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3/01 (31)
청자몽의 하루
무기력하다. 오늘이 벌써 수요일? 허.. 월요일이었는데, 언제 시간이 가버렸네. 목요일날 반납하면 되는데, 꾸역꾸역 오늘 스마트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지하철역까지 걸어갔다 왔다. 미세먼지가 우울함에 한몫을 한듯 하다.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다. 코로나든 미세먼지든.. 어디서 오는가. 대체. 우울증인가? 그런 것 같다. 각성이 안 된다. 커피 몇잔 마셔봐도 찌뿌둥하다. 잠을 푹 못 자서 그런가? 아니면, 곧 설이라 '명절증후군'인가? 모르겠다. 뭔가 떨쳐내고 싶다. 설 지나고 며칠 더 있으면, 봄방학할꺼 아냐. 훗...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기를...
그래서 광고가 중요한가보다. 홀리듯 스르르 들어갔다. 겨울에 빙수라니! 휘어지는 멋들어진 글씨체가 이젠 유행이 아닌가보다. 캘리그라피.. 한때 참 유행했었는데. 어쩜 더 오래됐을지도 모르겠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지만, 변하지 않는게 그립다. 내 취향이었다. 이뻐요. 빙수는 다 못 먹고 남겼다. * 빙수는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인형 사진이 예뻐서, 공유합니다. [카카오맵] 설빙 구로지밸리점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1층 107호 (구로동) http://kko.to/5kdub56Ccr 설빙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map.kakao.com
# 새벽 지진 지진. 헉.. 지진이라고?! 이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구나 하고 잠깐 슬펐다. 안내문자 소리 자체가 틀렸다. # 인공위성 잔해 주의 낮에 인공위성 잔해물이 쏟아진다 했다. 오늘은 새벽부터 왜 이런지.. # 미세먼지 새벽부터 정신없는 날.
맨날 '못하고 있는 핑게'만 죽어라 대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 한복 다 줄였다구. 4호 한복이 너무 꽉 껴서, 새 한복을 샀다. 예뻐보이는 한복 후보군 7개와 댕기 너덧개를 캡쳐해서 보여줬다. 너가 골라봐. 그래도 골랐다. 다 이쁘다면서 고르긴 골랐다. 한복 산지 며칠 됐는데, 못 줄이고 또 며칠을 보냈다. 그러다가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작정하고 아이 재워놓고 바늘을 들었다. 졸면서 다 고치고는 뿌듯했다. 고친 티가 좀 나지만. 다 고쳤다. 그러고보면,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고 있었구만.
# 2022년 12월말 그러고보니 2가 3개나 들어갔던 해였다. 지나고보니 깨닫는 것들. # 2023년 1월 1일 https://bit.ly/3GDQJZ1 양력설 새해 첫날은 한 해의 첫 날이며, 그레고리력이 보급된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는 양력 1월 1일을 가리킨다.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양력 1월 1일 새해 첫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명절로 기념 www.google.com
# 곧, 음력설 월요일이 좋다. 아니 아무날도 아닌 평일이 좋다구. 명절이 싫다. # 올해 토끼해라지. 올해가 토끼해란다. # 멋진 불조심 포스터
남편과 언니에게 톡으로 링크를 받았다. 지난번 카카오 장애 관련해서, 미안한 마음으로 사측에서 선물을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춘식이 이모티콘과 카카오메이커스 쿠폰 등 몇가지 선물팩이었다. https://e.kakao.com/dear-all 카카오가 마음을 전합니다 전 국민의 끊김 없는 일상을 위한 다짐 보고서와 마음 선물팩을 확인하세요 e.kakao.com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698 카카오 장애 : 문득 정신을 차리다 지난주 토요일날,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불이 났다. 그래서 주말내내 카카오 계열 서비스가 모두 먹통이 됐다. TV뉴스든 어디든.. 너무 많이 나와서, 이제 모르면 간첩이 된 뉴스. 티스토리는 오늘 sound4u.tistory.com https://so..
# 지났지만. 1월 1일 떡국 아.. 밥은 따로 먹었다. 나는 조리대에서 창문 열어놓고 먹고, 아이는 식탁에서 먹고. 아빠는 회사 가서 밥 먹었다. 2023년 새해 첫날은 그렇게... # 언니가 사준 점심 계란말이 김밥 맛있다. 로제 떡볶이는;; 애매하고 묘한 맛이었다. 그냥 오리지널 주문할껄. 언니가 힘내라고 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잘 살면 된다. 뭐든.. 바라지 않으면 된다. 바라니까 실망하지. 에고. 그런거야.
#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새벽, 아이가 자면서 힘들어했다. 자면서 힘들어하면, 분명 감기다. 열이 나는 것. 재보니 39도가 넘었다. 토하고 싶단다. 일어나서 방문 앞에서 그대로 토했다. 2번 토하고 울었다. 응가가 안 나온다고 오전내내 울었다. 12시반 넘어서 1시에 문닫기 전에 병원에 갔다. 코로나 검사가 음성이었는데.. 의사선생님께 증상을 말하니, 바로 독감 검사를 했다. 독감이란다. # 2023년 1월 2일 3일 무조건 격리해야 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유지 24시간이 지나야 외부 접촉가능하다고 한 조건은 일요일 오후 4시에 다 맞춰진 상태였다. 월요일 오후 4시에, 마지막 해열제 투약한지 48시간이 됐다. 독감과 함께 해넘이와 해맞이를 했다. 그래도 4일만에 독감 사태가 종료되어 ..
얼마전에 하나 날려먹었는데, 또 날려먹었다. 이거저거 하는게 늘어나니 예전처럼 육아일기 쓸 짬이 안 됐다. 속상하지만 할 수 없지. 한달 안에 못 쓰면 세번째 쿠폰도 곧 날아간다. 힘을 내보자. 본 글은 목요일 저녁 예약발송된 글입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676 '육아일기'를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밀리고 또 밀려서.. 1년치가 넘게 밀려있다. 휴.. '육아일기'를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밀리고 또 밀려서.. 1년치가 넘게 밀려있다. 휴.. 늘.. 뭔가를 해도 쌓이고 쌓이는 일이 있다. 티도 안나는 집안일은 고사하고, 에휴.. 제일 아니 가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