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집 (205)
청자몽의 하루
원래 더줏대감 커피집이 하나 있었는데, 초울트라 커피 체인점이 들어온지 1년 정도 된다. 오늘 보니 세번째 커피 체인점이 들어왔다. 오픈이벤트로 아메리카노가 1천원이란다. 흠.. 이건 지나칠 수 없지.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877 동네 커피집 오픈 : 이젠 어딜 가나 방명록을 작성해야 하나보다! 아주 목 좋은 자리에 커피집이 생겼다. 딱 커피집 자리다. 오픈 기념으로 50% 할인행사를 한다고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큰거 하나가 1천원이었다. 이젠 빵집을 가든 커피집을 가든.. 방명록을 sound4u.tistory.com
언니랑 얘기하다가, 이 아파트로 이사와서 내가 했던 노력들이 생각났다. 내 블로그에 '풍지판'이라고 검색하면 한눈에 글목록을 볼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도 된다. https://sound4u.tistory.com/search/%ED%92%8D%EC%A7%80%ED%8C%90 소중한 하루 [소중한 하루] 2006년부터..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담습니다. 소중한 하루를 쌓아갑니다. sound4u.tistory.com 매번 작업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갑자기 말해줄려니 용어가 생각이 안 났다. - 뽁뽁이 - 투명문풍지 - 결로방지시트 - 풍지판 - 틈막이 - 방풍이 아파트가 오래되고 샤시가 틀어지면서 바람이 솔솔 들어오니, 추울 수밖에 없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
지난주 목요일, 9시부터 5시까지 수돗물이 끊긴다고 했다. 수요일밤 부랴부랴 물을 받고, 빨래를 미리 돌렸다. 한달동안 거의 1주일에 한번씩 이러는 것 같다. 무슨 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개별난방 전환공사가 보통일이 아니구나.
지난주 금요일 별난방공사의 마지막 단계인 '시운전'을 했다. 세대별로 작업자가 방문해서 보일러를 켠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정확히 몇시에 오는지 모른다는 점이었다. 아침 10시부터 귀를 쫑끗하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고 문앞에 앉아있었다. 작업자는 3시 45분이 되서야 집에 왔다. 거의 6시간 이상을 대기 상태로 있었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오후에 방문 예정이라고 하지. 아주 피를 말렸다. 어쨌든 피말리는 마지막 단계가 끝났고, 지금은 보일러를 켠 상태다. 집이 따뜻하다는건 엄청난 복이다.
수도관 교체를 또 공사한다고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돗물이 안 나온다고 했다. 열흘 전에도 똑같은 공사를 했는데, 뭐가 부족했나보다. 지난번에는 그래도 공지와는 달리, 수돗물이 나왔는데.. 이번엔 진짜 수돗물 잠구고 공사했다. 물 끊어진건 둘째치고. 어제 저녁때 아래집에서 아주 많이 냄새가 심한 요리를 했다. 어제는 하루종일 가스 공급이 중단되다가 4시쯤 가스가 나왔다. 그래서 아마 아줌마가 신나서 요리를 했나보다. 냄새가 어찌나 심한지, 마치 우리집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냄새는 집안 전체에 퍼졌다. 다음날 2시간 넘게 창문을 다 열어놔도 냄새가 안 나간다. 평소 같으면 욕을 하며 하루를 보냈겠지만, 심하게 고민하던게 해결되서 그런지 평온했다.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든 말든.. 고민하는게 사람을 더..
장난감 정리함 겸 책상을 사다 점점 더 미술도구들이 늘어서 고민하다가 장난감 정리함을 샀다. 아니, 사실은 아이 아빠가 에어컨 앞쪽이 너무 지저분하다고 불평해서 정리하려고 산거다. # 조립하다 조립하는게 취미라 얼마나 다행인가. 책장, 장난감 정리함 등등은 모두 조립을 해야 한다. # 정리 전 말투가 친절하지 않으니.. 들을 당시엔 유쾌하지 않았지만, 이 구역 정리가 필요했다. 맞는 말이었다. # 장난감 정리함 겸 책상 정리해놓고보니 좋았다. 있다 봐봐야겠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41 거실에 장난감 보관함 2개를 더 들였다. 매트 바닥에 점점 더 장난감이 널려 있어서, 고민 끝에 장난감 보관함 2개를 들였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
개별난방공사 때문에, 집에 보일러가 나오지 않는다. 미친듯이 며칠 춥다가 잠깐 따뜻해졌다고 해도 춥긴 춥다. 없을 때랑 있을 때 온도차이가 확 느껴졌다. 그래서 뒷베란다에도 달아봤다. # 설치 전 # 설치 후 역시 확연히 온도차이가 느껴진다.
