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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24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딸아이는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면서 간식(사탕)도 2개나 넣어놓았다. 그리고는 방문 앞에 편지를 놓아두었다.산타할아버지는 소리 안 나게 편지와 간식을 잘 가져가셔야했을꺼다.이제는 언니가 됐다고 차분하게 일어났다.차분하게... 막 일어나겠다고 발버둥치지도 않았다.그렇다. 차분한 아침이었다.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카메라와 덤으로 받은 문구세트다.다들 케익을 별로 안 좋아해서..결국 나머지는 엄마인 내가 꾸역꾸역 먹고 있다. 나는 생크림 케익이 좋지만, 이건 초코케익. 슬프다.음력설까지 장식은 유지할 생각이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6183 유치원에 오시는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유치원에 ..
우리의 봉숭아물들이기 물들일 생각으로 키우던 봉숭아 꽃이 드디어 폈다. 곱다. 특유의 냄새가 났다. 이게 봉숭아 꽃 냄새구나. 흠.. 그래서 딸이랑 둘이서 손가락 2개씩 들이기로 했다. 이렇게 들다 만 모양이 됐다. 손이 길쭉해보인다. 첫번째 시도는 이렇게 끝났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548 엄마, 손가락 다쳤어요?/ 아니야;;엄마, 손가락 다쳤어요?/ 아니야;;아침 먹다가 딸아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니. 이거 봉숭아 두번 물들인거야." 그 손가락이 하필 내 손이라니... 딸아이 손은 30분만 물들여도 곱게 물들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6529 봉숭아 꽃이 폈다.봉숭아 꽃이 폈다.지난주부터 ..
초등학교 첫 체육대회 후기 하필 비오고 훅 추워진 다음날이라, 아이는 내복에 기모 티셔츠와 두툼한 겨울바지를 입혀서 보냈다. 나 역시 내복에 패딩조끼 등등으로 완전 무장을 했다.나처럼 등교와 동시에 입장한 학부모님이 계셨다.반가운 풍경이었다.이제 부모가 되어 운동회를 구경하는구나.9시부터 11시반까지 경기가 계속됐다.학부모 참여 경기도 있고, 가까이에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댄스타임도 있었다.빵인줄 알았던 장바구니!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6530 초등학교 체육대회 : 처음가는 체육대회초등학교 체육대회 : 처음가는 체육대회체육대회에 가야한다. 처음 가는 체육대회다. 체육대회와 학예회하고 번갈아 한다고 들었다. 체육 못하는 나는, 한 걱정이다. 희망자만 뛰면 된다는데..s..
초등 1학년의 핼로윈거의 크리스마스처럼 장식하고 사탕 받는 신나는 날인 모양이다. 언제부턴지 그렇게 된듯 하다. 사탕 받는 것도 신나고 좋은가보다. 과자 파티하는 곳도 있고...
초등학교 체육대회 : 처음가는 체육대회체육대회에 가야한다. 처음 가는 체육대회다. 체육대회와 학예회하고 번갈아 한다고 들었다. 체육 못하는 나는, 한 걱정이다. 희망자만 뛰면 된다는데.. 그래도. 진짜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하필 기온이 훅 떨어져서 내일 아침 6도라던데. 덜덜 떨며 응원석에 앉아있을 생각을 하니 그것도 걱정이다. 뛰어야하는줄 알고, 2주전부터 계단 올라가기 연습을 했는데 무릎이 아프다. 걱정이다. 그래도 하루가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
이번주는 둘쭉날쭉 휴일이 많았다. 월/ 수요일만 학교를 가고, 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은 학교를 가지 않았다. 9월 추석 이후 또 휴일인셈. 다음주 수요일 한글날이 또 휴일이다. 11월 수능일도 휴일이고. 9월말과 10월초에 이렇게 휴일이 많으니, 여름방학이 짧은게 당연하지. 가을방학이라는 말만 없을뿐. 이게 방학이 아니고 뭔가. 그래도 어찌저찌 잘 지나가는 중이다.
9일만에 일상으로 복귀 : 길었던 추석(연휴) 참 길고 긴 추석 연휴였다. 추석 연휴 3일 쉬고, 목요일과 금요일까지 쉬었다. 앞뒤로 주말이 있다보니 엄청 길어진 것.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집안일만 조금 하고.. 밖에 다녔더니 더 길게 느껴졌다. 10일째에 맞는 월요일. 뭐부터할지 어리둥절하다. 흠... 그런데 문제는 다음주에 또 국군의 날 임시 휴일이고, 개천절하고 다음날은 자율휴업일이다. 그러고 그 다음주는 10월 9일 수요일이 또 휴일이다. 빨간날이 다 사라지고 온전한 일상이 되려면, 앞으로도 한 3주 정도는 지나야한다는 말이다. 크허...
