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77)
청자몽의 하루
책상 정리하다가 작은 책자가 보이길래 "뭐지?" 하고 손으로 툭쳐보니,2013년에 봤던 "스튜디오지브리 레이아웃전"에 대한 소개 책자였다. 얇지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일부 내용을 스캔해봤다. 그림 전시회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조형물 전시회도 아닌,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전에 스케치한 레이아웃을 전시했던구경한거였는데도.. 그것도 신기하고 재밌었다. "레이아웃"은 무엇인가에 대한 간략한 만화 설명.(이런 것도 있었는데, 재작년에 책자 볼때는 못보고 그냥 넘겼던 부분이다.) 영화촬영하듯이 레이아웃 하나를 어떤식으로 부분으로 찍어서 한편으로 이어 붙이는지를 볼 수 있었다. 레이아웃이란? 에 대한 짧막한 설명. 영화 시나리오 등에서 볼법한 용어에 대한 설명도 있었네!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 준비작업으로 만든..
28마리의 뽀로로와 함께 : 롯데월드몰 뒷쪽(석촌호수 있는 쪽)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우연히 가게 됐던 (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쇼핑몰 개장했다고는 하지만 썩 내키지 않아서 일부러 가보지 않았기 때문)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우연히 건물 뒤쪽, 그러니까 석촌호수쪽을 보니 뽀로로 인형이 보였다. 몇마리 서있나보다 했는데, 같이 갔던 울집 아저씨가 이리 나와보라고 손짓을 했다. 2015/02/23 - [[사진]일상생활/소품] - 28마리의 뽀로로와 함께 : 롯데월드몰 뒷쪽(석촌호수 있는 쪽) 2007/12/20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뽀롱뽀롱 뽀로로 우와~!! 여러마리의 뽀로로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귀엽다!!! 몇마리씩 한꺼번에 찍을려다가 아예 맘놓고 한마리씩 찍어보..
용산 아이파크몰을 갈 일이 있었는데, Mall을 돌다보니 "건담베이스(Gundam Base)"라는 건담 파는 가게를 홍보하는 장식물이 보였다. 와.. 사람만한 건담이었다! 7층에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 건담베이스 : http://www.bandai.co.kr/contactus/ipark_offline.jsp 사이즈별로 나란히 서있는데, 정말 근사했다! 멋지다 싶은 건담은 모두 품절 ㅠㅜ이었다. 건담은 눈으로만 구경해주세요~ 잘 구경하고 가면 되지 싶었다. 다양한 형태의 건담들이, 역시 다양한 형태의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금장식이 멋지다. 마징가 제트도 있었다. (태권V는 팔지 않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모형 동네를 외로이 지키고 있는 건담. 사진 가운데를 집중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했다. 2015/0..
올림픽공원 옆에 위치한 'Soma소마미술관'에 전시회를 보러 갔다. 바로가기 : 밀레 전시회 http://www.milletseoul.com/ 성인은 14,000원인데, 금요일 오후 6시부터는 2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시는 보통 저녁 8시까지 하지만, 금요일은 9시까지 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금요일 오후에 가보는게 좋을거 같다. (이글 맨 밑에 첨부한 팜플렛 참조) 밀레의 대표작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는 "씨뿌리는 사람"이라는 그림이다. 밀레하면 '만종'과 '이삭줍는 여인들'이라는 그림이 생각나는데, 어떤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들어갔다. 전시회장안에서 사진 촬영 금지라 찍지 못했다. 전시안내하시는 분들이 선 안으로 손만 내저어도, 제지를 하셔서 팔짱끼고 선 안쪽에서 봤다. 오디오 가..
반 고흐전 (10년의 기록)을 보러 용산전쟁기념관에 갔다. 전시회는 2014년 10월 28일부터 2015년 2월 8일까지 한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그림 전시회가 아닌, 영상전시회다. 4호선 또는 6호선 삼각지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6호선 12번 출구로 나가면 이렇게 정문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11번쪽으로 가게되면 웨딩홀이 있는 쪽으로 가게 된다. 보통의 고궁이나 박물관처럼 월요일은 휴관이다. 9시부터 6시까지 전시하고 문화가 있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6시부터 9시까지 전시를 한다. 어느 블로그에서 봤던거처럼 3천원 주고 오디오북을 대여하는 것보다, 차라리 시간 맞춰서 해설자분을 따라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는 편이 훨씬 더 좋다. (해설하시는 분 시간은 표 살때 물어보세요 ^^) 어른은 15,000원인데..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 석촌호수에 뜬 고무오리를 보다 석촌호수에 뜬 고무오리(러버덕)를 보러 갔다. 네덜란드의 설치 미술가의 작품이라는데, 목욕용품 파는 곳에서 가끔 보던 그 오리를 몇배로 크게 만든 확대버전을 보는듯 했다. 전세계를 돌며 전시한다는데, 이번에는 서울에서 하는가보다. 사진찍느라 사람이 참 많았다. 고놈 참.. ^^! 귀여운지고. 거대한 고무오리는 정말 귀여웠다. 인터넷에 떠도는 짤방 속에 말투도 생각났다. 예를 들면, "머리 쿵 했쪄."처럼... "나 여기서 카메라 세례 받고 있쪄!!" 이러고 있는거 같았다. 주변에 안전요원들도 쫘악 깔려있었다. 옆모습은 좀 길쭉해보였다. 2017/08/20 - [[사진]일상생활/소품] - 러버덕 인형과 도자기 신발 장식 : 네덜란드에서 온 지인의 선..
