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풍경,터 (1013)
청자몽의 하루
기록남김7/ 아파트 개별난방공사(3)-1, 보일러 설치와 분배기 교체 : 아침부터 동시에 시작한다더니.. 3번째 개별난방공사 공지문이 붙었다. 공지문에는 5시간 이상 걸린다고 써있었다. 다른 공지문에는 6시간 이상 걸린다던데.. 공지 내용이 애매해서? 오전 8시부터 공사 시작하는데, 오전에 다같이 시작해서 끝낼꺼니 준비해달라고 적혀있었다. 공사아저씨들이 8시부터 들이닥칠 수도 있어서, 아이는 8시까지 등원시켰다. 평소 9시반까지 가는 것도 간신히 가는 판인데, 8시까지 갈려고 하니 정말 힘들었다. 밤에 일찍 안 잘려고 버티다가 또 11시반 되니 잤다. 전날 밤에 빨래를 2번 돌렸다. 그러니까 전날은 빨래만 4번 한셈. 아침에 2번/ 저녁에 2번. 아침에 어렵사리 8시 5분까지 등원시키고 쏜살같이 집에 달..
층간소음 말고, 남의 집 음식냄새가 더 진저리나게 싫다. 층간소음도 답 없지만, 음식은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길다란 나무판 하나가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몰랐다. 하긴 나무판 있을 때도 냄새가 새어나와서, 욕하면서 환기하긴 했다. 그래도 나무판 마저 없으니 굉장하다! 남의 집 반찬하는 냄새 안 올라오는 집에서 살고 싶다. 내가 사는 곳은 늘 만족할 수 없겠지만...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15 1년만에 전동댐퍼 교체 : 환기구 따라 들어오던 음식냄새 차단 작년부터 참고 또 참다가 결국 전동댐퍼를 바꿨다. 거의 1년을 견딘 셈. 코로나라 누군가 집에 오는게 부담스러웠으나, 참을성에 한계가 와서 할 수 없었다. 냄새 고통이 사라지길.. 부디. 전동댐 s..
예전에 녹물 나오던 아파트에서 사용하던 필터를 버리지 않고, 이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녹물이 많이 나온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바꿔줘야 한다.
기록남김5/ 아파트 개별난방공사(2) : 계량기 위치 변경 - 시간이 많이 걸림 지난주에 했던 두번째 공사는 바로, 계량기 위치를 바꾸는 것이었다. 시끄러웠던 첫번째 공사(1시간반)보다 훨씬 시간(3시간반)이 많이 걸려서 피가 마르는 듯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있을 마지막 공사는 6시간이나 걸린다는 사실이다. 관련글 : 2021.09.25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21세기를 훌쩍 지난.. 2021년 현재. 중앙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 아파트. 아니.. 지금 사는 아파트. 1998년에 지었다고 하는데, so..
기록남김4/ 아파트 개별난방공사(1) : 소음 천국 - 벽 뚫기 엄청난 소음과 함께 개별난방공사 1차가 끝났다. 공사 3번을 한다는데, 이게 첫번째 공사였다. 다행이 아이 유치원 하원 전에 우리집 공사가 끝났다. 부작용 우리집 공사한다고 끝나는게 아니었다. 윗집과 아래층 4개 더 공사하는데, 거의 우리집 공사할 때만큼의 소음이 났다. 부실하게 지은 아파트 같으니라고... 관련글 : 2021.09.25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21세기를 훌쩍 지난.. 2021년 현재. 중앙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 아파트. 아..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한 집당 1시간반씩 걸린다는 첫번째 개별난방공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 집순이지만 등하원할 때 집을 잠깐 비우는데.. 그 사이에 공사하러 오면 어쩌나. - 아이 유치원 끝나고 집에 올때까지 공사 다 안 끝났으면 어쩌나. - 공사 중간에 아이 데릴러 가야하면 어쩌나. - 종일 벽 뚫는 소음에 시달려야겠구나(1 ~ 15층까지 다 뚫는다니..) 그런 걱정은 접어야지. 어떻게 되겠지. 라고 예약글을 남긴다. 어차피.. 이 글이 발행된 때에는 이미 공사가 다 끝난 상태일꺼다. 관련글 : 2021.09.25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
기록남김2/ 1998년 완공 후 한번도 안 바뀐, 이 집의 흔적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아파트 리모델링하는게 유행인 모양이다. 베란다 샤시 바꾸는건 기본이고, 내부 인테리어 바꾸는 집도 허다하다. 그런걸 보면... 1998년 완공 후 한번도 내부를 바꾸지 않은 이 집은 정말 골동품스럽다. 나름 흔적을 남겨본다. 글자가 많이 희미해졌다. 23년의 세월이 느껴진다. 언제 살던 사람이 붙여놓은건지. 이런걸 이렇게 모든 찬장에 다 붙여놨다. 떼기 귀찮아서 놔뒀다. 시장통 들어가는 입구에 분식집. 여긴 아직도 있다. 6년 살면서 딱 한번 가봤다. 관련글 : 2021.09.29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기록남김3/ (벽 구멍..