[e알리미-갈무리] 추석맞이 숲체험 프로그램 (9.14 ~ 9.18)e알리미 앱에 올라온 공지사항을 갈무리해본다. 추석 연휴에 근처에서 숲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출처 :https://www.ealimi.com//InfoZone/UserBoardView?bid=2495 e알리미 www.ealimi.com
2024년 8월 23일 : 초1, 8살 딸아이의 유치가 빠지다. (만 6세) 지난주 금요일에 '드디어' 유치가 빠졌다.왜 드디어라고 썼냐하면...초1에 빠진거면 꽤 늦었다고 한다. 다른 애들 보니까, 유치원 다닐 때 빠지기 시작한거 같다. 빠르면 5살. 이제 8살에 빠진 것이니 늦은 셈이다.언젠가는 빠질텐데 언제 빠질까?막연히 생각했던 그날이 바로 지난주 금요일이었다....집에 가는 길에 엄마 이가 빠질 것 같아. 라고 했다.저녁 6시가 넘었고, 보통의 병원들은 진료가 끝났을텐데. 어쩌지. 하다가 마침 올려다보니 치과가 있어서 무작정 들어갔다.다행이 6시반에 문을 닫으신다고 했다.6시 15분이었다. 떨면서 서류에 사인을 했다. (진짜 종이에 한게 아니라, 요즘 추세대로 테블릿에 사인)치과 의자에 앉자 아..
8월 넷째주, 방학 4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학원 화. 한글놀이터 + 중앙박물관 수. 개학/ 방학 끝 ..... 수요일날 개학해서 좋았는데, 갑자기 벌레에 물려 얼굴과 눈이 붓는 바람에 많이 놀랐다.
아찔했던 개학날 : 벌레 물린 것으로 추정됨아침부터 무섭게 비가 내렸다. 개학날이라 오랜만에 가방도 무거울텐데.. 아무튼 잘 등교를 했다. 문제는 하교길에서 발생했다. 아이가 눈이 아프다 그러길래, 왜 그래? 하고 돌아보니 눈두덩이가 눈병 난 사람처럼 부어오른거다. 이게 왜 이러지? 하고 얼굴을 자세히 보니 얼굴도 부풀어 오른게 보였다. 그때가 1시반이었다. 급한대로 버스를 타고 가까운 병원에 갔다. 2시까지 점심시간이었지만 접수는 가능했다. 1시 45분에 갔는데도 두번째였다. 다행이 점점 부푼 곳이 가라앉고 있었다. 앞에 들어간 아이가 뭘하는지 자지러지게 울면서 10분 넘게 있다 나왔다. 그 사이에 아이의 얼굴은 더 정상에 가까워졌다. 선생님께 1시반에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니.. 모기에 물린 것 같다고..
8월 셋째주, 방학 3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학원 화. 방과후 교실 + 키즈까페 수. 학원 목. 광복절! 만세. 아빠랑아빠랑 금. 학원 ______ 화요일만 잘 넘기면 됐던 3주차. 곧 개학. 흐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425 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동네 점핑 키즈까페 + 화. 아쿠아리움 수. 외할머니네 집 + 둘리뮤지엄 목. 남산타워. 케이블카 금. 영어학원 + 전시회 구경 (영어학원만 개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6435 8월 둘째주, 방학 2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8월 둘째주..