10월 4일 토요일 저녁에 남산에 갔다. 울집 아저씨 말은 그날 저녁에 한강에서 불꽃놀이한다는데, 남산 꼭대기에서 보면 여의도보다 사람이 덜 붐비고 나름 잘 보일거 같다는거였다. 한 10년전쯤 여의도에서 불꽃축제 보고, 집에 갈때 심하게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서 여의도 가는건 좀 꺼려졌다. 그때 끝나고 지하철도 여의나루역을 막 통과해버려서 밤에 원효대교를 걸어서 건너갔었다. 당시엔 고생스러웠지만, 지나고보면 고생도 추억이 된다고.. 불꽃놀이 본 다음에, 사람들에 밀려서 다리 위를 걸어갔던 기억은, 오롯이 예쁜 추억으로 남았다. 그 시간에 남산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버스도 못 타고 열심히 걸어서 올라갔다. 정작 남산 꼭대기에서는 못 보고, 근처 성곽에서 내려다 봤다. 동영상으로 찍어보고.. 12초짜리 동영..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밤에 보니 - 꼭 우주비행선 같았다! 며칠전 동대문에서 지하철 타느라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지나갔는데! 우와~~~!!! 정말 정말 정말 근사했다. 우주 비행선을 눈앞에서 보는듯 낮에도 멋있더니, 밤에도 근사하다. (하영아! 니가 찍은 사진 보니까, 생각이 나서 올렸다 ^^. 잘자~. 휴일 잘 보내구.) 2015/03/28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3]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2014년 4월) - 개관기념전시 통합권 : 자하하디드360, 엔조마리 디자인, 올름디자인과 그 후 2015/03/27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2]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2014년 4월) - "이간수문 전시장"가는 길과 "갤러리門" 앞에서 ..
지난주 일요일 저녁 5시반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도착했다. 회사 동료들이 이 전시회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아무래도 토요일엔 시간을 낼 수가 없고해서 조금 피곤했지만, 용기를 내서 일요일 저녁에 갔다. 갈까말까 30분쯤 고민하다가 갔는데, 잘 갔다는 생각을 했다. 미술작품 보는걸 즐기거나 좋아하지는 않는데, 머리 복잡하고 가슴 답답할때, 뭔가 나름의 이벤트로 이런 전시회 구경하는게 의미가 있었다. '뭉크'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 그림. 사람들한테 '뭉크'에 대해 설명할때, 양뺨에 손바닥을 대고 "꺄악~" 지르는 시늉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 그 사람! 하고 알 정도로 뭉크의 대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저녁 8시까지하는데, 아무래도 일요일 6시 가까운 시간에는 사람이 없는 모양이다. 사람이..
토요일날 무심하게 Daum앱으로 이리저리 눌러보다가 메인페이지에 노출된 어떤 분의 블로그를 보고, 키덜트페어라는 행사가 한다는걸 알게 됐다. 며칠 안하는데! 그 블로그글 본 다음날이 마지막날이라니! 일요일날 서둘러서, 삼성동에 갔다. 1. 행사장 가는 길 COEX 행사장 입구에 큰 걸게 광고를 봤다. 이 사진찍을때는 행사내용만 찍느라 못 봤는데, "D홀"이라는걸 한번쯤 눈여겨 볼걸 그랬다. 행사장 찾느라고;; 고생했다. D홀은 이렇게 안쪽으로 들어가야하는거였다. 입장권이 1만2천원인데;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더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 영실업. 플레이모빌 사진찍기 좋게 이렇게 큰 모형들이 몇개 있었다. "뛰고 달리고 구부리고 앉고...
# 전시회를 가는 이유 작년부터 무슨 전시회를 한다 그러면 짬을 내서 가보고 있다. 특별히 그림을 좋아한다든가, 미술에 조예가 깊다든가(그림 볼 줄 안다든가;), 전공을 했다든가 그런건 아니고 (좋은) 전시회가 열리고, 시간이 되면 가보는거다. 가서 엄청난 느낌을 받는다든가, 영감이 팍팍 떠오른다든가 그런 것도 아니다. 그냥 전시회가 열리는 곳에 가고, 가서 그림이나 전시된 것을 보며 그동안만이라도 늘 안고 사는 고민거리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 좋다. # 오르세미술관展(전) 이 전시회 역시, 전에 동료가 괜찮다고 추천했던 전시회다. 오르세미술관은, 예전에 기차역이었던 건물을 미술관으로 용도변경했다고 한다. 유명한 그림들을 전시하는 곳인데, 프랑스 3대 박물관이라고 했다. #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다 ..
