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346)
청자몽의 하루
토마토, 설탕 찍어서 먹고/ 라면에 넣어서도 먹고옛날에 외할머니가 해주셨던거처럼 설탕을 뿌려 먹어봤다. 그래도 맛있었다. 나는 찍먹파라. 찍어서 먹었다. 라면물 끓일 때 토마토 넣기.
두 번째 쿠키, 세 번째 쿠키, 네 번째 쿠키# 두 번째 쿠키 # 세 번째 쿠키 # 네 번째 쿠키
도전! 카스테라 1탄 책 보고 만드는 과자와 빵 도전기. 이번엔 카스테라를 만들어 봤다. 망친 쿠키 다음에, 괜찮은 쿠키랑/ 머핀 1탄과 2탄도 있는데.. 사진과 글을 쓰지 못했다. 일단 일요일에 만든거부터 써보기로 했다. 못 쓴거 밀린거, 너무 생각하지 말고 당장 오늘부터 잘 살기로 했다. 아니고. 오늘만 잘 살기로... 무슨 중탕으로 휘핑하는 것도 있고. 신기한게 버터와 베이킹파우더가 필요없고, 식용유를 넣는다! 사실 처음이라 쫄아서 양을 반만 했다. 양만 반으로 줄이고 시간은 그대로 했더니 약간 탔다. 남편은 역시 좀 탔다고 하고, 세상에! 아이는 더 달라고 했다. 오.. 좋아좋아. 다음번에 다시 만들어 줄께. 의욕이 생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177 망..
망쳐버린 첫번째 쿠키, 완전히 다 망한 것은 아니었다. 광파 오븐을 슬슬 사용하기 시작했다. 에어프라이 모드로 붕어빵도 데워보고, 군고구마도 구워봤다. 자신감이 붙자 쿠키를 만들기로 했다. 버터를 녹이지 않은채로 반죽을 하다가, 답답해서 우유를 더 넣었더니 너무 질어져서 망했다. 밀대도 없고, 커터로 찍는 것도 안 되고... 맛은 있었다. 모양이 아쉽지만.. 처음은 다 그런거야. 그.런.데. 완전히 망하기만한건 아니었다!! 뭐해? 그렇다.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거다. 첫 쿠키는 망했지만, 망하지 않은 것이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오븐 복합기(에어프라이, 오븐 등등.. 다기능) 테스트 삼아 군고구마를 한번 구워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처음꺼는 좀 그랬다. 구운 다음, 다음날 전자렌지에 2분 정도 돌리니 딱 좋은 맛이 됐다. 여러번 굽다보니, 고구마에 따라서 진짜 맛있게 구워지는게 있었다. 겨우내 잘 구워먹을듯 하다.
이사하고 한달이 조금 지났다. 대충 짐 정리를 하고 한숨을 돌린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이의 유치원 하원시간이 2시간 짧아졌다는 것. 그래서 빨리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 시간 알뜰하게 사용하면 되지. 어차피 내년 3월에 초등학교 입학하면, 1시나 2시에 집에 온다잖아.
언제부턴가 딸기가 겨울에 제철인 과일이 됐다. 처음 나온 딸기가 반가워서 사려고보니! 가격이 쎄다.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샀다.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물건 몇개를 덜어냈다.
오늘은 짐 정리를 많이 했다. 하얗게 불태운... 평일에 찔끔찔끔 하다가, 두어시간 넘게 몰아서 후다닥 하니 좋았다. 다음주는 아이 방에 가구들이 들어올 예정이라, 어쩔 수가 없다. 치워야 가구가 들어오지. 할 수 없다. 기운이 없다.
소금빵이 맛있다고 해서 샀다.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먹어보니 의외로 괜찮았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 딱 간이 맞았다. 빵이 달아야한다를 뒤집은, 발상의 전환인가?
시장가서 시루떡을 사왔다. 떡 사면서 약과와 밤도 샀다. 이사가는 동네에는 집근처에 시장이 없다. 이제 밤을 먹을 때가 됐구나. 밤을 보니 겨울이 가깝게 느껴진다.
금요일 아침, 나의 맥모닝 읽고 있던 책을 아무래도 끝까지 다 읽지 못할 것 같아서 반납하기로 했다.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이었다. # 맥모닝 아슬아슬했다. 그래도 이게 점심이니 잘 먹어둬야했다. 빌린 책이든 뭐든 끝까지 다 읽을 필요는 없지. # 회색 하늘 속 태양 해가 났는데, 비가 내렸다.
