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 (주/의/사/항) Free Ferry를 타려면 이렇게 줄 설 필요가 없답니다.Ferry 타려면 무조건 이렇게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줄 알고 무려 1시간 가량 이 땡뼡에서 줄서서 기다렸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줄은 자유여신상이 있는 그 섬에 정박하는 Ferry를 타는 줄이었다. 표를 끊어야 배를 탈 수 있다. 표를 끊고 자유여신상까지 들어가는 배는 4시 배가 마지막 배라고 한다. + (Free Ferry) 공짜로 타는 ferry를 타다. Free Ferry는 섬과 육지를 왕복하는 교통수단 같더라구요.Tour bus가 정차한 곳에서 Battery 공원을 지나 조금 더 걸어내려가다보면 "Subway"가 있다. 1층은 지하철 타는 곳이고, 바로 2층이 "Free Ferry"를 타는 곳이었다. 돈 안 내고 ..
자유여신상을 볼 수 있는 Ferry(배)를 타기 위해 Battery Park에서 내렸다. 버스 내리자마자 보이던 건물..참 멋졌다. 공원 근처 조형물들도 멋졌다. 뭔가를 상징하는듯 했는데..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공원에는 마치 영화 에서 나왔던 것처럼 자유로이 자신만의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원 자체에서 음악을 틀지 않아도 군데군데에서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합주하는 사람들, 트럼펫 부는 아저씨 등등.. 자유가 느껴졌다. 햇볕 따가운데 자유여신상 옷 입고 서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와서 사진찍자고 손짓했다. 사진찍고 돈 내고 가야해서..어쩔까 하다가 그냥 멀리서 사진찍어주고 말았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인도 사람들 정말 많았다. 기념 촬영도 했다. 2008/04/22 - [다른 지역 ..
tour bus를 탔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길어서 그런지 한 샷에 나오지 않았다. 천장이 뻥...뚫린 2층 버스는 시원하기도 하고 덥기도 했다. 가끔 표지판이나 가로수 가지들이 바로 머리 위를 슈욱.. 스쳐지나가는 일도 있었다. 안내방송이 나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사람이 직접 설명을 했다. 그런데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건물보느라 사람들 구경하랴.. 정신이 없었다. 건물들이 참 특색있게 지어졌다. 시멘트로 네모 반듯 반듯하게 지은게 아니라 조각스러운 느낌이 들게 돌도 붙이고, 나름 유럽스럽게 짓는다고 지은 모양이다. 건축 공부하는 사람들은 시간들여 자세히 볼만하겠다 싶었다. SOHO라는 유명한 예술, 쇼핑의 거리도 지나갔는데 그때는 덥고 지쳐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free market 열..
이전글: 2006/12/31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뉴욕(12/30)(1)...Time Square 토요일 정오 무렵이라 그런지 거리가 꽤 한산했다. 도착 기념해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12시쯤 맨하탄에 도착해서 '감미옥'이라는 유명한 설렁탕집에서 설렁탕 한 그릇을 먹었다. 설렁탕... 몇년만에 먹는건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참 오랫만에 먹었다. '더블 데커'라고도 부르는 이런 tour bus는 회사가 많은거 같았다. 버스타고 ferry타고 '자유여신상'을 보기로 했다. 이 버스들은 보통 '타임 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것 같았다. 타임 스퀘어 앞에 가면 버스표 파는 사람이 많았다. 빨간 조끼나 노란 조끼를 입고 있는데, 지도 보여주면서 호객행위를 하기도 했다. 회사마다 가격이 조..
3시간 넘게 운전한 끝에 9시쯤 드디어 뉴욕주 입성했다. 이 다리 낮에 왔으면 한참 막혔을텐데 오전이라 차가 없었다. 플러싱이라는 지역에 갔다. 플러싱에는 한국 가게들도 많고, 마트도 많았다. '아씨 마트'에 들러서 이것 저것 장을 보고 '고려당' 빵집에서 빵을 먹었다. 한국 빵집에서 빵먹다니.. 하면서 좋아라 하고 먹었다. '고려당' 빵집 바로 건너편에 이 24시간하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24시간에 9달러라고 한다. 참고로 자동차 열쇠를 주고 내려야 되서 좀 그렇긴 했는데 별일은 없었다), 플러싱에서 지하철 타고 맨하탄에 가기로 했다. 지하철표는 약간 큼직했다. 1회용이 아니라 계속 충전해서 쓸 수 있다고 했다. 지하철(Metro)는 지상으로 나갔다. 꼭 왕십리역에서 2호선 타고 뚝섬, 건대, 성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