기록남김1/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지금 사는 아파트 21세기를 훌쩍 지난.. 2021년 현재. 중앙난방으로 난방을 하는 우리 아파트. 아니.. 지금 사는 아파트. 1998년에 지었다고 하는데, 겨우 23년만에 낡은 아파트 축에 들어버린 노후된 아파트다. 올해 들어 개별난방으로 전환한다고, 아주 요란하게 광고하고 진행 중이다. 아파트 게시판에 나온 사진을 갈무리해본다. 이것 또한 추억이 되려나. 관련글 : 2021.09.29 - [[사진]풍경,터/집] -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기록남김3/ (벽 구멍 뚫기) 개별 난방공사 걱정 한 집당 1시간반씩 걸린다는 첫번째 개별난방공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 집순이지만 등하원할 때 집을 잠깐 비우는데.. 그 사이에 공사하러..
35도가 아주 우습게 더운 요즘이지만, 배롱나무 핑크꽃을 볼 수 있다. 배롱나무가 벚꽃만큼이나 동네에 많았다는걸 알게 됐다. 평소엔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다가 꽃이 피면 그제서야 벚꽃나무였는지, 배롱나무였는지 알게 되는 것 같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909 배롱나무 꽃.. 사라지기전에 반짝반짝 빛나는 지나가는데 배롱나무꽃이 눈에 띄였다. 일교차가 점점 심해지면서 가을이 깊어져가니 곧 다 떨어지겠지 싶었다. 그래서 그런가 더 반짝반짝 빛나 보였다. 사라지기 전에 빛을 뿜어내는가보다.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439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핸드폰에 ..
# 밝은 초저녁달 어제 저녁에 밥 먹고 창문 열어 환기시킬 때, 밝은 초저녁달을 봤다. 핸드폰 가지러 간 사이에 오른쪽으로 쑥.. 숨어버렸다. 역시 뭐든지 타이밍이 중요하다. # 엘리베이터 안 광고판 낡은 엘리베이터랑 진짜 어울리진 않지만, 어제부터 광고판이 생겼다.
어제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왔다. 아니 쏟아졌다. 그야말로 하늘에서 물폭탄이 마구 떨어졌다. 실컷 퍼붓다가 거짓말처럼 뚝 그쳤다. 저녁 먹고 있는데, 남편이 밖에 무지개가 떴다고 카톡을 보냈다. 사방팔방 꽉 막힌 집이지만 혹시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싶어 창문을 열었다. 거짓말처럼 예쁜 무지개가 회색 하늘에 떠 있었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무지개는 한개가 아니라 2개였다. 5살 딸아이가 말릴 때까지 찍고 또 찍었다. 무지개를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1121 무지개.. 오늘도 갑자기 시꺼멓게 구름이 가득 몰려오더니 소나기가 내렸다. 그러다가 그쳤는데, 이렇게 살짝 무지개가 떴다.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꽤 컸다. 잠시동안..
시원하게 소나기 내리는 날 아침에 라디오에서 일기예보를 들으니 화요일, 수요일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다. 물 머금은 바람이 불었다. 점점 더.. 하늘에 까만 구름이 몰려들더니, 흐득흐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듣던대로 요란했다. https://youtube.com/shorts/3_rpInPoY1A?feature=share 소리 한번 시원하다. 한차례 시원하게 퍼붓고는 멈출 줄 알았는데, 해가 뜬채로 더 내리기도 했다. 관련글 : 2021.06.25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광역성 뇌우 (뜻 : 넓은 지역에 내리는 비로, 천둥과 소나기를 동반한다). 요며칠 일기예보를 보..
구로 지타워 3층과 4층 옥상공원, 파라솔 4개 임시 운영(~6/21) 구로 지타워(넷마블 신사옥) 3층과 4층 옥상공원에 놀러갔다. 도보로 딱히 갈만한 곳이 없던 동네에 이런! 좋은 시설이 들어오다니 너무 좋다. # 3층 옥상공원, 파라솔 4개 임시 운영(6/15 ~ 6/21) 땡볕에 그냥 테이블과 의자만 있다고 투덜댔는데, 오늘 가보니 이런게 4개나 있었다. 일주일만 설치하는거라지만.. 주말에 감사하다. 탁 트인게 좋다. 다만.. 요즘 볕이 뜨거워서, 모든 테이블에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으면 정말 좋겠다. 무릎이 아파서 계단을 보면 아찔하다. 무릎이 좀 괜찮아지면 한달음에 올라가볼 생각이다. 지난주에는 작동했는데, 오늘은 안 움직였다. # 4층 옥상 정원, 한참 조경공사 중... 헉헉.. 계단으로 올라..