경복궁역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광화문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을 봤다) 경복궁 근처 거리를 걷다 국립현대미술관 - 서울관 (도착!)
회사동료의 추천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유명한 사진작가의 전시회에 다녀왔다. 필립할스만? 누구신지 이름만 듣고는 몰랐는데, (한번쯤은 본적이 있는) 아인쉬타인이나 케네디 등의 인물사진을 찍었던 유명한 사진작가였다. 인간이 제자리 뛰기를 할때, 본연의 모습이 드러난다고 한다. 작가는 유명한 인물의 점프하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전시관이 좁은 편이라서, 번호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했다. 30분 정도 기다렸다. (전시관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그림이나 사진 보는 눈이 별로 없어서, 실은 그냥 편한 마음으로 갔는데 쿵쿵쿵.. 마음을 두드리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 옆에 설명들도 좋았고, 사진 위쪽에 그 사람들이 했다는 말들을 광고 copy 마냥 몇줄씩 뽑아서 붙여놓았는데 그게 정말 인상적이었다. 멍 하니 ..
덕수궁 가는 길에 서울시청에 걸게그림이 눈에 들어와서 찍어봤다. (시청 뒤쪽에 유리건물이 새 시청 건물이란다;) 일부러 맞춰간거 아니었는데, 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있어서 덕분에 구경하게 됐다. 덕수궁 입장줄과 미술관 입장줄이 따로 나눠져있었다. 스피커 담겨있는 나무상자가 특이하다. Happy Point 카드를 제시하니 2천원 할인해줬다. 단풍이 한창 고왔던 날이었다. 미술품 구경하는 중에는 사진을 못 찍게 해서, 구경만 했다. 선물 파는 곳에 전시되어 있던 그림은 찍을 수 있었다. 미술교과서나 백과사전에서 보던 박수근씨의 그림.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중섭씨 그림도 .. 그림 보는 눈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100여점의 그림을 모두 보는데 1시간 남짓밖에 안 걸렸다. 그냥 전시회와서 그림 보면서..
지난주 토요일 오후 해질무렵. 문득! 생각이 나서, 무작정 예술의 전당에 갔다. 조금 빨리 움직였으면 좋았을걸 ㅜ.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가니까 6시였다. 8시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갔다. 현대카드가 있으면 3천원 할인해준다고 했다. 실내 온도 28도를 유지한다는 표지판이 보였다. 무덥고, 습해서 땀을 비오듯 흘렸다. 번호표를 받았는데, 1267번이었다. 번호순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전광판에 번호가 올라오면 갈 수 있다고 했다. 워낙에 늦게 간 바람에 45분 정도 기다려서, 남은 사람들 모두 입장할때 들어갈 수 있었다. 전시관 바깥에 전시되어 있던 포스터. 천공의 성 라퓨타. 애니메이션의 밑그림을 전시했다. 전시관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 1시간여만에 다 돌아보..
올림픽 공원 바람은 쌀쌀하지만, 햇살이 좋았던 오늘.저무는 저녁 햇살을 받으며 올림픽 공원 근처를 갔다. "딸기"라는 캐릭터.사진찍는 곳인가보다. 마른 잎이 작품같았다. 그림같은 나무. 삼잣나무 ^^ 관련글:2012/07/30 - [[사진]풍경,터/집] - 롯데월드에 가다(5/15) & 올림픽공원 살짝 돌았는데도 좋았다 : ) 소마미술관(SOMA) 공원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미술관이 보이길래 가까이 갔다. SOMA가 서울 올림픽 미술관(Seoul Olympic Museum of Art)의 약자구나.
팀버튼전을 가다 - "서울시립미술관"지난주 토요일(3월 16일) 팀버튼전을 구경하러 서울시립미술관에 갔다왔다.아래 팀버튼전에 대한 정보는 http://www.superseries.kr/4072 에서 가져왔다.출처: http://www.superseries.kr/4072 일시 - 2012년 12월 12일(수) ~ 2013년 4월 14일(일)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휴관 | 화~금 : 오전 10시 ~ 오후 8시 | 토, 일, 공휴일 : 오전 10시 ~ 오후 7시관람 시간 - 뮤지엄데이 운영 : 매월 2회 (첫째, 셋째 주 화요일) 밤 10시까지 연장 개관- 매표 및 입장 마감 시간 : 관람 종료 1시간 전- 도슨트(전시 설명)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시 ㅣ 오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