티니핑케이크, 하츄핑 케이크 (내돈내산) 구내염 앓아 먹기 힘들어하던 아이를 위로할겸 거금 들여 샀던 하츄핑 케이크다. 유치원에서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맛이 궁금했다. '보기만 좋은 떡'일지 아닐지.. 그것이 궁금하다. 엄청 중요해진 행운핑. 원래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은 하츄핑인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속상했다. 저 많은 케익은 결국 내가 먹어치워야 했다. 버릴 수는 없잖아. 그리하여, 내 생일엔 생크림케익 먹기로 했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54 캐치캐치 티니핑과 "하츄핑" : 유튜브 티니핑송 노래와 함께뽀로로만 보던 6살 딸이 다른 캐릭터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아이의 눈을 사로잡은 캐릭터는 바로바로바로 티니핑들. 그 중에 ..
해마다 잘 먹는, 작고 보라빛나는 옥수수를 받았다. 남편 회사 동료가 몇년전부터 보내주고 있다. 시골에 계신 친척분이 보내주시는거라는데... 냉동실에 꽁꽁 얼려두고 잘 먹어야겠다.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된다.
# 햄버거언니랑 통화하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약국 옆 버거집에 가서 주문했다. 한우버거 세트다. # 삼계죽비오는 초복날. 차마 비 뚫고 죽집에 갈 수 없어서, 다음날 사러 갔다. 그래도 다음날이지만 맛있게 먹었다. 장마 중에 초복이고 뭐고 없지. 뭐.
바나나와 산딸기 바나나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멋진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서 왔다. 하지만.. 멋지건 멋지지 않건간에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바나나는 왜 사달라는걸까? 딸기 먹고 싶다고 해서 찾다가, 산딸기가 보이길래 샀는데.. 흐흐. 이건 뭔맛일까?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씻는데 물컹하니까 기분도 별로 안 좋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082 하루 하나 바나나바나나는 아침에 밥 대신 먹기 좋지만, 금방 까맣게 되어서 문득 사기가 망설여진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나온 바나나인가 보다. 작년 여름부터 매주 잘 먹고 있다. 가격은.. 그냥 바나나보다 sound4u.tistory.com
시어머니가 섬에서 올라온거라고 하시면서, 감자, 마늘, 양파, 콩 등을 부쳐주셨다. 양파가 서로 붙어있지 않게 잘 분리해두었다. 콩은 소분하여 냉동실로... 서울까지 올라오느라고 고생했다. 그리고 여러번 울리는 전화 받느라 고생했다.
술이 아니라, 커피.. 아침에 아이 등원시키고 근처 쉼터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신다. 원래는, 텀블러에 담아가지고 나가야 하는데.. 오늘처럼 후다닥 나가면 못 가져간다.
어제,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이었다. 읽기 힘든 책은 반납하고, 새로 몇권 빌렸다. 어제는 3군데 들러서 반납/ 대출했다. 뭔가 좀 지쳐서, 걷다가 아무 곳이나 보이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누군가 차려준 밥상에 감사하며, 내돈내산. 꾸역꾸역 그래도 잘 먹었다. 오늘도 정오 무렵에 나갔다오니 지쳐버렸다. 괜히 오다가 동생반 할머니랑 마주쳤는데.. 하필 그 분 나랑 뭔가 안 맞아도 도통 안 맞는 분이다. 대충 모른척 하고 가지. 꼭 후벼파는 말 하고 간다.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어딜 갔다 와요?" (어쩌라구요 ㅠ. 그럼 유치원 간 사이에 갔다오죠. 어르신..)(뭘 말하고 싶은걸까?)(그냥 네네. 하고 가면 넌 등신이다.) "그렇죠. 아이가 유치원 갔으니, 어디 다녀오죠." 대답을 한건지, 똑같이 말한건지...
날 위한 밀키트 '닭갈비 떡볶이' 라면 끓여먹을까? 냉동실 파먹기 할까? 하다가 밀키트 사놓은걸 해보기로 했다. 나 혼자 먹으려고,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했다. 가뜩이나 집안일하기 싫은데, 나를 위해 요리를 하다니.. 그러면서 배가 많이 고팠다. 콩나물 무침도 같이 하려고 삶기도 함께 했다. 집안일은 늘 하기 싫다. 맛도 좋았다. 하지만 덕분에 귀한 자유시간 1시간이 사라져버렸다. 글 하나도 못 쓴채 하원 갔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45 (유튜브 보고 따라한) 두부 계란 볶음밥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보여준 요리 동영상에 나오는 밥을 따라 해봤다. 약간 실패한 첫번째 시도 https://youtu.be/X81i4SgKBMQ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