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공론글터의 파산신청 본문
공론글터의 파산신청
# 2024년 9월 25일 기사
어쩌면..
언젠가..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을 하게 했던 공론글터가 25일자로 파산신청을 했다는 기사를 봤다.
https://v.daum.net/v/20240925100156382
5월말 포인트 지급 중단 공지 이후에 예상을 하긴 했지만.. 현실이 되니 뒤숭숭하다. 뒤숭숭하다는 표현이 맞을까? 아직 공론글터 내부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렇다할 공지사항은 없다.
어느 댓글에 회자 정리가 필수라고 하길래, 쎄한 느낌이 들었다. 그 후에 파산신청 들어갔다는 글을 읽고 검색한 다음 기사를 보게 됐다.
# 2024년 6월 기사
http://m.journalist.or.kr/m/m_article.html?no=56026
6월에 30명 중에 20여명이 권고사직 됐다는 기사 역시 어느 분의 글 링크 타고 알게 됐다. 내 포인트 날아간게 문제가 아니라, 20여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사실이 더 충격이었다.
# 그래서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다면,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2년 몇개월동안 쓴 글이 700여개 되는데..
다 백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일단 사이트 접속되는 동안, 그동안 쓴 글 중에 나름 남겨둠직한 글을 갈무리해볼까 한다. 이러다가 어느날 접속 중단될까 두렵다.
머리털 나고 처음 썼던 블로그 서비스 사라진 이후에, 두번째로 느끼는 허전함이다. 특히나 애증이 여러번 교차했던 곳이라 더더욱 묘하다. 작년말에 그만 쓸꺼야! 그래놓고도 9개월이나 글을 더 썼다.
참 기묘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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