수도관 공사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했다. 그것도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일러 안 나오는데 수도까지... 흠. 이런걸 엎친데덮친격이라 그래야 되나. 그나마 다행인건 날씨는 조금 풀렸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앞에 건물이 막고 있으니, 응달져서 춥다. 요샌 햇볕이 좋던데.. 덕분에 하루에 빨래를 2번 하고(아침/ 저녁) 물도 받아놓고, 분주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아이가 콧물감기가 걸렸다. 날씨 탓인가? 보일러도 안 나오는데, 갑갑하다.
기록남김8/ 아파트 개별난방공사(3)-2, 보일러 설치와 분배기 교체 : 6시간반이 걸렸다. 5~6시간 걸린다 그러더니.. 6시간반 걸려서 끝났다. 아침 11시에 시작되서 (점심 시간 빼고) 5시 40분에 끝났다. # 공사 전 # 공사 후 관련글 : 2021.09.25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21세기를 훌쩍 지난.. 2021년 현재. 중앙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 아파트. 아니.. 지금 사는 아파트. 1998년에 지었다고 하는데, sound4u.tistory.com 2021.09.29 - [[사진]풍경,터/..
기록남김7/ 아파트 개별난방공사(3)-1, 보일러 설치와 분배기 교체 : 아침부터 동시에 시작한다더니.. 3번째 개별난방공사 공지문이 붙었다. 공지문에는 5시간 이상 걸린다고 써있었다. 다른 공지문에는 6시간 이상 걸린다던데.. 공지 내용이 애매해서? 오전 8시부터 공사 시작하는데, 오전에 다같이 시작해서 끝낼꺼니 준비해달라고 적혀있었다. 공사아저씨들이 8시부터 들이닥칠 수도 있어서, 아이는 8시까지 등원시켰다. 평소 9시반까지 가는 것도 간신히 가는 판인데, 8시까지 갈려고 하니 정말 힘들었다. 밤에 일찍 안 잘려고 버티다가 또 11시반 되니 잤다. 전날 밤에 빨래를 2번 돌렸다. 그러니까 전날은 빨래만 4번 한셈. 아침에 2번/ 저녁에 2번. 아침에 어렵사리 8시 5분까지 등원시키고 쏜살같이 집에 달..
층간소음 말고, 남의 집 음식냄새가 더 진저리나게 싫다. 층간소음도 답 없지만, 음식은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길다란 나무판 하나가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몰랐다. 하긴 나무판 있을 때도 냄새가 새어나와서, 욕하면서 환기하긴 했다. 그래도 나무판 마저 없으니 굉장하다! 남의 집 반찬하는 냄새 안 올라오는 집에서 살고 싶다. 내가 사는 곳은 늘 만족할 수 없겠지만...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15 1년만에 전동댐퍼 교체 : 환기구 따라 들어오던 음식냄새 차단 작년부터 참고 또 참다가 결국 전동댐퍼를 바꿨다. 거의 1년을 견딘 셈. 코로나라 누군가 집에 오는게 부담스러웠으나, 참을성에 한계가 와서 할 수 없었다. 냄새 고통이 사라지길.. 부디. 전동댐 s..
예전에 녹물 나오던 아파트에서 사용하던 필터를 버리지 않고, 이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녹물이 많이 나온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바꿔줘야 한다.
기록남김5/ 아파트 개별난방공사(2) : 계량기 위치 변경 - 시간이 많이 걸림 지난주에 했던 두번째 공사는 바로, 계량기 위치를 바꾸는 것이었다. 시끄러웠던 첫번째 공사(1시간반)보다 훨씬 시간(3시간반)이 많이 걸려서 피가 마르는 듯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있을 마지막 공사는 6시간이나 걸린다는 사실이다. 관련글 : 2021.09.25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21세기를 훌쩍 지난.. 2021년 현재. 중앙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 아파트. 아니.. 지금 사는 아파트. 1998년에 지었다고 하는데, so..
