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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08-07-08] Quebec - 멋있었던 숙소 Quebec주에 Quebec city는 무려 400년이나 된 유서깊은 곳이었다. (참고로 서울도 600년된 도시이긴 하다) 업타운과 lower town으로 분류가 된다는데 우리가 잡은 숙소는 lower towen에 있었다. 업타운에는 성곽과 관광지가 많이 있다고 했다. lower town에서 업타운에 가려고 하면 계단을 엄청 열심히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했다. 산을 깍아 만든 지형이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town이 그렇게 나뉘어있었다. 표지판이 온통 불어라서; 뭐라고 읽어야 하나 애매했다. 읽는건 고사하고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이번 5일 여행중에 제일 멋있었던 숙소였다. 가격은 보통 가격이었다. Hotels.com에서 ..
[2008년 7월 8일]캐나다 - Quebec가는 길 ~ '암스트롱'이라는 지역 미국 국경을 넘어서 캐나다로 갔다. 이민국 통과할때 차타고 간략하게 입국심사를 하는데, 우리가 가기로 한 Quebec쪽은 불어권이라 그런지 이민국 직원은 불어 비스므레한 영어로 말을 했다. 조금 깐깐한 분이시라 살짝 긴장을 했다. '암스트롱'이라는 지역을 지나갔는데.. 부유한 농업지역인 모양이었다. 집도, 밭도, 나무나 기타 등등 모두모두 좋아보였다. Maine주와 또 다른 풍광이었다. 불과 몇 km차이인데 이렇게 다른가 싶기도 했다. 점심때를 놓쳐서 출출했다. 그래서 맥도날드에 갔다. McCafe식으로 꾸며진 맥도날드에서 먹으니 꼭 어느 까페에 온 느낌이었다. 그런데! '맥도날드'에서 우린 확실히 다른 지역에 왔음을 실감했..
Lake George라는 이름의 호수. Acadia 국립공원에서 출발해서 캐나다로 가는 중간에 있던 곳이다. 호수가 꽤 큰 편이었다. 물놀이하는 아이들도 많고. 사람들 없는 곳에서 찍어보았다. 꽤나 덥고 햇살이 따가운 날이었다. 가다가 중간에 더워서 도로변에 차를 잠시 세워놓고 밖에 나갔다. 바라보고 있는, 물이 참 좋았다. 관련글: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7/11)여행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해변도로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Cadlilac Mountain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
경비행기를 타보기로 했다. 비행기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해보니, 이거..꼭 내 개인비행기처럼 보였다. 비행코스에 따라 값이 달랐는데(A코스~E코스까지..) 20분 정도 비행하는 B코스를 돌기로 했다. 비행기 안은 바람이 통하지 않아 더웠는데, 공중에서 내려다보니 도로로 돌던 섬이 또 다르게 보였다. 관련글: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7/11)여행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해변도로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Cadlilac Mountain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
여행 두번째날인 7월 8일 화요일. 날씨가 참 좋았다. 화장실도 들를겸해서 잠깐 갔던 Picnic Area에서 사진찍었다. 나무가 어찌나 빼쭉빼쭉하던지.. 꼭 크리스마스 트리 같았다. 울창한 숲과 물가 모양들은 보통 다큐멘터리 같은데서 곰이 나오는 숲속 모양새였다. 관련글: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7/11)여행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해변도로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Cadlilac Mountain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Sa..
모래가 고운 해변이었다.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둘러보기만 하고 왔다. 밤에 다시 와봐야지..했었는데 숙소를 정하지 못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결국 다시 가지는 못했다. 관련글: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7/11)여행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해변도로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Cadlilac Mountain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Sand Beach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Cadlilac Mountain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이었다. 산 중턱에서 차를 멈추고 아래를 보니,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정말로 넓었다. 화산 폭발하면서 땅이 불쑥 올라갔다가 쑤욱 꺼진 형태라고 한다. 그래서 섬이 띄엄띄엄 있었다. 산 정상이 마치 돌로 깔아놓은듯 했다. 저녁때라 그런지 바람이 셌다. 관련글: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7/11)여행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해변도로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 Cadlilac Mountain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
로드아일랜드에서 7시간 달려서 Maine주 Acadia국립공원에 도착했다. 그렇게 크거나 멋진 곳은 아니었는데 특이한 지형이었다. 위에 지도에서 섬을 반으로 똑 잘라서 주로 오른쪽만 많이 간다고 했다. 이 공원에서는 Cadlilac Mountain이라는 산과 해변따라 주욱 운전할 수 있었던 해변도로가 좋았다. 참고로 숙박비가 심하게 비싸다. 숙소들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딱히 여름 아닐때에는 관광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한철 제대로 받겠다는듯이 보였다. 예약하지 않고 숙소 알아보러다니다가 고생했다. 해변따라 달리는 해변도로. 시원하고 또 탁 트인 느낌이었다. 엽서가 귀여웠다. 관련글: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7/11)여행 2008/07/13 - [다른 ..
