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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여름색을 담다 - 파란 하늘과 파릇파릇한 나뭇잎 무척 더웠던 토요일, 버스타고 가는 길에 찍어본 하늘.여름 하늘이라 확실히 파랗다. 더위에 지칠법한데, 문득 내려다보니 나뭇잎 색깔이 예뻤다.여름색은 확실히 짙고 파랗다.
6월중순, 짧은 청계천 나들이 6월중순 맑고 무척 더웠던 어느날 청계천 산책을 짧막하게나마 하게 됐다. 덥고 여름같지만, 6월의 더위는 7월의 더위와는 달랐던거 같다. 물고기와 바닥이 별 차이가 없어보여서 신기했다. 광화문쪽 청계천처럼 잘 다듬어진 구간이 아니라서 습지 같은 계곡 느낌이 더 강했다. 와.. 작은 분수다! 했던 물 샘솟던 곳 예전에는 도로였었고, 그 주변이 빼곡히 상가였을 이곳. 수표교 근처.짧막한 나들이었다 : )
여름, 안양천 산책 그날 막상 걸으면서 덥고 땀도 많이 나고 그랬지만, 그래도 산책해두길 잘했다 싶다. 날씨도 사진으로 저장해둘 수 있으니... 오랜만에 안양천 산책을 했다. 개구리 소리, 물새 우는 소리, 작은 벌레들 우는 소리 등 여러 소리가 섞여 들렸다. 뜬금없이 서 있는 큰 나무가 눈에 띄였다. 나무 꼭대기에 꽃이 핀건가? 나뭇잎이 빽빽히 들어차서 터널처럼 보였다. 저게 봄에 아주 예쁜 벚꽃이었다는게, 믿겨지지 않았다.그냥 되게 평범하게 보인다. 아무렇지도 않게 피어있는 들꽃이 가까이 보니까 예뻤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개천에 물이 넘실거렸다. 돌다리가 거의 잠길 정도였는데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듣기 좋았다. 2016/11/20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금빛 안양천..
장마 전에 찍은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 그리고 저녁 하늘 본격적으로 비가 쏟아지기 전인 지난주 토요일,멍 때리며 파란 하늘을 보다가 사진을 찍어봤다. 한동안 이런 하늘 만나기가 어려울거 같아서... 며칠째 회색 구름 가득한 하늘에, 주륵주륵 비오는 것만 구경하다보니 그립다. 건물에 가리거나, 전선에 가리거나...하늘만 온전히 찍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비오기 전이라 유독 하늘 위에 구름이 가득했었나보다. 저녁에 봤던 분홍색 하늘도 근사했다.
다육이와 샹데리아 : 사무실 창가 위 풍경 사무실 창가에 갖다두기 위해, 다육이 2개와 샹데리아 화분을 샀다. 샹데리아랑 화분은 따로 산건데, 꽃집 아주머니가 그 자리에서 분갈이를 해주시면서 이름표와 빨간 버섯을 꽂아주셨다. 토요일날 산거라 집에 이틀 놔두고, 월요일날 들고 갔다. 가져간 화분 3개를 원래 있던 화분 옆에 두니까, 고만고만한 녀석들이 조로록.. 서있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3개보다 6개가 더 좋아 보인다. 볕이 잘 드는 자리라서 쑥쑥 자랄 것 같다. 사무실이 넓직하고 볕이 잘 드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 ) 덕분에 볕 잘 드는 곳에서 키울 수 있는 화분을 둘 공간과 여유가 생겼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해보자!!
뭉게구름 두둥실.. 파란 여름 하늘 장마라고 하더니, 하늘만 높고 파랗다. 이런때는 구름마저 투명해보인다 : ) 하늘 올려다보며 감탄 또 감탄을 하는... 역시 하늘은 파란 여름 하늘이다!
7호선 온수역, 푸른수목원 (5월) 5월에 7호선 온수역 근방에 있는 '푸른수목원'을 다녀왔다. 꽤 큰 것 같았는데, 다 돌지는 못하고 저수지 근방을 살짝 돌다가 왔다.갈무리해놓은 사진을 꺼내봤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더니, 한창 더워지기 시작한 6월이 되어서 5월달에 찍은 사진을 돌아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물이 빠져서, 한참 예쁠때보다는 덜 예쁘겠지만 그래도 예뻤던 넝쿨 장미 온수역 근방에 있다는 "푸른수목원"을 가봤다. 7호선 온수역에서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야했다.지글지글 뜨겁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던 날이었다. 물 맑고 바람 좋았던 날. 산책하기 좋았다.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일부러 심은건지, 원래 있던건지 잘 모르겠지만.. 조경이 잘 되어 있었다. 중간중간 쉴 공..
강남 교보문고 앞 물길 강남역 교보문고 갔다가 서점 앞에 졸졸졸 흐르는 물길을 봤다. 유독 더운 날이라 그런지 물도 소리도 반가웠다. 물소리가 좋아서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아쉽게도 차소리와 사람 말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실제로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가 좋았는데... 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옥잠화였던가?)도 시원해보였다. 물고기도 있고, 작은 어항 같았다.