기록남김4/ 아파트 개별난방공사(1) : 소음 천국 - 벽 뚫기 엄청난 소음과 함께 개별난방공사 1차가 끝났다. 공사 3번을 한다는데, 이게 첫번째 공사였다. 다행이 아이 유치원 하원 전에 우리집 공사가 끝났다. 부작용 우리집 공사한다고 끝나는게 아니었다. 윗집과 아래층 4개 더 공사하는데, 거의 우리집 공사할 때만큼의 소음이 났다. 부실하게 지은 아파트 같으니라고... 관련글 : 2021.09.25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21세기를 훌쩍 지난.. 2021년 현재. 중앙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 아파트. 아..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한 집당 1시간반씩 걸린다는 첫번째 개별난방공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 집순이지만 등하원할 때 집을 잠깐 비우는데.. 그 사이에 공사하러 오면 어쩌나. - 아이 유치원 끝나고 집에 올때까지 공사 다 안 끝났으면 어쩌나. - 공사 중간에 아이 데릴러 가야하면 어쩌나. - 종일 벽 뚫는 소음에 시달려야겠구나(1 ~ 15층까지 다 뚫는다니..) 그런 걱정은 접어야지. 어떻게 되겠지. 라고 예약글을 남긴다. 어차피.. 이 글이 발행된 때에는 이미 공사가 다 끝난 상태일꺼다. 관련글 : 2021.09.25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
기록남김2/ 1998년 완공 후 한번도 안 바뀐, 이 집의 흔적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아파트 리모델링하는게 유행인 모양이다. 베란다 샤시 바꾸는건 기본이고, 내부 인테리어 바꾸는 집도 허다하다. 그런걸 보면... 1998년 완공 후 한번도 내부를 바꾸지 않은 이 집은 정말 골동품스럽다. 나름 흔적을 남겨본다. 글자가 많이 희미해졌다. 23년의 세월이 느껴진다. 언제 살던 사람이 붙여놓은건지. 이런걸 이렇게 모든 찬장에 다 붙여놨다. 떼기 귀찮아서 놔뒀다. 시장통 들어가는 입구에 분식집. 여긴 아직도 있다. 6년 살면서 딱 한번 가봤다. 관련글 : 2021.09.29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기록남김3/ (벽 구멍..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21세기를 훌쩍 지난.. 2021년 현재. 중앙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 아파트. 아니.. 지금 사는 아파트. 1998년에 지었다고 하는데, 겨우 23년만에 낡은 아파트 축에 들어버린 노후된 아파트다. 올해 들어 개별난방으로 전환한다고, 아주 요란하게 광고하고 진행 중이다. 아파트 게시판에 나온 사진을 갈무리해본다. 이것 또한 추억이 되려나. 관련글 : 2021.09.29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한 집당 1시간반씩 걸린다는 첫번째 개별난방공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 집순이지만 등하원할 때 집을 잠깐 비우는데.. 그 사이에 공사하러..
슬슬 더워지고 있어서, 미리 사두었던 환기필터창을 달았다. 환기필터창 다는 것이 나름 여름나기 의식 중에 하나다. 볕이 좋아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달았다. 전에 쓰던 3M 필터창에 필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이번에는 아예 환기창을 새로 샀다. 비쌌다. 거실 창문은 틀어져 있고, 밑에 집 음식냄새는 미친듯이 올라오고, 중앙난방이라 난방도 내 맘대로 못하고, 앞에 놀이터 소음은 굉장하고, 층간소음도 엄청나고... 베란다 방충망도 사용할 수가 없고(움직이지 않는다. 이사하면서 망가진듯) 참... 인간적인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어쨌든 이번 여름도 환기필터창으로 잘 넘겨보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70 여름나기 준비 : 바깥 베란다에 환기필터창 달기 여름나기 준비 :..
5살 딸아이가 자다가 머리를 쿵해서, 옷장에 매트를 세워놨다 뜬금없지만, 옷장에 매트를 벽처럼 세워놨다.5살 딸아이가 밤에 자다가 옷장에 자꾸 머리를 쿵 찧어댄다. 소리도 소리지만 머리를 찧고 아파서 자다가 깨서 운다. 새벽에 우는 소리를 줄여볼겸해서 매트를 사서 세워놨다. 밸크로 찍찍이를 붙였다.옷장을 열어야 되니까...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26한겨울에 방바닥 매트 위에 돗자리를 깔다중앙난방이다 보니, 나는 난방 권한이 없다. 많이 추운 날은 좀 춥고, 덜 추운 날은 많이 덥고.. 밤이나 새벽에 보일러가 들어오면 매트가 뜨끈뜨끈해진다. 그러면 아이가 힘들어한다. 난방텐트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5..
우둘두둘한 시트지 위에 시트지를 다시 붙였더니, 그만 이렇게 붕 뜨게 됐다. 지나갈 때마다 눈이 갔다. 그래서 그 위에 뽀로로 캐릭터 스티커를 붙였다. 자세히 보면 뭔가 굉장히 덕지덕지 붙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560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시트지 붙치기 전 제일 신경 쓰이던게 바로 안방 벽지였다. 4년전 이사올 때 벽지 발라주신 분이 정말 대충 날림으로 발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081안방 벽지 보정(1) : 땜빵 시트지에 문제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