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나는 {유통기한을 알고 싶은} 가수다, 홍이삭의 58번 시절 첫 노래와 함께 [얼룩소 갈무리] 본문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4년 2월 15일
제목 : 나는 {유통기한을 알고 싶은} 가수다, 홍이삭의 58번 시절 첫 노래와 함께
'나의 유통기한'이라.. 강렬한 자기소개를 보고, 첫번째 노래하는걸 봤다. 우승 여부와 별개로 그 가수의 첫 등장 및 소개와 첫 노래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의 첫 등장과 첫 노래
<싱어게인2>을 한지도 모른채 <싱어게인3>이 끝났다는걸 얼마전에 알았다. 우승자가인 그가 뉴스에 나와 인터뷰하는 영상부터 보고 뒤늦게 알았다. 이 사람은 자기 소개를 어떻게 했을까? 하고 찾아보게 됐다.
https://youtu.be/LgENEt9XD3A?si=46EkzaGaYrpeYsTc
나는 {유통기한을 알고 싶은} 가수다.
싱어게인 시리즈가 무명가수들이 다시 노래를 한다는 컨셉인줄은 알았지만, 자기소개가 정말 확 와닿았다. 나의 유통기한이라.. 유통기한을 알고 싶다라니! 언젠가 나도 생각하며 늘 걱정했던 나의 유통기한이 생각났다.
그가 부른 <숲>이라는 노래는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다. 모르는 노래였음에도 불구하고 들여다보게 됐다. 경연에 참여한 이유와 강렬한 자기소개를 듣고난 후에 듣게 되어서일까? 울림이 있었다.
어느 때의 내 고민이 떠올라서였을까?
나는 대체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내가 이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난 대체 이 다음엔 뭘해야 하나. 이 다음이라는게 있기는 한걸까? 답고 안 나오는 고민을 머리 터지게 하던 시절. 그때가 떠올랐다.
가사도 그렇지만, 그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마음이 느껴져서 더 애절하게 들렸다. 첫 노래 듣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들었는데.. 이미 우승자라니.
나의 유통기한이라..
다시 잊고 있던 시절의 물음표가 떠오른다. 지금이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니까. 나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생각해보게 됐다.
원글 링크 :
https://alook.so/posts/J5tyqj7?utm_source=user-share_Dotdl1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51
https://sound4u.tistory.com/5050
https://sound4u.tistory.com/5039
https://sound4u.tistory.com/5000
https://sound4u.tistory.com/5050
https://sound4u.tistory.com/5039
https://sound4u.tistory.com/5039
https://sound4u.tistory.com/5000
'얼룩소갈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파리 올림픽, 셀린 디온으로 시작해서 톰 크루즈로 끝을 맺다. [얼룩소 갈무리] (0) | 2024.10.06 |
---|---|
공론글터의 파산신청2 (0) | 2024.10.04 |
금동대향로와 추석 말말말 [얼룩소 갈무리] (0) | 2024.09.30 |
결혼해서 가족이 된다는건... [얼룩소 갈무리] (0) | 2024.09.29 |
공론글터의 파산신청 (0) | 2024.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