덥긴 더운데 이정도 바람이라면 너무 좋다. 싶게 좋았던 날. 하늘도 파랗고 선선한게 꼭 초가을 같았다. 게다가 미세먼지마저 없었던 날. 단오 다음날. 핸드폰을 안 꺼낼 수 없었다.
구로 지타워(넷마블 신사옥), 3층 'ㅋㅋ다방'을 구경하다 # 지타워? 지스퀘어? 건물 앞에는 지타워몰(G-TOWER MALL)이라고 써있는데, 엘리베이터에는 지스퀘어라고 써있어서 이름이 뭐가 맞지? 했다. 처음에는 '지스퀘어'라고 했다가, '지타워'라고 이름을 바꾼 모양이다. 이름이 바뀐지 모르고, 아직도 지스퀘어라고 검색하는 사람들도 있는가보다. 어쨌든 지타워에 또 놀러갔다. # 3층 'ㅋㅋ다방' 따가운 바깥 옥상정원에서 안이 보이길래 들어왔다. ㅋㅋ다방이라는 곳이 보였다. ㅋㅋ다방은 현재 넷마블 직원만 음료를 살 수 있다고 한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언제부터 외부인들이 음료수를 살 수 있을지 모른단다. 그래도 앉아서 쉴 수 있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6..
구로 지타워(G-TOWER, 넷마블 신사옥)를 구경가다 드디어 이 동네에 가볼만한 공원이 생겼다. 넷마블 신사옥에 갔다. 건물에는 지타워(G-TOWER)라고 써있었다. 아직 한창 건물 내부는 공사 중인 것 같은데, 건물 주변에 공원은 다 만들어진 모양이다. 1층에 폴바셋에서 비싼 커피 한잔을 마셨다. 보니까 음식점 등이 더 들어올 모양이다. # 건물 앞 조형물 조형물은 지밸리몰(넷마블 구사옥) 앞에 있는 것과 비슷한 모양이었다. 같은 작가 작품인가보다. 역시 게임회사 건물 답다. 학교 앞 문방구 오락실에서 갤러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지금은 문방구도 없고, 저런 게임기도 없고. 나중에 딸아이한테 옛날엔 저런게 있었어. 라고 설명해줘야할듯.. 아이들이 뛰어노는 조형물 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 # ..
오락가락 변덕이 죽 끓듯한 날씨 속에 어느덧 여름이다. 한 것도 없이 반년이 뚝딱 가버렸다. 나뭇잎이 만들어준 그늘에서 잠시 앉았다. 하고 싶은 일은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난 늘 도망다닌다. 너무 많은게 쌓여버리니 그냥 다 포기하고, 겨우겨우 하루를 살아낸다. 시간은 그래서 매일 속절없이 흘러간다.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색이 곱고 예뻤던 넝쿨 장미. 곧 5월도 가겠다. 역시 5월엔 장미지. 예쁠 때 많이 봐두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74 오밀조밀 작은 장미 오밀조밀 작은 장미 개량종일까? 작은 장미였다. 자그마한 꽃송이가 보기 좋았다. 덥다. 29도라니... 여름이 됐구나. 관련글 : 2019/09/29 - [분류 전체보기] - 5월 한강공원, 장미꽃 2019/06/02 - [[사진]일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342 5월말 장미(를 보내며...) 5월말 장미(를 보내며...) 시들기 전 한참 예쁠 때 찍은 장미 사진. 5월은 역시 장미의 계절이었다. 활짝 핀 꽃과 꽃봉우리와 같이 찍어봤다. ..
슬슬 더워지고 있어서, 미리 사두었던 환기필터창을 달았다. 환기필터창 다는 것이 나름 여름나기 의식 중에 하나다. 볕이 좋아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달았다. 전에 쓰던 3M 필터창에 필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이번에는 아예 환기창을 새로 샀다. 비쌌다. 거실 창문은 틀어져 있고, 밑에 집 음식냄새는 미친듯이 올라오고, 중앙난방이라 난방도 내 맘대로 못하고, 앞에 놀이터 소음은 굉장하고, 층간소음도 엄청나고... 베란다 방충망도 사용할 수가 없고(움직이지 않는다. 이사하면서 망가진듯) 참... 인간적인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어쨌든 이번 여름도 환기필터창으로 잘 넘겨보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70 여름나기 준비 : 바깥 베란다에 환기필터창 달기 여름나기 준비 :..
며칠 비오니까 파란 하늘이 그립다. 이런 날은, 날 좋은 날 막 찍어둔 하늘 사진을 꺼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