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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또 설이다. 연휴. 4일 연휴. 에잇. 기분 좋게 웃자 : ) 흑토끼해라는데.. 언제부터 토끼는 핑크색 토끼가 대세가 됐을까?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장을 닫고, 온라인 판매만 하는 가게였는데.. 설 명절 전으로만 문을 연다고 했다. 코로나 때문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 한동안 오프라인 매장은 닫은 상태였다. 1만원이 아쉬운 요즘이다. 사장님하고 인사하다가 한개 더 받아왔다. 역시.. 말로 천냥빚까진 아니어도, 약과가 더 생긴다. 냉동실에 얼렸다 해동해도 맛있는 떡. * 구입한 떡은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어디서 샀는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어서 위치 공유합니다. [카카오맵] 바오담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27길 9-2 지하 1층 (당산동3가) http://kko.to/uJVG91G7P7 바오담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27길 9-2 map.kakao.com
오늘 유치원 종업식 단체 사진 찍는다고 했다. 앞머리 다듬는 김에 뒷머리도 다듬자 하고 미용실 예약했다. 태어나서 두번째로 간 미용실. 머리 자르기 전에 샴푸하는데, 쉬야가 마렵단다. 할 수 없이 머리에 수건 감고 화장실 갔다왔다. 긴장되나부다. 말도 엄청 많았다. 머리 다듬고(잘랐다고 할 수 없어. 절대!), 기분 좋게 집에 온 딸. 머리 좀 다듬어가면서 길러라. 아가야.
아침에 우연히 T멤버십앱 띄웠다가 공지사항을 봤다. 마침 메가커피집 근처였다. 다운받은 쿠폰은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오늘만 다운 받을 수 있다.
저번에 동네 "설빙"에서 본 인형이 너무 이뻐서, 더 찍어봤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89 오랜만에 '설빙'에 갔다 : 맛있고 예뻤다. 다 먹지도 못했지만.. 그래서 광고가 중요한가보다. 홀리듯 스르르 들어갔다. 겨울에 빙수라니! 휘어지는 멋들어진 글씨체가 이젠 유행이 아닌가보다. 캘리그라피.. 한때 참 유행했었는데. 어쩜 더 오래됐을지도 모르 sound4u.tistory.com
대충 '키티 친구'라는 것만 알고, 이름을 몰랐다. 딸 친구한테 그.. 토끼옷 입은 애?하고 말했다가, 걔가 승질을 확 냈다. "토끼 아니고, 마이멜로디거든요." 아니. 이름 모를 수도 있지. 그게 승질낼 일이야? 웃긴다. 아무튼.. 그 날 이후로 이름이 딱 박혔다. My Melody. 뭔 이름이 그래. 요즘 자주 보이는 캐릭터다. 나온지는 쫌 된거 같은데, 요즘 자주 보이는 이유는 모르겠다. 부럽구나. 그렇지. 이쁘다. 거기다 핑크색. 유치원생들 마음을 사로잡을만하겠다.
해장국집이 됐다. 남편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가봐야지. 마음 먹었지만, 마음만 먹다가 미장원 간 날 갔다. 1시반 가까운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메뉴는 딱 3가지였다. 해장국 주세요. 푸짐했다. 2시 조금 넘으니, 일하시는 분들이 그제서야 식사를 하셨다. 째즈? 클래식? 암튼 BGM으로 깔아둔 음악이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해장국집에서 듣는 피아노곡이 어색했다. 1만원이었다.
비가 오지만, 꼭 봄날씨 같았다. 미세먼지가 공기를 막아버려서 그런가보다. 날씨를 즐겨라. 일요일부터 추위가 몰려온다.
그렇다. 이건 기록이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미장원에 갔다. 7개월만에 머리를 잘랐고, 3년만에 염색을 했다. 떡집 할아줌마에게 감사해야할까? 전체 염색 가격이 많이 올라서! 깜짝 놀랐다. 전체 염색이 커트 포함해서 5만원쯤? 으로 기억했는데, 커트 제외하고 8만원이다. 놀랍다. 미용실 직원분 말씀이, 원장님께 할 경우만 커트비 더 받는단다. 어쨌든 대충 3만원 오른거다. 암튼 갔다. 미장원. # 시술 전 셀카 사진 잘 찍으면 나쁘지 않게 나온다. 오.. 비록 흰머리 많더라도.. 라고 쓰면 양심이 없는거다. 흰머리 성성하구만. # 시술 후 돈 들여 염색까지 했는데도 헛소리 들으면, 얼마나 속상할지. 머리를 정말 많이 잘랐다. 미용사분 말씀이 머리숱이 많아서, 자른 머리만 모아놔도 500g은 족히 될..
1번 가게 : 가뜩이나 우울한데 기름을 부은, 떡집 할아줌마1 아이랑 집 근처 떡집에 갔다. 꿀떡과 가래떡을 짚은 아이. 귀엽다는 눈으로 바라보던, 할머니에 가까운 아줌마(할아줌마) 입이 문제였다. "예쁜 아이야. 넌 할머니 있어서 좋겠다." 할머니 있는걸 안다는 뜻이 아니다. 그건 바로 흰머리 성성한 나를 저격한 말이다. 왜 아이한테 물어봐. 나한테 말하라구요. 이 할아줌마야. 우리 둘다 시큰둥하니까, 할아줌마는 한번 더 말한다. 젠장. "가래떡은 할머니가 가져가서 썰어야겠네." 나 : "제가 그렇게 늙어보여요?" 딸 : "힝 ㅜ. 할머니 아닌데, 우리 엄만데..." 젠장. 어머. 미안하대. 사람 죽여놓고. 머리 땜에 할머닌줄 알았대. 미안하긴. 다시는 안 갈껍니다. 퉷퉷퉷.. 아이한테 미안했다. 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