8월 둘째주, 방학 2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학원 갔다옴 화. 방과후 수업/ 짐 아비뇽 전시회 수. 학원 목~일. 여행 다녀옴 ______ 아이는 신나는 여름방학. 이번주도 목요일에 광복절이 있다. 아빠랑 신나게 보내겠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425 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동네 점핑 키즈까페 + 화.아쿠아리움수.외할머니네 집 + 둘리뮤지엄목.남산타워. 케이블카 금.영어학원 + 전시회 구경_______2주차부터는 학sound4u.tistory.com 8월 둘째주, 방학 2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
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동네 점핑 키즈까페 + 화. 아쿠아리움 수. 외할머니네 집 + 둘리뮤지엄 목. 남산타워. 케이블카 금. 영어학원 + 전시회 구경 (영어학원만 개학함) _______ 2주차부터는 학원과 방과후 교실 가는 평범한 일정으로.. 관련글 : 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 https://sound4u.tistory.com/6435 8월 둘째주, 방학 2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8월 둘째주, 방학 2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학원 갔다옴 화. 방과후 수업/ 짐 아비뇽 전시회 수. 학원 목~일. 여행 다녀옴 ______ 아이는 신나는 여름방학. 이번주도 목요일에 광복절이 sound4u.tistory.com
2024 초등 ebs 여름 방학생활(초등1학년)과 유튜브 방송 URL, 창의 탐구생활 학교 공지사항이 떠서 보니 1~4학년은 ebs 을, 5학년과 6학년은 12권짜리 창의탐구생활을 볼 것을 추천했다.2024 여름 방학생활 초등학교 1학년 방송https://youtu.be/V9Jx2HRfWTg?feature=shared1강. 앗 뜨거워, 여름이닷https://youtu.be/hC4R3-kVsYE?si=_YuRLmlg4Sub-YCW2강. 안전하면 더 즐거운 여름방학https://youtu.be/VoDz6kUHOSA?si=gKGtblIUNtLT-Vst3강. 부릉부릉 버스 타고 출발유튜브 ebs에서 검색해서 여름 방학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1편에 12분 정도 된다.학교 다닐 때 방학마다 열심히 했던 탐구생활 ..
목요일에 방학하는 초등1학년 딸. 듣자하니 화요일에 이미 방학한 학교도 있는 모양이다. 여름방학은 그래도 한달여로 짧은 편이다. 다음주 한주동안은 학원과 방과후 학교 모두모두 다 방학이다. 그 유명한 7월말 8월초 휴가. 딸 언제 커서, 이제 방학을 다 하는구나. 기특하다. 뭔지...
초1학년, 학원기 (3월 ~ 7월) 아이는 학원을 3개 다닌다.1.영어학원은 월, 수, 금. 일주일에 3번을 간다. 50분 수업하는 곳을 겨우(?) 찾았다. 일주일에 4번 가는 곳도 많고, 보통 한번에 2시간씩 했다. 처음에 멋 모르고 셔틀 타고 가는 학원을 보냈다가 멀미를 해서 2주만에 그만뒀다.학원 숙제를 힘들어한다. 2쪽~4쪽 정도 되는데, 쓰기를 많이 힘들어한다. 숙제 때문에 열불 날 때가 많다. 처음에는 울면서 힘들어 하다가, 그래도 요새는 울지는 않는다. 다해서 보내지 않고, 자기 할만큼만 한 다음 나머지는 학원 가서 하라고 했더니 덜 힘들어한다. (그래도 힘들어 하는 날도 있다.)2.수학학원은 일주일에 딱 한번간다.한번이라 2시간씩 한다. 매일 숙제가 있다. 어렵지는 않지만, 역시 굉장히 하..
일요일, 짧은 소풍 딸아이의 소원대로 소풍을 가기로 했다. 아주 좋은 날딸아이 가방에 있는 볼펜을 찍어봤다.근처 화장실 갔다 나오는 길에 본 좀양귀비 꽃밭.신비로웠다.생각해보니, 오즈의 마법사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볼 때마다 예쁜 조형물이다.
한참 열심히 쓸 때도 있었는데.. 아니, 출판쿠폰 만료일까지 어떻게 어떻게 해가지고 간신히 출판했는데.. 너무 밀리다보니 완전히 포기하고, 출판 쿠폰도 몇번 날려버렸다. 그것도 2021년 중반꺼를 겨우 썼다. 올해가 벌써 2024년 그것도 5월말이다. 언제 다 쓰나. 3년치 넘게 밀렸는데.. 힘내자.
2024 어버이날, 딸아이의 카드와 쿠폰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이가 만들어온 카드와 쿠폰. 점점 언니가 되어간다. 학부모가 되어 받은 첫번째 카드다. 분홍색 쿠폰은 아빠꺼, 노란색은 엄마꺼란다.아빠가 엄마꺼를 질투했다. 엄마꺼가 더 좋아보인다나?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 딸에게 물어보니, 엄마꺼나 아빠꺼 서로 구별하지 말고 사용해도 된단다. 게다가 만능쿠폰이나 소원쿠폰은 각각 10회씩 사용가능하다고. 대신 사용하고 체크를 해달라고 한다. 태어나줘서 고맙고,이렇게 손카드 만들어줘서 고맙다.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칠판 화면 보고 따라 썼을 아이를 상상하니, 웃음이 난다. 노력해줘서 고맙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4319 47살 어버이날 생애 첫 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