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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어느날 문득 사라진다면... ?

sound4u 2016. 12. 19. 00:00
2006년부터 10년동안 함께 해 온 티스토리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뭐?
티스토리가 없어진다고?

티스토리 기능 중 몇가지 기능들이 사라지고 있는건 알겠는데, 얼마전 백업 기능이 사라진다는 공지를 보게 됐다.

백업 기능이 왜 사라질까?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

슬쩍 불안한 마음이 들던 중이었는데



서비스 종료 불안감에 떨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거들 
http://photohistory.tistory.com/16904



이라는 글을 보게 됐다.

나만 걱정하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걱정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6년 8월 처음 티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2016년 12월 현재까지 약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하루에 1~2개의 글을 써온 내 소중한 글터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다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된다. 거의 3천개 가까운 글이 쌓여있는 셈인데...



사라져버린 첫번째 블로그 3년

티스토리 이전에 내 생애 첫 블로그였던 인티즌 블로그(2003년 ~ 2006년)를 3년만에 접을 때만 해도 아깝다 아쉽다 하고 한동안 망설였다.

그런데 10년치라니...
어휴..

갑자기 사라지지 않더라도, 어느 시점엔가는 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당장 일어나지 않은 일을 먼저 고민할 필요는 없지만, 예전 생각을 해보면 정말 허무할 것 같다.

나도 나지만...
연락은 딱히 안해도 내 블로그 주소 아는 사람들도 많은데, 가끔 올 수도 있는데...
그 분들도 블로그가 없어지면 황당하겠다.









어쨌든 나는...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시간 낭비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한텐 삶의 일부다.
언제 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있는동안은 열심히 써보려고 한다. 소재와 생각이 멈추지 않는 한..

나는 그렇다.



치열한 내부 사정이 있겠지.

별로 안 바뀐다.
무심하다.
행사도 없다.

내부 사정을 잘 모르니 다른건 모르겠지만, 기능은 보이게 안 보이게 조금씩 고쳐지고 개선되고 있는건 알 것 같다.

가끔 관리페이지 사용하다 보면 바뀐걸 알 수 있다.

원래 첨부터 개발했던게 아니라, 테터툴즈 서비스를 사서 변경하고 관리하는 것이라 일정 부분에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동안 티스토리에 들썩이는 이벤트도 많았고, 달력도 만들어주고 간담회도 하고 그랬었는데. 문득 초창기에 열정이 그립긴 하다. 그래도 10년동안 있어준 것만 해도 든든하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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