시원한 분수 앞에서! 여름에는 역시 분수! 점심시간(12시~1시) 사이에 분수를 틀어준다. 쏟아오르는 분수가 참 시원해보인다 : ) 사무실 동네라 물을 이렇게 시원하게 뿜어도 다들 구경하지. 집 동네였으면 꼬마들 놀이터가 됐을듯...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푸른 나무잎 가득한 안양천 뚝방길, 5월 중순 벚꽃 한참 필때 감탄하며 건넜던게 엊그저께 같은데,5월 중순이 되니 꽃그림자 하나 없이 온통 푸른 세상이 됐다. 촘촘한 나뭇잎에 가려 햇살 한줌 없는 나무잎 터널이 됐더군. 이제 진짜 여름이다. 꽤 오랫동안 이렇게 푸르겠지. 2016/11/20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금빛 안양천 가을 산책,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보는듯 했다. 2016/07/09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여름, 안양천 산책 2016/06/08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푸른 나무잎 가득한 안양천 뚝방길, 5월 중순 2016/04/2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이 땅에 떨어지던 날/ 벚꽃비가 내리다, 안양천에서 2016/04/16 -..
하늘 - 솜털 구름 - 그리고 빛 뜬금없이 30도 훌쩍 넘어버렸던 날, 본 하늘.하늘은 거침없이 맑은데 더워서 힘에 부쳤던 날이기도 했다.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자 - 5월의 새파란 하늘 구름 한점 없는 새파란 하늘. 맑은 날 옥상에서 찍은 하늘.5월 하늘이 이렇게 맑고 푸르구나!
지난주 점심시간에.. 사무실 주변에서 공연을 보다 지난주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가다가, 사무실 주변에서 공연하는걸 봤다. 주관이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라고 되어 있었다. 12시~1시까지 공연을 했다. 점심 먹으러 올라갈때 보고, 막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자리 깔고 앉으니까 끝났다고 했다.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사무실 주변에서 이런 멋진 공연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왠지 기분 좋은 오후였다.
검푸른 하늘에 회색구름이 두둥실~ 며칠전 내리던 비가 그치고, 저녁에 산책을 나갔다가 하늘을 문득 올려다보니,검푸른 하늘에 회색구름이 두둥실 흘러가는게 보였다.여기저기 어지러운 전선들..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풍경이었지만, 밤하늘에도 이렇게 많은 구름이 떠다니고 있었구나. 새삼 감탄했던 날이었다. 낮에 파란 하늘 위 구름과 또다른 느낌이 들었다.가끔 하늘을 올려다봐야겠구나 했다.
층간소음 분쟁시 화해 조정기구/ 상담 전화 - 서울시 배포 포스터에서.. 아파트 출입구에 붙은 포스트가 눈에 띄였다.층간소음 발생시 화해 조정기구와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층간이 이렇게 얇으니, 싸움이 날 수밖에 없다.원천적인 이유 - 층간에 소음이 해결 안됨 - 는 해결이 안되고, 사람들간에 싸움을 조정해주려고 하나보다. 다행이 앞집과 윗집이 모두 협조를 해주셔서, 이제 우리집은 해결이 됐지만,층간 소음으로 괴로운건 정말... 힘든 노릇이다. 바로가기 : http://openapt.seoul.go.kr
비오는 풍경 - 떨어지는 빗방울이 좋아서.. 가물어 비가 오지 않는 봄도 있었는데, 요근래 들어서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비가 온다.비는.. 맞는건 싫지만,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 구경하는건 재밌고 좋다. 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좋고. 투명한 지붕에 맺히는 물방울이 한없이 좋았다.가끔 이렇게 오는건 좋다 : )
미워하지 않기 위해 쪽지를 붙이다 - 층간 또는 이웃 소음에 대처하는 방법 앞집에 붙인 종이 - 밤 11시~12시 사이면 큰소리로 다른나라 말로 통화를 한다. 앞집이고 윗집이고간에 계속 참으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미움을 매일매일 느끼는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상태를 알리기로 결심했다. 싸우는건 별로 좋지 않은 방법인 것 같아서 문 앞에 종이를 붙이기로 했다. 종이를 붙인 바로 그날부터 조용히 통화했다. 저렇게 조용히 통화할 수도 있었는데,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가는지 몰랐었나 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마당인냥 마구 뛰어다니는 꼬마와 텅텅텅..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 소리 등 여러 소음이 많은, 윗집에 붙인 종이 앞집에 종이 붙일때는 긴장되긴 했지만, 그냥 용기내서 붙였다면. 윗집은 이미..
봄 - 5 '하늘 바라보기' 내 취미 : )딱 봐도 봄이다. 엄마네 상추가 엄청 잘 자랐다. (2016년 4월말) 2016년 4월초
봄 - 3 4월초 나무에 푸른빛이 돌때 찍은 사진이다. 바람에 흔들리던 꽃이 좋아서... 이름 모를 꽃이 이뻤다. 연두빛이 가득찼던 세상 봄빛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게 너무 예뻤다.
책상 위 모습 : 2016년 4월 어느날 아침, 책상 위를 찍어봤다.이 날 아침에는 1층 까페에서 사온 라떼를 한잔 마시긴 했지만, 늘 다를게 없는 똑같은 풍경이다. (컵 뚜껑 덮게 위 쥐랑 곰돌이랑 맞짱 뜨는 걸로 보인다.) 맨날 똑같아 보이는데 가끔 찍고 나중에 시간 지나서 꺼내보면, 아... 저때는 저랬구나. 싶은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고보니 사람들이 셀카를 찍는 이유도 비슷하려나? 저번에 화이트데이때 받은 사탕통에 츄파츕스 사탕을 다 먹었다.다 먹고나서 저렇게 현금 보관 저금통이 되었다. 퐁퐁처럼 보이지만, 저건 치약이다.치약 3개 분량이라는데, 이참에 한번 써보려고 샀다. 며칠동안 사용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