7월7일~7월11일까지, 5일 휴가동안 참 여러군데를 돌아다니게 되었다. 1600마일 (2600km 정도 된다고 한다) 위에 지도에 표시한대로 다니게 되었다. A: 로드아일랜드(출발) B: Maine주 > Acadia 국립공원 (7월 7일~8일) C: 캐나다 - Quebec (7월 8일~9일) D: 캐나다 - Montreal (7월 9일~10일) E: 메사추세추 > Cape Cod 해변 (7월 10일~7월11일) 그리고 집에 왔다. D에서 E로 오는 사이에 Vermont와 뉴햄프셔주도 살짝 거쳐서 오게 되었다. 관련글: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7/11)여행 2008/07/1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7/7)Acadia국립공원..
여름휴가 날짜 정하라고 해서.. 7월 4일 독립기념일 다음주인 이번주에 휴가를 간다고 했다. 회사생활 11년만에 5일을 몽땅 여름휴가낸 적이 한번도 없는데..이번에 쉬게 되었다. 많이 돌아다니고 잘 쉬었다. 다음주부터는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돌아다니기도 많이 돌아다녔는데, 다니면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집에 오자마자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고보니 꽤 많았다. 사실 알고보면 무언가를 취한다는 것보다는 버리는게 더 힘든 일인거 같다. 전에 사진찍기만 하고 싸이월드나 블로그에 업데이트 안하는 사람들 보면 - 게으르군, 왜 열심히 찍고 안 올릴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해가 간다. 사진찍는 것도 일인데 정리하는 것도 정말 일이다.
하긴 뱀이나 메뚜기(?) 같은 녀석들도 쿵푸를 할 수 있다고 그러니 곰돌이가 무술을 한다는게 이상해보이지는 않는다. 만두먹기 위한 사생결단도 그렇고. 황당하지만 모두 말이 되는 희안한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러면서! 교훈과 재미까지... 정말 더 말할 나위없이 좋은 만화였다. 캐릭터들이 모두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게다가 귀엽기까지. 보면서 느낀... 되새김질만한 교훈들. 1.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소중해지는 거야 처음부터 소중하고 귀중한게 있었겠는가. 그 물건이 소중하다 여기면 정말 그렇게 귀중해지는 것이다. 2. 오늘은 선물이다! 과거는 역사고 미래는 알 수 없다. 오늘은 선물이다. (영어로는 '현재'라는 말이 Present인데 그게 선물이기도 하지 않는가) 3. 너 자신을 믿으라 이게 될까? 싶지만 네 자..
좀 꿀꿀한 날이었다. 순서가 바뀌었다고 하셔서 악보를 보니!! 지난주 연습한 곡이 아니라, 다른 곡이었다. 어려운건 아니었는데;; 칠 수가 없었다. 나는 한 일주일 죽어라 연습한 곡 아니면 처음 받는 곡은 칠 수 없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갈길이 멀긴 멀구나. 이미 수십장 프린트한 것이라 바꿔달라고 말씀도 못 드리고 그냥 치겠다고 했다. 하늘이 노랬다. 피아노 잘 치는 아이가 간략하게 치는 방법을 알려주고 가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만들어간 ppt도 한 2~3분 만에 바꿔야 했다. 피아노는 진짜 어떻게 어떻게 쳤다. 약간 당황해서 그런지 다른 곡들 칠때도 보던 악보 line을 놓치는 실수도 했다. 화들짝 놀라면서 비슷한 소리로 대처하며 진짜 어떻게 어떻게 넘겼다. 하늘이 정말 노랬다. 설교시간에 성경구절 ..
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미선이가 뉴욕 JFK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다고 해서 새벽 5시 일어나서 차를 타고 뉴욕까지 갔다. 아침 10시밖에 안 되었는데 생체시계는 2시가 넘은 듯 느껴졌다. 뉴욕은 역시 뉴욕이라 그런지 인심이 참 흉흉했다. 공항직원들이 쌩~했다. 우리 동네라면 저렇게 말하지 않았을꺼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천에 그린 그림이 특이해서 찍어보았다. 우리 동네에서는 일부러 내가 만들어 먹지 않는 이상 팥빙수 사먹을 곳이 없어서 그리웠다. 재은이와 점심먹고 들린 제과점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이야기했다. 원래는 뉴욕에서 퍼레이드 구경하고 불꽃놀이도 보고 오려고 했는데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난 바람에 피곤해서 그냥 한 3시쯤 재은이와 헤어져서 집으로 오게 되었다. 넉넉잡고 4시간은 달려야 갈 수 있..
