 몸도 찌뿌둥하게 안 좋고. 따지고보면 좋은게 별로 없다. 그래서 이것저것 짜증이 나고, 그러다보니 만사가 다 짜증나서 더 피곤한 모양이다. 이제 그만 짜증나는걸 이참에 끊어야겠다. 날씨탓, 환경탓 그런거 하지 말고 기분 좋은 생각만 하고 스트레칭이나 맨손 체조도 좀 하고 그래야겠다. 다음주면 벌써 3월이던데! 환경을 뛰어넘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때인거 같다. 힘내자. 있다 저녁때(여긴 저녁, 밤임) 김연아 선수 경기도 한다던데... 금메달 따면 좋겠지. 나도 내 인생에 금메달 따보자구~!
흠.. 너무 생각이 많아서 복잡한가보다 단순하게 살자구! 아마존 숲속 마이시 강변에 사는 피타한족은 언제나 15분에서 2시간동안 토막잠을 자며 바나나, 굼벵이, 벌레, 쥐 등을 먹고 삽니다. 음식은 하루 이상 먹기 위해 저장하지 않고 또 하루이상의 계획을 세우지 않고 미래도 또 먼 과거도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MIT공대 두뇌 인지과학부 연구원들이 이곳 마을을 조사한 결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여기면서 삽니다. 무엇보다도 웃는 시간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 김대성(사업가) - 출처: 세상에서 제일 많이 웃는 피타한 족 [사랑밭새벽편지 : 2010년 2월 24일] URL: http://www.m-letter.or.kr/mail/2000/letter2378.asp
Bed & Beyond라는 고급생활용품 파는 가게에 갔다. 6년 가까이된 이불이 너무 낡은 탓에 적당한 것이 있으면 사가지고 와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고른다고 골라서 샀는데 집에 가져와보니 별로여서 return을 하러 가게에 다시 갔다. 미국에선 산 물건 return하는게 자유로운 편이라서, 악용될 소지도 있지만 좋다. 안 물어본다. 한국에선 잘 안 바꿔주지 않나. 그런데 여긴 그냥 return한다고 하면 아무말 않하고 바꿔준다. 보통 다른 가게에선 return하고 그것으로 끝이었는데, Bed & Beyond는 특이하게도 "오늘 더 쇼핑할래? 내가 니 영수증을 이 물건-return할려고 가져간 물건-에 붙여놓을테니 쇼핑하고 와라" 그러면서 내 영수증을 물건에 붙여놓았다. 가서 또 적당한 걸 사가지고 계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