6월부터 시작하는 Water fire. 이번에 꽤 크게 한다고 해서 토요일날 보러 갔다. 보통 5월부터 시작하는 Water fire행사는 8월까지는 한달에 한번 정도씩 하다가 9월달에는 매주한다. 10월초에 보통 끝이 난다. 볼거리가 드문 이곳 로드아일랜드에서는 나름 볼만한 축제다. 행사가 시작한다는 8시 30분보다도 일찍간 덕분에 불 켜지기전과 불 켠 후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강 주변 다리 밑에 등불들.. 가만히 불켜는 사람도 보았다. Water fire할때는 이렇게 '인간 마네킹'들이 등장한다. 돈을 박스에 넣어주면 인사를 한다. 워낙에 다들 인물들이 좋아서 마네킹이라고 해도 믿을듯. 이쁜 여자분이었다. 저기 box를 유심히 바라보던 꼬마는 아버지를 졸라서 지폐 한장을 꺼내 넣어주었다. 귀여웠다..
이야!! 바다다.. 하면서 도착하자마자 찍은 동영상. 난 해지는 모습을 찍으려고 딱 켰는데, 뒤에서 만들어온 주먹밥에 감탄한 아이들의 소리가 녹음되었다. 생각외로 재미있는 동영상이 되었다. 파도소리가 좋다.
(바로바로 업데이트 못하고 한 2주, 3주 후에 간신히 업데이트한다) 어느 덥고 짜증이 나는 토요일 오후 5시, 계획에도 없던 Cape Cod에 가기로 했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갈 미선이에게 아름다운 해변 Cape Cod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는 Cape Cod. 탁 트인 바닷가는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좋았다. 한적한 느낌도 좋고. 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지난달 휴일(메모리얼 데이)을 끼고 불과 2주전에 표를 예약하려다보니 비행기표가 비싸서.. 시애틀에서 돌아올때는 밤 12시 비행기를 예약했다. 갈때 목이 아팠던게 생각나서 쿠션을 샀다. 보통 야밤에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하는걸 'red eye trip'이라고 한단다. 저렴하게 올 수는 있지만 무척 피곤했다. 게다가 시차도 3시간이나 나고. 시애틀에서 이곳 RI로 한번에 오는건 없기 때문에 중간에 갈아탔는데 ... 너무 피곤해서 다음 비행기 타기전에는 체면 불구하고 의자에 드러누워서 쉬어야했다. 1년 중 9달 동안 줄창 비만 온다는 곳, 시애틀.. 그렇지만 7~9월은 정말 정말 날씨가 좋다고 했다. 계속 공사중인 도시, 발전하는 도시.. 뭔가 활기찬 느낌이 드는 재밌는 곳이었다. 비만 안 오면 정말 좋을텐데..
말로만 듣던, 바다에 살던 연어가 알낳기 위해 뛰어올라간다는 곳에 갔다. 갔다가 바다에 있던 요트들이 호수쪽으로 올라가는 장면도 구경할 수 있었다. 연어가 알 낳을 철에는 저기 보이는 물통 속으로 Jump를 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공원이다보니 근처 조경을 잘해놓았다. 2008/06/0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1) - Pike Market 2008/06/07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2) - 스타벅스 1호점 2008/06/08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3) - Downtown 2008/06/08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4) - Antiqu..
큰 mall에 갔다. 이곳은 쇼핑하는 중간중간에 쉴 수 있게 의자와 탁자가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 쉴 곳도 많고, 화장실도 좋고.. 꽤 괜찮은 mall이었다. 1년 12개월 중에 무려 9달 동안 비가 오는 동네라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지 mall 군데군데 이렇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우산이 꽂혀있었다. 비가 갑자기 오거나 걸어다니는 동안 오면 쓰고 반납하는 우산이라고 했다. 2008/06/0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1) - Pike Market 2008/06/07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2) - 스타벅스 1호점 2008/06/08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3) - Downtow..
주차를 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면 스티커가 나온다. 그 스티커를 왼쪽 창문(이나 오른쪽 창문)에 붙이면 된다. 동전넣고 주차하는 것보다 훨씬 편한 시스템이란 생각이 들었다. 언니가 일하고 있는 워싱턴 대학교에 갔다. 울창한 숲속에 있는 넓은 교정과 근사한 건물들이 있는 학교였다. 강의 들으려면 차로 이동하든가 아니면 자전거가 꼭 있어야할거 같았다. 교정에 있는 큰 연못도 인상적이었다. 2008/06/03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1) - Pike Market 2008/06/07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2) - 스타벅스 1호점 2008/06/08 - [다른 지역 여행기,생활기(2004~)] - (5/24)시애틀(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